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임진왜란 분탕 김성일을 까는 인식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jpg

[번냉이]

사실 반대한것도 어떤 ㅁㅊㅅㄲ가 저 상황에서 진짜 전쟁까지 가겠냐는 나름 합당한 의견이었고

임진왜란 일어나자 누구보다 앞장서서

1.의병들 공식으로 인정해주기

2. 관군이랑 싸워서 ㅈ될뻔한 곽재우 커버쳐주기

3.김시민 진주목사 앉히기

같이 문자 그대로 열나게 자기 똥치우다 전쟁중에 병사한 정황이 드러나기 때문

[촤아아앗]

열심히 했다고 함

[계란으로가위치기]

꼬라박음 같은 억까는 예측할 수 없으니

[백제팔성]

전쟁은 진짜 비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상당하다던데 그래서 끝나고 다시보면 ㅂㅅ인가? 이걸 왜 했지? 한다는 말을 들었음

[╬ಠ﹏ಠ]

[귀찬하아아ㅏㅏㅏㅏ]

사실 전쟁 할거라고 말한 사람도 15만 폭탄드랍 할줄은 몰랐을걸ㅋㅋㅋ

[SNOW per]

캐삭빵급으로 몰고 올 줄 누가 알았느냐고

[렉카위키]

"아ㅋㅋ 전쟁 막 끝나고 전후복구 및 내정 다져야 할 시기인데, 끽해봐야 2~3만이겠지."

[야광하니와]

한명당10명 이긴댔잖아

[약먹고설치기1]

보통은 '아유~ 이 새끼들 내전 끝났으니깐 또 밖으로 도적질 하러다니겠네. 왜구 조심 단단히 합시다.' 이래서 대비는 했을 거임 ㄹㅇ

[으와하르]

임란 당시 신립에게 삼도 도순변사 (경상 전라 충청 3도 병력 통솔) 권한 주고, 용인전투에서 이광이 5만명 동원한 거 보면 사실 저 당시 조선의 대비가 왜군 2-3만을 상대로하는 조치가 아녔음. 경상도 지방에서 충분한 지연전이 이루어졌으면 이일의 상주병력 + 신립이 이끈 경기 충청 병력 + 이광의 전라도 병력(용인때보다 좀 적게 치고) 합쳐서 8-10만은 동원할 수 있었으니까.
저 병력이 다 집결했으면 왜군 5만 이상이 몰려와도 싸울만 했을거임

근데 왜군은 15만이고, 이각이 방어 포기하고 달아나는 바람에 경상도 방어선이 뻥 뚫려버려 이일까지 각개격파당했고...

[343길티스파크]

김성일 : 풍신수길 그 쥐새끼 같은 눈이던데 설마 침공하겠습니까? ㅎㅎ

[조제프 스틸]

엣... 갑자기 장르가 바뀌는데스웅...?

[Moebius1]

책임지는 관료라는 점에서 할 건 다 했지...

[루리웹-3088598136]

뭐 진짜 오판이고 잘못 말했다 하더라도 저정도면 필사적으로 수습 열심히 한게지..

[게임뭐하지]

상황 바꿔서 625 막 끝났는데 일본 침공각 본다는 생각이나 하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얼빵한놈]

더 파고들면 생각 못한게, 아니 지네들끼리 가문 싸움 하고 난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허수아비지만 그래도 왕이 있는데 가문 독단으로 타 영토 침공을 벌인다는걸 생각했었을까 싶음.

그래서 그것보다는 우리 업무쪽으로 좀더 집중합시다 라는 심정으로 말하지 않았나 싶음.

[이청자]

다만 전쟁은 정상인이 아니라 ㅁㅊㄴ이 일으킨다는걸 몰랐다

[Wiš'adel]

중일전쟁만 해도 암흑의 독립군이 똥싼놈 하나 없어졌다고 근거 없이 중국탓 하면서 선빵 갈긴게 시작이었다던데 무친놈이 일으키는게 맞는듯

[펀치기사]

괄약근이 방귀인지 똥인지 착각해서 똥은 푸지게 쌌는데 그거 치우려고 노력은 했다는거구나

[휳헤]

시바 방금 똥을 너무 싸서 변기까지 막혔는데 이게 똥이겠어? 방귀지 ㅋㅋㅋ

앗... 아아앗... 아앗!!!!

[루리웹-0635581575]

그리고 솔직히 누가 봐도 방귀였음......

[シジンピンピン]

상식적으로 ~중략~ 보급을 ~중략~ 망함

[환상의구루텐]

심지어 문관에 영감님인데 백병전에서 왜군이랑 1:12로 맞다이 까서 이긴 인물임.ㅋㅋㅋㅋ

[18Master]

김성일은 합리적인 판단을 한것 뿐임. 오히려 같이간 통신사가 합리적인 판단을 안한것 뿐임. 단 토요토미는 합리적인 놈이 아니었음

[Narthil]

황윤길의 보고가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었다고?

[18Master]

박시백에서 왜군들의 기세와 군대에 놀랐다는 문구를 본것 같아서

[환상의구루텐]

저 때 통신사가 보고 온 게, 도요토미가 통신사 맞이하는 자리에서 늦둥이 아들 자랑하다 아기 오줌 맞는 거 보고 당시 교토쪽 귀족들이 도요토미 까는 장면이라든가, 도쿠가와가 아직 건재하다는 얘기라든가, 전쟁은 마무리됐지만 아직 제도 정비가 덜 됐다든가 하는 상황이었음.

그 와중에 배 만든다는 첩보라든가 도요토미 태도를 보고 쳐들어올 거란 예상을 한 건데, 상식적으로 저런 정치 상황에서 일본이 쳐들어와도 그냥 자원 약탈용 해적질 같은 거 하러 올 거라고 생각하지, 20만 드랍 총력전 같은 현대 미군도 함부로 하지 못할 짓을 할 거란 예상은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님.ㅋ

[으와하르]

황윤길도 합리적 판단이 아닌 건 아녔지. 결국 왜군이 대규모로 침공해 올 걸 예견하긴 했으니까

[백제팔성]

상식적으로 누가 막 내전 끝난 나라에서 내정 신경 안쓰고 대외전쟁부터 할 생각을 하겠어 ㅋㅋㅋㅋㅋ 망하랴고 작정 하지 않은 이상 ㅋㅋㅋㅋㅋ

근데 했네? 그리고 망했네?

[Mr S]

글킨해
우리도 도람푸랑 푸틴이 미친짓을 할겠어 ㅋㅋ....
그치...? 하던 상황에
진짜 하는 새끼들이었다는걸 보고말았으니

[¡Hola!]

원흉같은 인간쓰레기라던지 배설같은 그급은 아니라도 욕먹어야될놈들이 있는데 뭐

[약먹고설치기1]

배설은...그래도 그 원흉의 트롤링 폭풍 속에서 12척의 배라도 건졌어. 인간의 한계에 봉착한 거니깐 좀 정상참작만 해줘라. ㅠ

[영구정지됨됨]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두 척으로 수백척 대함대하고 맞다이 깔 수가 없어요 ㅠㅠ

[¡Hola!]

근데 적전도주는 어느나라에서나 사형임

[약먹고설치기1]

도주 안 했으면 애초에 명량해전도 못 했어.

[루리웹-2111312284]

상식적인 선의 대비 정도면 충분했다고 판단했겠지
그런데 짜잔

[스타더스트메모리]

저때는 군비증강 = 농민착취 였으니까

군대를 늘리는게 백성들 삶에 직결된 이상 쉽게 전시체제를 들어가자는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었겠지 싶음

[아룬드리안]

문제 : 농민착취가 패시브

[윌리엄 홀시]

양란 전 조선의 세율은 10% 였음
같은시기 유럽은 기본이 30-40, 왜국은 70이 넘었는데 이게 농민 착취임...?

[루리웹-9712050321]

그나마 대비한다고 한 성곽 보수만 해도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는 기록이 있으니;

[아룬드리안]

일본쪽

[유천영]

풍신수길외에는 다몰랐을걸...

[환상의구루텐]

왜군 병사들도 징집돼서 규모 보기 전까진 예의 해적질인 줄 알았을 거임.ㄹㅇ ㅋㅋ

[죄수번호-745705044]

ㄷㄷㄷㄷㄷㄷ

[일베저장소]

당시 조선 상황에서 여진족 무시하고 남방 올인할 수도 없어서 상식선의 대응을 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불지옥소년단]

?? : 어떤 ㅁㅊㄴ들이 국내가 작살이 났는데 15만 폭탄드랍 해외원정을 해요 아

[행인A씨]

솔찌 전쟁을 하더라도 걍 왜구 좀 오고 끝날거라 생각했을듯

[아룬드리안]

'꼬라지 보아하니 우리 쳐들어올거린 안보이는데 너무 과민반응말죠?'

그리고 상대는 영혼까지 끌어다 들이박았다고 한다

[환상의구루텐]

ㄴㄴ 쳐들어올 거리는 보였음.

그런데 그거 이상으로 도요토미가 아직 정권을 공고히 하지 못한 거랑, 최고의 정적이 변방에 처박히긴 해도 여전히 세력이 공고한 것까지 확인한 뒤라, 상식적으로 거기서 정권 다지기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바다 건너 총력전을 시전할 거란 생각은 못 하는 게 맞음. 처들어와도 자원 보급용 해적질 같은 거나 하는 게 상식적이지.ㅋ

[(참치마요참지마요)]

통일하고 불안한 상황에도 업적작 하려고 대외원정 한 역사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형 어그로꾼 빌런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묻힌 거 아님?

[(참치마요참지마요)]

세상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어느정도 대비는 해야한다가 아니라 확실히 정반대 의견 내서 무조건 없다 이런 거면 다른 무언가 정치적 목적 같은 게 있었다고 볼 수 밖에 없고…
어떻게든 극복했으니까 졸장, 선조가 최대 빌런된 거지 초반에 선조 잡히고 망했으면 최대 빌런이었겠지

[잉여대왕]

저 사람 아니었으면 경상도쪽 전황은 의병이랑 관군 다툼으로 제대로 대항 못했음. 곽재우의 독단행동을 관군장수들이 못마땅해한거 최대한 설득해서 지원하게 했고
애초에 명을 받고 홀로 전쟁터가 된 지역으로 가서 많은걸 하다 죽었으니

[川島瑞樹]

사실 둘다 맞았슴
누가봐도 전쟁준비의 징후가 있었지만
그동네 꼬라지도 그렇고 전쟁끝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전쟁하겟냐...?
하지만 히데요시는 합리적이지.못했지....

[덱짜는🐰파라기르수🦂]

설마 통일하고 집안 정리도 안하고 꼴박하는 놈이 있을 줄을 어캐야냐고!!!

[Quroi]

"러시아가 미쳤다고 21세기에 중앙아시아의 큰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걸겠습니까?"

[Amg e53]

실록에도 토요토미를 원숭이같이 영악한 놈이라고 해서 마냥 비웃지는 않았음.
그리고, 암만봐도 당시에 15만을 끌고 올거라는걸 누구도 예상할수가 없는게
일본군의 상륙이 확실하던 부산진의 책임자가 첨절제사 종3품 정발 장군이였는데
지금으로 치면 무려 소장급 고위장성이라 어느정도는 대비를 한거로 보이지만
정발 장군의 부대는 800명이 전부였음.ㅡ.ㅡ 육사 7등졸업 엘리트 소장급을 보내놓고 병사는 800명으로 충분히 시간벌기가 되겠지??
15만이 상륙할걸 예상했으면 점쟁이지 사람이 아님.

[으와하르]

저 당시 작계로 치면 전방지대는 동래성-부산포-다대포의 3각 체제였다고 봐야지. 부산포 다대포가 상륙병력을 상대로 시간 끄는 사이에 경상좌병영/좌수영 병력이 동래성에 집결해서 1차 방어전 치르는 식임. 쉽게 말해 부산포 다대포는 휴젼선 기준 GP나 GOP정도로 보면 됨. 동래성이 전방사단 집결지고

[ZERA2461]

전쟁 전 : 전하 ㅁㅊㄴ이 아닌 이상 지금 이 타이밍에 한타 안날립니다
전쟁 후 : 사대부로써 예측을 실패하였으니 내 인생 걸고 이 한타 막는다

[주땡1]

순간 김일성으로 보고 그새키가 그때부터 살았나 했네

[빛벼림공허]

징비록이 비록 망한 사극이었지만 저거 하나는 조명 잘했음

[Atman]

윤승운 화백 만화보니까 임란 이전엔 임금한테 직언도 하고 꽤 강직한 신하였다고 하더라. 그저 저 한번의 실책이 너무 컸음

[선도부장 히나]

진짜 상식적으로 전쟁 끝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걸 또 전병력 갖다쳐박는 미1친놈이
있으리라고 누가 생각하겠냐..

[유리심장IronBody]

10만 양병은 못해도 7만까지만 하지...

[엑스컴요원247]

실제로 5만넘게 동원하던거보면 그정도 양병한건 맞음
근데 작계카운터인 영끌폭탄드랍떨어진상황에서 숫자까지 밀리니까 노답이어서 쭉쭉밀린거

[Acek]

김성일 커버치는 기록이 같은 당파인 유성룡의 기록이라 걍 진짜 오판한거 맞고 당시 당파 상황상 그게 영향을 미친것도 분명 있음. 일터지니 수습하려 노력하긴했지만

[루리웹-8892904033]

김성일 잘못은 아닌게 맞긴한데
일하다 안죽었으면 전쟁끝나고 덤터기 쓸게 100%이라.

[Narthil]

아예 전쟁의 전조가 없다고 하기에는 히데요시는 꾸준히 주변인에게 조선, 명나라와 전쟁할 거라는 의욕을 서슴없이 말했고, 조선 조정에 느그 왕 일본에 건너와 나를 알현하라는 개소리를 쓰시마를 통해 교섭하려고 했음. 심지어 통신사는 아예 속국에서 보낸 사신 취급에, 통신사가 귀국길에 받은 답서는 조선을 자신들 속국으로 여기는 수준이었음.

[영구정지됨됨]

저 당시 사대부들 전쟁 나니까 열심히 뛰어다닌 거 보면 짠하긴 해.

[Quadratum]

적어도 병화가 진짜 일어나니까 제대로 책임을 지긴 했지

[wdsasd]

아님. 전쟁날꺼 알고있었고 그렇게 말하려고 했는데 다른 파벌이 먼저 전쟁날꺼 같다하니 안날꺼같다고 구라친거임

회의끝나고 류성룡이 따로 만나서 왜그랬냐고하니 털어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