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타로)그래서 타로는 어떻게 보는 거임?

[타로 봐드림]

타로를 보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키워드 리딩

이미지 리딩

키워드 리딩이란 카드가 가진 여러 키워드와 의미를 정리해서 외운 다음 상황이나 질문에 맞추어서 해석하는 방식이고

이미지 리딩은 카드의 분위기와 상징 등에 집중해서 읽는 방식임.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해석하는 게 더 좋음?

둘 다.

사실 타로에 능숙해지기 위해선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키워드 리딩만 사용하면 해석의 틀과 범위가 줄어들고

이미지 리딩만 사용하면 사실상 선무당과 다를바 없는 수준으로 전락함.

제일 좋은 것은 타로 세계관을 이해하면서 상징의 의미를 기억하고 그걸 기반으로 본인의 직감을 단련하는 것이 제일 좋음.

그 비중은 경험을 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야함.

???:그럼 타로 초보에게 추천하는 리딩은 뭔가요?

나는 책이나 정보글을 보면서 키워드 리딩으로 시작해보는 걸 추천함.

키워드 리딩이란 것도 카드의 상징을 압축 정리해둔 것이니까.

일단 키워드 리딩으로 타로 자체와 익숙해지는 게 좋다고 봄.

[KFP스콘부헤이민사육사오토모스]

그럼 이미지리딩은 정확히 어떻게 하는거임?

[타로 봐드림]

카드 자체의 상징들과 분위기를 읽는 거임. 카드 자체의 힘이나 카드들간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캐치해서 해석하는 것.

[KFP스콘부헤이민사육사오토모스]

그럼 문과 완드 10을 이미지로만 보면.
완드 10은 무겁게 완드를 움직이니 중압감.
달은 광기를 뜻하니 불안과 괴로움으로 볼 수 있는거지?

[타로 봐드림]

이건 키워드 리딩에 좀 더 가까워서. 사실 이건 정말 감에 의지하는 부분이 커서 이게 이미지 리딩이야! 라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려움.

[KFP스콘부헤이민사육사오토모스]

씁. 어렵군. 그냥 그림에서 느껴진것만 본건데 키워드에 익숙해서 그런지 키워드쪽으로만 읽히네.

[타로 봐드림]

나 같은 경우엔 뭔가 쌔함이나 특정 상징이 묘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음. 아니면 이게 왜 이 타이밍에 지금 나오지? 싶은 거나. 분명 긍정적인 카드인데 긍정적인 느낌이 안들기도. 하고. 말로 설명하려니 어렵네.

[타로 봐드림]

이래서 이미지 리딩으로만 하면 선무당에 가깝다고 하는거야.

[타로 봐드림]

로흐샤흐 테스트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김7l린]

와 납븐 유게이가 리딩방 권유하네

[타로 봐드림]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