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옛날 기준으론 술과 고기를 잘 먹는 것은 영웅의 자질이 맞다.
서민들은 평소에 고기 먹을 일이 없다시피하고, 술도 귀한 곡식을 빚어서 만드는 사치품인데,
그런 술과 고기를 호탕하게 먹어치우는 건 그만큼 본인이 높은 지위와 재력을 가졌거나 남에게 그렇게 좋은 대접을 받을만한 사람이란 의미니까.
동시에 술과 고기를 많이 먹는다 = 덩치가 크다 = 힘이 세고 강하다 라는 공식이 성립되기도 할테고.
장비나 헤라클레스에 대한 묘사에서 고기랑 술을 잘 먹는단 얘기가 자주 나오는 것도 그래서임.
그렇게 잘 먹는 만큼 상남자고 덩치 크고 기력이 세고 지위가 높은 사람이란 걸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거든.
그러니 우리 티그가 포도주스 한 잔으로 만족 못하고 궤짝으로 주문해서 마시는 건 무식하게 힘만 센 주당이란 의미가 아니고
헤라클레스나 장비나 여포같은 영웅이 될 자질을 갖췄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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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부도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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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도 공부 안 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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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도 공부 안 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 25.10.01 11: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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