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이야기인게
사실 그냥 개그맨이 캐릭터 아이덴티티를 래퍼로 잡고, 랩을 한거임.
그럼 개그맨이냐? 개그맨임.
래퍼냐? 랩했으니 래퍼임.
누가 래퍼보고 기믹질 왜하냐 래퍼면 랩을해야지 기믹으로 장사 그만해라 이런사람 있나. 그랬으면 국힙은 개발작했을걸?
기믹도 충분히 힙합문화에서 포용가능하잖아. 래퍼의 아이덴티티를 봤을때, 기믹이 있는 래퍼로 분류할 수 있잖아?
동일한거지. 개그맨이, 찌질한 래퍼라는 기믹을 얹어서 래퍼로 활동하면 그것도 래퍼지 뭐. 기믹이 들어가서 래퍼가 아니다 주장하긴 힘든거잖아.
그리고 이런게 특이한 것도 아닌게,
이미 미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래퍼는 있었고, 개그맨도 있었음. 그 개그맨이 랩한다고 힙합에 껴들지마라고 발작한 래퍼 없음.
뭐 좀 다른건 그런애들이 주로 흑인이었다는 것 정도지.
걔네한테 아이덴티티가 뭐냐면서 캐묻고 욕하는 짜치는 행위를 하면 오히려 까이지 상식적으로.
이걸로 활동하면서 씬을 비판하는게 말도 안된다 그러는데,
힙합에서 래퍼로 활동하면서 씬전체 저격하거나 힙합씬 전체의 레벨이 너무 낮고 추하다고 비판한 경우 흔하디 흔했음.
개그맨이 비판한 경우도 매우매우 흔했고. 개그맨이 래퍼인척 비판하는 경우도 당연히 흔했지.
걍 국힙친구들이 시야가 좁다보니 우리는 그런거 인정안해 이런식으로 나오는건데
너무너무 흔하고, 너무너무 당연한 이야기임.
싫으면 마이크 잡고 랩을 하면 됨. 좀 찌질하지만 원한다면 그렇게 하면되는거고, 실제로 그런 래퍼들도 있지.
물론 찌질대는 행위에 그닥 미국사회가 반응해주진 않았음.
장르는 다르지만 락의 경우를 두고보자면, 잭블랙이 터네이셔스D라고 락커입장에서는 상당히 꼴받는
"어쿠스틱 메탈"이라는 장르를 표방하면서 사실상 락 좋아하는 찌질이 두명을 연기하면서
그걸로 음반내고 영화내고 하는동안 락커가 얘네 너무 추하다고 도전장 날리고 욕하는 거 본적 없음.
왜냐면 그건 멍청한 짓이거든.
잭블랙이 락씬을 비하한것도 아니고, 단지 락커를 흉내내는 찌질한 남자 둘을 기믹으로 그런 인간들을 비웃으면서
개그로 웃음주고, 락 엇비슷한 걸로 노래하고 관심받은것에 불과하잖아.
락페스티벌에 잭블랙이 터네이셔스D로 출연해 노래 부른다고 그걸 화내고 분통터뜨리는 락팬이라니 개븅신같구만 상상해보니.
힙합의 문화에서도 동일함.
걍 나는 국힙이라고 주장하는 애들의 관점을 이해할 수가 없음.
이건 그냥 힙합을 핑계로 대는거임. 힙합이 그런적이 없어.
이센스가 힙합의 신이 아니고 자격증 배부하는게 아니듯, 본인들이 말하는 국힙이 힙합의 정신을 대표할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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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중이 떠중이들은 맨스티어 선에서 정리 되는게 사실이니까 | 24.05.16 08:5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