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속 대사는 데레스테에서 신데렐라 로드를 통해 요리코가 받았던 마지막 카드이자
재작년 12월 신데렐라 로드 이벤트 SR [천사가 밝히는 밤]에 있던 대사
일러 예쁘게 나온거야 정말 예쁘게 나왔었고
이 때가 U149 애니 방영되기 직전 시기였고, 요리코가 모바마스와 데레스테 이외에서 얼굴을 비춘 유일한 미디어가 이쪽이라
진짜 대사 하나도 없어도 좋으니까 배경으로라도 존재만 확인시켜달라고 빌 때였는데,
마침 각전 배경에 유메랑 코하루가 있어서 회로를 엄청 돌렸었지
다행히 진짜로 지나가는 배경으로라도 나와서 존재를 확인시켜줘서 정말 기뻤음
배경 1초 지나간거 그게 뭔 의미냐하는 말도 나왔지만 난 그래도 기뻤어
근데 이 1년 사이에 데레엔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고
내년에 이 브랜드 자체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이젠 내년에도 무사히 내 담당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을지부터 걱정해야하는 처지라 착잡하긴 하다
물론 게임은 영원할 수 없고, 언젠가 게임이 끝난다 하더라도 그게 무조건 브랜드 자체가 끝나는걸 의미하진 않지만
데레스테 이외의 미디어에선 나올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내 담당의 특성상 데레스테가 죽는 순간 내 담당도 졸업이나 마찬가지야
이건 아마 아직까지 성우 미배정인 아이돌들, 또는 성우가 배정되어 있더라도
유독 컨텐츠가 안나오는 아이돌들의 담당P들은 나랑 비슷한 마음일거라고 생각함.
내년에도 아무 일 없이 담당 생일 축하짤 만들고 유게에 글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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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옹오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