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뽕이라는 뽕은 다 터지던 장면

[29250095088]

한국인은 한국뽕 터지고 미국인은 미국뽕 터지고 영화인은 영화뽕 터지고

딱히 전혀 관계 없는 사람도 업계 원로 대우해주는 모습에 뽕터지고

[4T2=ㅈ까-게관위]

뽕을 왜 하냐?
저기 인체에 무해한 뽕이 있는데!

[이도시스템]

짬뽕 많이 먹으면 안좋긴함.

[시현류]

??? : 유해한 뽕은 빠져!

[JLynn]

저뽕은 아무나 못한다는 문제아닌 문제가 있긴함ㅋㅋ

[하으으응]

로컬 행사에서도 진지한 봉봉

[828]

저양반 영화찍는거만큼이나 혀잘써

[철민이형]

이번년도 에이스가 저 정도로 띄워줬음 선배들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다마다 날아가지 ㅋ ㅋ

[보스맨]

[하나코둘코삼코넷코]

아워 그뤠잇, 마틴 스코세-지 하는데 와 소리가 절로 나오던

[noom]

저거도 연출의 귀재다 소리 나온게

엄연히 통역가 끼고 있어서 영어 잘 못하는 사람처럼 진행하다가 핵심 하고싶은말은 갑자기 번역가 제끼고 직접 영어로 함 ㅋㅋㅋㅋㅋㅋㅋ

[카드뮴뮴메이]

스코세이지 씨도 반응 맛깔나게 해줘서 보는 내가 기분 훈훈해짐 ㅋㅋㅋ

[noom]

나중에 따로 만나서 : 조금만 쉬고 얼른 차기작 해"줘"

[슈퍼아르헨틴백브레이커]

사실 본인이 한 말은 아니지만! ㅋㅋㅋㅋ

[조아쓰!]

안 그래도 저때 아이리쉬맨 무관이라서 내내 시무룩 했는데 저걸로 표정 활짝 폈더라.

[오리지날킹]

마틴 스콜세이지는 주로 미국의 민낯을 적날하게 까는 영화만 만들어서 아카데미 꼰대들 때문에 명작들이 상을 못탐

그걸 지구 반대편에서 온 감독이 수상소감에서 스코세이지를 찬양하니 모든 영화인이 일어난거임

[오리지날킹]

좀더 더붙이자면 봉준호는 아카데미 로컬 이미지를 상으로 깨부시고 꼰대 이미지를 수상 소감으로 깨부심

이걸 당연히 알고 있는 영화인들이라 기립을 안할 수 가 없었을꺼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틴 스코세이지 입장에서도 상보다 더 멋진 대우를 받았다 생각했을듯

“난 틀리지 않았다”

[링클레터]

엄청난 혀놀림에 가버리는....

[1235424664]

명작영화 만드는 뽕을 혀로도 뽑는중

[루리웹-9156900271]

뽕뽕뽕

[조☆잘]

이름값(?) 하는ㅋㅋㅋㅋ

[어흑_마이_간]

근데 저말 한 사람 다른 사람이라며 ㅋㅋㅋ

[noom]

정확히는 스콜세지가 발언한 서적에 저런 의미 문구가 있긴 했는데 저 단어 그대로 적혀있는건 아니랬던걸로

[기똥차네]

저 말이 마틴스콜 세이지 영화를 평론한 책에서 나온 말인데 평론가 말이긴 하지만, 스콜세이지 인터뷰 하면서 저거랑 비슷한 내용을 계속이야기 했음

[Juensom]

저기 이름 띄어 쓰기 잘못 하셨어요...
마틴 스콜세이지...

[핏빛칼날부리]

합장은 대체 왜하는겨
진짜 불교도면 이해 못할건 없는데

[2596]

걍 고맙다는 표현 아무거나 머리에 떠오르는데로 한거겠지

[noom]

손 흔드는거 보면 어우 아임다 아임다 그정도 아님?

[문샤이너]

그냥 아시아 인사 FM같은거임

[칼리소나]

나도 합장하면서 고개숙이는 인사까지 하는걸 보면 불교신자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까지 하긴 하던게 ㅋㅋㅋㅋㅋ

근데 뭐 아시아 이미지가 아직 그정도인거겠지 뭐..

[루리웹-9534679272]

너처럼 "잘 몰라서 그럴 수 있다" 정도도 허용하지 못해서 발작하는 애들이 만든 게 PC주의지.

[샬모시 티라메]

서양인끼리도 엄청 해 이제 그냥 글로벌 제스처야

[프로젝트 34]

ㄴㄴ 미국 대선의 해리스 부통령 런닝메이트인 팀 월즈도 연설 중간 중간에 합장 인사를 여러번 함. https://youtu.be/7mSLApPp-G4?t=1284s

[noom]

저 뒤에도 나머지 감독상 후보들 다 샤라웃해주면서 할리우드 공포물 상징인 텍사스 전기톱 드립까지 치면서 전부 리스펙하지

[E가 안눌려]

저게 스코세이지에게 각별한 말이었던게 뭐냐면 스코세이지의 작품들은 대부분 아카데미가 선호하지 않는 성향이었기 때문에 보통이라면 몇번이나 수상했어야할 위대한 감독임에도 아카데미에서 백안시 당하던 풍조가 있었기 때문임. 그걸 저자리에서 "님은 위대함."이라고 인증 찍어버린거.

[비구름210]

영화 찍으면 감독상/작품상 노미네이트는 거의 자동으로 되는데, 수상은 몇번 없지.

[noom]

작년 플라워 킬링문 덕에 스콜세지 감독은 영화 10개부문 후보 / 수상은 1개도 없음 기록 영화가 3작품이나 되는 감독이 됨.....

후보를 엄청줄정도면 기본적으로 인정받는건데 트로피만큼은 안줌 ㅋㅋㅋㅋㅋ

[E가 안눌려]

진짜 이 악물고 안줌.

[[116일환]真-인환]

이거 동영상으로 가져와라.

[민족중흥]

https://youtu.be/0rb2MVZFNoY?si=5u2ZIHekOTBKTWUE

[[116일환]真-인환]

ㄷㄷㄷ

[훈타쿠]

다시 봐도 수상자가 있음에도 그의 찬사에 모두가 마틴 스컬세이지에게 기립박수로 존경을 표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엘스웨어카짓]

그에게 뽕이 찬 남자

[로rain]

오 나의 작은 봉 감독님!!!

[삼도천 뱃사공]

나의 작은 봉보로봉봉이 너무 유명해졌어

[징글이]

아마도 이 말 하기전에 집을 짓는데 필요한 못의 갯수를 다 안다는식으로 말한것 같은데 ㅎㄷㄷ

[티렉스9]

나만의 작은 봉보보보봉

[주모 아들]

저때 가족들이 집에서도 엄청 좋아했다고 한거 같던데 ㅋㅋ

[민족중흥]

https://youtu.be/JuDwjpaHF4g?si=CIlUewyIBDkyNi4R

[고기왕 레오]

스코세이지 감독님
찐으로 좋아 하시네.. ㅎㅎ

[ParcManther]

저 날 봉준호의 농염한 혀놀림에 승천했던 영화인이 한둘이 아니었다

[루리웹-7763838038]

타란티노 오래전 매수한 봉코인 떡상ㅋㅋㅋㅋ

[어둠변질]

크으~ 주모 샸다 내려!

[티렉스9]

주모 과로사

[루리웹-6885585758]

이것이 리스펙트구나

[VolkaiNNovA]

저 시상장면 여러번 돌려봄

[잔잔히]

공식 행사에서 보란듯이 뽕은 좀.....

봉은 괜춘음

[서울*토박이]

막판에 텍사스 전기톱을 언급하며 헐리우드에 대한 애정표현도 함ㅋㅋ

[넵튠MK2]

크리스 : 언제 불러줄거야 봉? ㅠㅠ

[penance]

저건 정말 봉준호 감독이 잘 한 것이,

어쨌든 본질은 로컬 영화제라서 기생충도, 봉준호 감독도 손님일 수 밖에 없고,
손님에게 최고의 상을 준 것인데

그 손님이 자기 잘난 척 하지 않고, 그 로컬의 가장 존경 받은 원로에게
영광을 돌리고 찬사를 보냄으로서

손님에게 최고의 상을 준 로컬 시상식의 체면도 한 껏 올려 줬다는 것임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게 정말 중요한데, 그걸 정말 잘했음
정말 영리하고 매너 좋은 사람인 것 같음

[쿨뷰티가채고시다]

아워 그뤠이트 마틴 스콜세지

[Juensom]

와, 수상자가 아닌 사람을 위한 기립 박수라니!!
귀한 장면이다!

[yutu.be]

어찌보면 상 보다 저런 찬사를 듣는게 예술가에겐 더 영광일 수 있음. 직접적인 제자도 아니고 외국의 유명한 감독이 유능을 입증한 자리에서 자기 보고 배웠다고 직접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언급하며 영광을 돌리는 거니까. 후대에도 수 많은 거장들을 만들어내는 거장중의 거장임이 살아생전 입증된거지.

[Noanswer]

ㄹㅇ 국뽕이구먼

[플빠웹18]

아인슈타인을 만난 물리학도의 기분이었을 것 같긴 함ㅋㅋ

[적도펭귄]

이 양반은 마이클 잭슨 BAD Music Video Long version 의 감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