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프린세스메이커를 하면 항상 드는 생각

[루리웹-719126279]

내 딸이 공주가 되려면 내가 왕이 되어야 되는거 아닌가? 왜 쿠데타와 내전과 숙청을 준비하는게 아니라 평범하게 여자애를 키우고 있지?

[투명드래곤]

킹치만... 내 딸이 반란군의 자식일 순 없는걸...

[지라스]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루리웹-5413560]

그래서 연금으로 500골드만 주잖어.

더 많이 주면 비싼 칼 사서 쳐들어올까봐 XD

[루리웹-7459485294]

세상을 구한 용사에게 연간 500g 뒤지고 싶냐 변태 국왕새끼야?

[V_solves_everything]

칸메이커가 되어버려요

[세틀라이트L]

크킹해라 거기서 하고싶은거 다해

[Kael'thas]

[Kael'thas]

수양대군 : 내 딸을 위해서는 아니지만 일단 왕이 되었고 내 딸은 공주가 되었다

[태상촌]

한국 기준으로는 왕의 딸(적녀)만 공주고 왕자랑 결혼하면 공주가 아니라 왕자비라고 부르지만,
영국 기준으로는 왕의 딸만 프린세스가 아니라 프린스와 결혼한 사람 호칭도 프린세스가 됨 (선천적으로 프린세스인 왕족과는 구분해서 남편 작위명 덕분에 프린세스가 됐다는걸 알 수 있게 구분해서 부름)

그리고 사실 왕자 = 프린스 라고 생각하는게 영국 사례 때문에 오해하는거고 실제 다른 유럽 국가들 중에 왕자를 부르는 명칭이 프린스인 나라는 거의 없음. 영국도 왕위 계승권 1위인 왕세자에게 잉글랜드 왕 다음으로 중요한 프린스 오브 웨일즈 작위를 하사한게 먼저고, 그거 때문에 왕자=프린스라는 인식이 생겨서 이후에 다른 웨일즈 프린스 작위 못 받은 다른 왕자들 호칭도 프린스로 바뀐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