[유머] 남수가 말하는 1점.jpe

[신 사]

끊는게 쉽지 않음

[죄수번호588]

남규라고

[루리웹-2405207794]

"너 이름 남수랬나"

[오래살자!]

Yo~ 냄수~

[비틱용]

개소리를 장황하게 하는거 같은데

[비틱용]

니가 될지안될지 모르지만 희망없으니 꺼져 같은말 아닌가?

[죄수번호-8110448806]

결단이지... 매몰비용 포기는 쉽지 않다

[오징어국밥협회장]

자기 경험을 얘기해주는 거잖아

[은빛설원]

마지막에 말하지만
자기 얘기라서 그럼

7년째 한두문제 차이로 계속 떨어지고 있는 공시생이 자기라서...

결국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함...

[라딧호]

자긴 3문제 틀렸으니 경쟁자 제거하려고 하는 소리네

[SEADOGE]

예체능에 그렇게 시간썩혀서 이도저도 아닌 재능으로 운좋게 좋은 퍼포먼스 나왔다가 그거하나 붙잡고 수년을 날리는애들이 널렸다

[lllllllllllllIl]

고시판에 저런 애들 많지 붙으면 다행이고 차선은 빨리 털고 탈출하는 거고 최악은 그 판 못 떠나 평생 붙들고 있는 거고 그 판 떠나도 오래 머물렀음 평생 미련으로 남고 정답이 있겠냐만 생각해볼 문제지

[Hortensia_]

집이 엄청 잘 살지 않아서, 알바하면서 학비벌어서
대학 학점 괜찮게 나와서 취업하려고보니
다른 잘 사는 친구들은 어학연수다 뭐다 하면서
스펙을 만들어놓아서 취업에 실패하고

고시를 준비하는 데, 너무 힘들어서 잠깐 눈돌린 게임에 푹 빠지고, 이유는 기억 안 나는데 망상장애와서 정신병원에 입원함. 어찌저찌 호전되서 퇴원하는데

그렇게 입원한 시간은 결국 날려버린 시간이 되어버림.

그렇게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데,

보면서 안타깝고 좀 찝찝한 그런 이야기 였음

[루리웹-5106184901]

아니지 "나처럼 되지 말라고" 이미 겪은 사람의 조언은 듣는게 맞아

[llzweill]

이걸 쿨하다고 생각하고 내뱉는 쿨찐

[모유통육렬비비기]

청년자살이 뉴스에 안나올정도 흔하다는 이말을
나는... 싫어한다

[인조외계인]

근데 고시공부라는게 하면 스팩이 되는 공부가 아니다보니 쉽게 포기하기도 힘들긴 함

[Lifeisbeaten]

매몰비용 포기 같은게 진짜 야수의 심장이지 싶음...

[최고빨갱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를 시청하시면 됩니다.

[㈜ 기륜㉿]

뭣

[D.O.T]

이새키는 유게만 하네 어떨지 안봐도 눈에 보이네

[피콜리나]

이렇게 클럽 MD 된거임?!

[루리웹-1593729357]

근데 요즘 공무원 경쟁률 많이 떨어졌다던데

[WhaTHell]

그래서 저분이 때려치고 남수수학학원 차리신거임?

[감월드배월드]

매몰을 뒤로하고, 손절, 등등 미련이 남는걸 어떻게 하기 참 어렵지

[삘릴리불어봐]

이게 물린 주식도... ㅠㅜ

[밀 우]

저런 시험은 1년정도 준비하면 견적나옴. 2년넘게해서 1점모자라다는건 안맞는거맞긴함. 컷에서 -5점이 자기 실력인데 운좋게 잘찍어서 +4점 나온거. 자기 실력이 컷+5점 되는데 그날만 -6점 성적 나온 사람은 에초에 저런 고만 안하거든.

[silversys]

칼취업에 성공했지만 결국 똑같이 오징어게임에 참가해버린...

[Project_Korea]

하지만 쓰레기잖아!!

[virus.lee]

쉽지않긴 한데 포기하는 순간 다른길이 열리긴하더라

[llzweill]

3년안에 합격 못하면 때려쳐야하는게 맞다

아니면 하향지원하거나

[니히]

소방공무원 1문제차로 떨어지고 1년 더 해본뒤에도 떨어져서 포기함 이게보면 자기의지가 제일 중요하긴한데 옆에서 아깝게 떨어졌다고 계속 부추기는게 더 고통임

[루리웹-2578729255]

ㅠㅜ

[산안위]

간신히 붙었다, 아깝게 떨어졌다

취업전선에 뛰어든 이들에게 이만한 희망고문이 없다

[레이니오스]

한두문제 차이로 안된거면 조금만 더 해서 되는게 아니라 미친듯이 열심히 해야 겨우 되는거임
애초에 공시 자체가 합격컷 자체는 큰 차이 없이 일정함
근데 한두문제 차이로 떨어지는건 그동안 해온 공부방식으로 올라갈 수 있는 한계가 거기라는 소리라
하루 8시간 공부 했으면 최소 하루 12시간 이상 집중해서 공부하겠다 수준을 해야 겨우 붙음

[우리엄마-1]

사실 우리는 수능이란 거대한 시험을 보면서 이 사실을 어느정도 알고 있음

그런데 그 거대한 시험보다 규모가 작은 공무원 시험보니 할만하다 착각하기 쉬움

뭐 너는 못한다 열심히 해야 한다 이런소리는 너무 잔혹하고

적어도 지금이랑 똑같이 공부해서는 힘들다 이 말은 해주고 싶음

[유게평균지능아]

↗도 모르는 애들이 나보고 그림쪽으로 가지
왜 안갔냐 할 때마다 참...

[♥아앙♥]

한,두문제라고 하지만 원래 공식 시험은 난이도가 단계별로 만들어짐 대충 일반서적,전공서적,논문 뒤져야 겨우 나오는 정도. 이런식으로 나뉘다보니 2번째나 3번째 레벨을 모르면 평생 한두문제 틀리면서 낙방함..

[프리스코b]

이걸 탁 끊을줄 알았으면 주식으로 돈을 잃었겠냐? 엉!?

[NO인증=주작ON]

난 옜날에 공인중개사시험볼때 세법 한문제 차이로 과락될뻔한거 붙었음

[키토신]

명색이 정신질환 다루는 드라마인데 걍 살자엔딩으로 끝내버려서 아쉬운캐릭터

[은빛설원]

잘 만든 캐릭터에, 연기도 너무 잘해서
더 안타까운 캐릭터인듯...

망상장애에 빠졌을때 판타지 세계의 용사 연기하는거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 잘하심...

[[피젯트레이닝] 토범태영]

그래도 시험점수만 맞으면 통과한다..가 가능한 것만 해도 다행일텐데
점수는 충분한데 윗사람들 손장난으로 내 점수나 노력과 상관없이 떨어지는 케이스면 진짜..

[slient bill]

교정, 경찰, 소방은 그래도 필기 합격이 어렵진 않음.

다만 실기가 관건이라…

진짜 들어가기 어려운 곳은 일반행정 국가직, 서울시 일행, 서울교육행정 이런 곳.

정말 서울교행은 평균 95점이상이라는 판타스틱한 동네임.

[문화충격]

친구놈이 7년을 저렇게 공부하다
그냥 ↗고 회사 들어가서 기술 배우고 지금 잘나감
진즉 취업 할걸 후회 하더라

[군필(중위)여고생쟝]

5급 합격한 친구가 말하길 고시는 길어야2년. 아무리 맥시멈으로 잡아도 3년안에 합격 못하면 다른길 알아보는게 훨씬 빠르고 도움된다고 그러더라. 안되는걸 미련하게 계속 잡고있는게 제일 안타깝다고. 친구는 2년차에 합격함

[오후에식곤증]

공무원 시험은 아니지만 혹시나 시험 공부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씀
내 경험인데 나는 사시 2차 계속 아슬아슬하게 불합격 했었음
점수는 말 안 할게 점수 얘기하면 내가 특정됨 주변 사람들이 알거든
1년 내내 매일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만 15시간은 되었는데
불합격이라는 글자하고 점수를 보면 아무 생각이 안 나고
그리 넉넉하지 않는 형편이라 어머니 얼굴 뵐 자신도 안 들고
뭐 시험에 떨어진 사람들의 흔한 그런 심경인데 여기까지 왔는데 어쩌겠어 하던 공분데 해야지
그래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공부 했는데
진짜 딱 채점할 때 감점 한 번만 안 되었으면 붙었겠다 싶은 점수로 또 떨어졌음
로펌 대표로 있는 친척 어른이 불합격이라고 하니까 한 번 오라고 부르더라
그 점수면 불합격자 중에는 니가 수석이다
공부는 할만큼 했다 교수가 채점할 때
니 것 부터 채점해서 꼼꼼하게 보는 바람에 운이 나빴다 생각해라
다음에는 운이 좋아서 붙을 거다 생각하고 일년 더 해봐라 해서 했는데 붙더라
시험에도 운이 작용한다 분명히 단지 아직 그 운이 오지 않았을 뿐이다
한 두 문제, 1,2점 차이일 때 후회 없이 떠나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그 마지막 고비는 버티고 버티다 보면 어느 순간 넘어가지더라
그 버티는 것이 죽을만큼 힘들고 괴로울 수 있는데 그리도 버티면 버텨지더라
그걸 못하겠으면 빨리 털어버리고 그 판에서 나가는 게 맞는데
내가 정말 1년동안 열심히 했는데 딱 한 발 자국이 모자라는 거라면 또 해봐라
내가 정말 열심히 했다면 미련 없이 터는 게 아니라
정말로 열심히 했다면 한 번은 더 해보라는 거다
그러면 그 운이 찾아오더라고
사는 거 팍팍한 세상인데 시험 떨어졌다고 기죽지 말고 힘내라

[오후에식곤증]

참고로 친척 어른은 서울대 법대 성골라인이다
근데 그 양반도 10년만에 붙었다
사시 행시 같은 어려운 시험을 3년 이내에 붙은 사람들의 말은 신경쓰지 마라
그 사람들은 공부로는 최소한 수재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우리만의 페이스가 있는 거다
스카이 법대 나와서 사시 못붙고 다른 일 찾는 사람 수두룩하다
그러니까 힘내라

[에드jr.]

참 애매해...
합격하면...당연히 할수 있는 말인대...
10년 15년 공부하면.....참...그게...낭인밖에...
그리고 30대 중후반에 취업하려면..
정말 눈 낮춰서......해야하는데..
그건 자존심 상해서 못하고....
아니면 공부한 지식으로 9급이라도 보면 합격할텐대...
그것도 자존심 상하고..............
고시에 성공하면 추억이지만...
실패하면 지옥이니......

[최후의탕수육]

저 글내용이랑 같아요. 붙었으니 할 수 있는 말이죠. 붙었으니 노력했다고 인정받는거고요. 그리고 사시는 1차만 붙어도 어디가서 써먹지만 잘은 몰라도 위 짤방은 9급인것 같은데... 9급은 준비를 아무리해도 중간에 그만두면 그간의 노력이 아무런 가치가 없어요. 소방이나 경찰이면 체력은 남겠는데 솔직히 이게 취미로 해도 3년이면 그정도 몸은 만들어져서...

[아싸가오링]

붙었으니까 할수 있는 말이다 라는게 정말 맞는거 같은 댓글입니다요....
제 친구는 10년째 하고있어요 한두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동네 잘못 골랐다가 옆동네의 필컷 라인은 넘었는데 내가 고른 동내는 한두문제 부족하고..... 어느순간 매몰비용이 너무 커지니까 때려 치지도 못하고
옆에서 보면 참 짠한데 이제와서 때려치면 뭐 하고 사나 싶고 뭐 그렇습니다요....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뭐 그런거 같습니다용

[Maria-]

남긴 남지. 그 지식이 어디 가는건 아니니까.

[Maria-]

이게 문제가 뭐냐면 남의 인생을 재단한다는거야.

그 사람이 조언을 구한다면 얘기를 해볼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은데도 포기해라라고 하는건 조언을 가장한 폭력이지.

여기도 많아. 니 인생 망한거라고 뭐라뭐라 하는 애들 말이야. 남 인생 평가해서 오답이라고 정해버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