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업계인들이 한국 영화계에 10년간 영향 줄 사건이라 평가하는 것

[루리웹-6608411548]

헤어질 결심 흥행 실패

[상대31561#]

잘 만들긴 했는데
결국 볼륜 스토리에다가 미장셴만 좋았던 영화라

[상대31561#]

???:아니 그럼 화양연화도 볼륜 스토린데 ?

화양연화에서 남주가 검사는 아니였잖아!

[나일론마스크]

그렇게 압축하면 온갖 영화가 한줄로 다 요약될텐데
로맨스영화 절반은 불륜이고 절반은 계층차이사랑인데 ㅋㅋ

[상대31561#]

기존에 있었돈 볼륜 영화에서는 왠만해서는 법과 떨어트린 주인공들을 썼음
아니 그래서 경찰/검사/법조인이 그래도 되는거임? 이거 몰입 안되네 이렇게 되니깐
볼륜/계층간의 사랑 영화 다 보면 직업 설정이 달라

[스파르타쿠스.]

화양연화는 24년전 영화잖
20년 차이면 엄청 큰건데 똑같으면 안되지

[ㅇㅏ가씨]

타이타닉특)불륜 영화임

[안경곰돌이]

그런 식이면 안나 카레니나도 불륜 스토리에 문장만 이쁜 소설이 된다.

[루리웹-9680070408]

타이타닉 그거 불륜스토리에 미장센만 좋은 영화 아님?

[상대31561#]

말했잖아 주인공이 공무원 검사인데
살인 용의자랑 사랑에 빠지는것도 아니고 볼륜이라고..
공무원이 뭐만하면 아니~ 공무원이 저러면 되나 이러는게 한국인데
볼륜? 아 암튼 이쁘자너~ 하는게 맞나
타이타닉도 그랬고 화양연화 안나 카레니나(이건 남편이 피해자니깐)
다 볼륜 대상자들은 공무원에서 뺐었음

[Arche-Blade]

로리타 그거 글만 번지르르한 페도필리아 미화 소설/영화 아님?

[상대31561#]

유게이들은 글을 안 읽는군요.

[루리웹-1295347530]

화양연화도 취향 꽤나 갈리는 영화 아님?
고전명작 어쩌고 해서 봤는데 불륜영화 노잼 끝이였음

[상대31561#]

로리타 안 읽었지
미화 소설도 아님;;;;

[noom]

원래 영화 내용은 한줄로 요약했을때 명료한 스토리가 좋은게 맞음.

"하이 컨셉트" 라는 단어가 각본 공부할때 괜히 나오는게 아니지...

[상대31561#]

살다 살다 롤리타가 페도 미화 소설이라는 소릴 듣네...

[루리웹-4264493343]

까도 보고 까자

[Arche-Blade]

아니 님 얘기가 저거라고

불륜이라는 기조를 가지고 비추지 못했던 직업이라는 이상성을 넣어서 평범한 서사를 굉장히 답답하고 연애를 연애로 못만드는 기법을 쓰고

경계가 흐릿하면서 동시에 단절되는 미장셴을 잘 썼는데

그걸 오컴가지고 문지르듯이 미장셴만 좋은 불륜영화 아님?(그래서 흥행못함)이라고 결론 내놓으면

로리타는 말만 번지르르한 페도 찬양 소설이고
오만과 편견은 할리퀸 로맨스소설이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복수딸딸이 라노벨임

[상대31561#]

그니깐 다들 주인공이 검사인데 볼륜 저지르는거에 대해서 딱히 거부감이 안 든다는거잖아

[수위타자]

아니 자기가 헤어질 결심에다가 '롤리타는 페도 미화소설' 식으로 평가해놓고 뭐? 자신이 한 말을 돌아보라고 적은 얘기인걸 몰라?

[상대31561#]

?????내가 언제 롤리타는 페도 미화소설이라 했어?

[Arche-Blade]

님 얘기에 빗대서 한건데? 아예 영화를 오독하고 있다고

님처럼 그렇게 한문장으로 짤라내놓고 잘못 읽으면 페도찬양소설, 시대만 좀 빠른 할리퀸 소설 그런 평 나오는거임

[상대31561#]

진짜 난독 유게이들이 존나게 많은데

[수위타자]

아니 답답아 당신이 헤어길 결심에다가 남긴 한줄 평이 '롤리타는 페도 미화 소설이다'라는 급이라고
님이 그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 아니잖아 아이고

[매드마우스]

누구보다 난독인 사람이 남들 보고 난독이라 지적하는 이 댓글이 오늘의 최고 유머 포인트

[Arche-Blade]

평범한 불륜 영화라고 단정 지었는데 그렇게 치면

연애 다루는게 순정연애하던가 거기에 좀 웃기거나 불륜이거나 셋중 하나지 뭐임

그 불륜을 어떻게 다루냐 감정선을 어떻게 다루냐가 영화의 관건이었고 국적과 직업 그리고 서로 간에 미묘한 경계선을 걸친걸 연기 외의 연출을 통해서 잘 보여줬는데

미장셴만 좋은, 불륜 이렇게 정리 하니까 본인 말이 인정받지 못하고 계속 지적받고 있는데 자꾸 말꼬리를 잡네

헤어질 결심이 단순한 불륜+미장셴만 이쁜 클리셰 영화면 로리타도 그럴듯하게 꾸민 페도찬양 소설과 그거의 미디어화라니까?
(실제로 로리타가 페도찬양이 아니라 오히려 그 찬양의 극단을 통한 역겨움과 후기 모더니즘의 인상주의적 표현을 잘 쓴 소설이라는건 잘 아니 안 말해줘 도됨)

[퍼가요♥]

ㅋㅋㅋㅋㅋ

[루리웹-4055205058]

헤어질 결심이 관객상대로 도발한 적 없는데

저거에 발끈해서 예술 영화는 망하는게 맞다고 반응하는 애들 튀어나오더라

그리고 예술이랑 상업이 그렇게 극단적으로 나눈 영화도 아닌데 무슨 망해라인지

[noom]

오히려 감독이 소탈하게 "저도 이제 흥행감독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런 인간적 바람만 내비치지
뭐 "교양있는 수준의 관객이 많다면 이 영화가 타짜보다 흥행할것" 이런 어그로도 안끄심.....

[루리웹-5222957128]

헤결 제작진은 어그로 안끌긴했는데
악성 헤결빠가 커뮤에서 존나 많이 보이긴했음

[지정생존자]

빠가 까를 만든거네

[소와나]

애초에 빠라고 하기도 뭐한게 안 봐도 본척하면서 분탕치는 놈들도 많아서
그 놈들이 다 봤으면 189만보다 높게 나왔을것같음

[Emrakul]

기생충으로 착각 단단히 한건지
박찬욱 영화는 원래 호불호가 극명했고 예술영화가 대중적인 관객의 선택을 받긴 더더욱 조건이 힘듬

[콘치즈불닭갈비]

애초에 기생충은 영화의 비전을 떠나서 하나의 컨텐츠로서도 재미가 있지만 올드보이 이후로 박찬욱 영화는 그냥 재미라는 개념이 거세되어 있음.

[루리웹-6234494830]

이게 맞지… 봉준호는 그나마 호불호가 덜 갈리는 편이지만.

박찬욱 감독은 영화 밑에 깔린 질척거림이 호불호가 크게 갈림. 영화 기가막히게 잘만드는 감독이긴한데

[루리웹-7017156482]

저거 예술 영화 아니지 않아?
나도 보긴 했는데

[noom]

사실 예술영화 / 상업영화 구분하는 규정이나 칼같은 통념이라는게 있나....

그냥 마블이나 아바타는 재밌으니 상업영화다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뭔소린지 몰?루겠으니 예술영화다 이러는거지

[루리웹-4055205058]

커뮤에서 마틴 스콜세지한테 예술 영화 감독 나부랭이라고 한 이후로 수습한답시고

액션영화 아니면 예술영화라고 억지 부리는 애들 많아짐

원래 영화관은 액션영화 보라고 있는곳 타령은 덤이고

[noom]

스콜세지는 할리우드 최전선에 계시는 감독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억달러 +@ 대자본도 곧잘 굴리시는 사람이고 흥행도 꽤 준수했....는데 [휴고] 기점으로 흥행은 다 폭망....

[콘치즈불닭갈비]

난 박찬욱 영화는 고상한척하는 변태 영화 같아서 안봄.

[noom]

그 고상한척 하는 변태성이 그 감독 개성임 ㅋㅋㅋㅋ

[루리웹-5434710218]

한국 관객 수준 낮은거 모른 제작진 잘못 ㅋㅋㅋㅋㅋ
범죄도시 이딴거나 보고다니는데 헤결 같은거 볼리가 있나

[곰돌이테디베어]

그러니까 이런 애들이 저런 생각을 한다 그거지.

[noom]

범죄도시도 사실 각본만 놓고보면 "대중을 즐겁게 한다"를 겨냥하는데에 있어선 아주 영리한 영화임.
표값 15000원 시대에 사람들이 천만 몰아주는게 뭐 기록세워주고싶어서 해주는게 아니지.

[루리웹-0228194321]

타 커뮤에도 이런 ㅂㅅ 있던데 같은 놈인가봐

[살삽이]

활동내역 보시고 먹이주지 마시오

[미하엘 세턴]

한국극장가는 양극화가 심해질거임.

흥행 실패하면 범죄도시나 파묘같은 흥행작 끌고와서 "그냥 못만든거에요." 하는 일도 많아질거고

[Arche-Blade]

그렇지만 영화작품적으로 봤을때 범죄도시가 잘 만든 작품은 아닌데....

극단적으로 상업영화지 문법적으로 뭐 특별하고 대단한 영화는 아니잖아

헤어진 결심 부진에 범죄도시 대는건 안 맞는거 같애

[미하엘 세턴]

나도 안맞는다고 생각하니까 이런 댓글을 다는거지. 무조건 범도나 파묘같은 흥행작 끌고와서 부기영화짤 이랑 같이 올리면서 흥행실패작 까내리는 행태가 너무많다고.

[루리웹-4055205058]

근데 솔직히 파묘도 그 사건 터지기 전까지

좋다고 글 쓴 애들한테 헤어질 결심처럼 바이럴 돌리냐고 비아냥 많이 들었음

[ㅇㅏ가씨]

그래서 범죄도시가 작품성으로 욕먹어도 그래도 정해진 흥행공식이라는 영화계에 단비를 내려줌

[E가 안눌려]

정해진 흥행공식이 극단으로 치달았기 때문에 한국 2000년대 극장영화가 전부 조폭영화로 도배된거 아닌가.

[ㅇㅏ가씨]

아예 없는거 보다 나아
안그러면 투자처가 사라지니까

[ㅇㅏ가씨]

게다가 범죄도시 짝퉁 만들어도 흥행할거 같음?

[E가 안눌려]

짝퉁이나 자기복제나 마찬가지지. 황야 봤음? 토나옴.

[퇴근을원한다]

개인적으론 영화표값이 오르니까
화려한 영상미나 압도적인 사운드가 중요한거 아니면 그냥 OTT로 집에서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됨

[피냐타경제]

남한산성 같은 케이스 아님? 그냥 대중들 취향에 안맞았으면 흥행 못하는거지 뭐

[루리웹-3325247671]

박찬욱 영화는 올드보이 이후로 대대적으로 흥행한 영화 없지않나

[Arche-Blade]

아가씨 400만

[홍당무이]

박찬욱 감독이라는 이름 하나로 이미 국내에 장벽이 생긴게 너무 컸음 그러니까 최대한 상업적인 영화를 찍어도 흥행하기 힘들지

[홍당무이]

그리고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국내 영화 시장이 완전히 바뀐걸 생각하면 이전이면 흥행할거지만 이후로는 흥행하기 힘들지

[김준원]

잘만들면 무조건 잘될거라는건 착각아닌가?

[方外士]

저 부기편에서 관계자 말 보면 알겠지만
진짜 현실감각이 바닥으로 간 가관인 멘트들이 줄줄이 나왔지..
저 영화 흥행실패보다 그게 더 쇼크일 정도로

[asfadsfasd]

작품성과 흥행이 비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영화, 소설, xx계 망했다, 큰 사건이다~ 좀 호들갑인듯

[루리웹-0228194321]

코로나 이후인거 감안하면 오히려 선방했다 볼 수도 있음

[쾌감9배]

그래도 헤결 본 사람들은 재밌다더라. 내 동생인 인생 영화래

[작전세력-0674451483]

난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 저거보다 화면 이쁘게 뽑은 걸 못 본 느낌임.

[일각관]

잘 만들긴 했지만 딱히 엄청 흥행할 영화라는 생각은 안 들던데

[곰돌이테디베어]

그냥 자기들끼리 근자감인것 같기도하고. ott의 강세랑, 영화표값의 급등, 영화를 쉽게 못 보거나 안 봐야 할 이유는 다 나와버렸는데 뭘. 그리고 정작 박찬욱 감독은 조용히 잘만 있지않나

[ㅇㅏ가씨]

그냥 자기도 흥행감독 해보고 싶어요 이말만 했지 뭐 그외는 없었음

[noom]

흥행 진짜 안돼서 (헤친자들 반복관람 힘 붙기 전 초반) 무대인사때마다 엄청 울적해보이셨다는 관객썰은 있었지....

[곰돌이테디베어]

극장을 가게 만들어야하는 영화 감독인데 잘 만들었다 한들, 그건 소규모 취향이 맞는 사람들 입장에서의 평가고 취향의 스트라이크 존이 좁아서 흥행이 안되서 울적한 건 감독으로써 어쩔 수 밖의 없는 감정일 수 밖에 없는 거라...

[핵멍이]

난 로맨스영화 같아서 흥미가 안생겨서 안봤는ㄷ데

[루리웹-3696823669]

당시 광고가 난해했다? 영화가 좀 접근하기 어려웠다는 인상이 있음.

[XY[!]]

저 때는 코로나+티켓가격상승이어서 사실 저것도 선방한 거 아닌가?
지금은 영화판이 Winner takes All이 되어서 진짜 대중적 취향 영화 아니면 관객수 한정적일 걸?

[Emrakul]

그러기엔 개봉 전인 5월에 범죄도시2가 미쳐날뜀...
결국 대중적인 선택이 아니었지

[XY[!]]

ㅇㅇ 두 편 볼 거 한편 보게되니까 진짜 대중적 취향 아니면 그냥 딱 그 취향의 관객만 보는거임.
그나마도 영화평 안좋으면 취향 맞는 관객도 안보는거고...

[THVU]

대중픽과 평단픽이 다른거는 워낙 비일비재해서

[대통령]

그리고나서 파묘는 천만 넘은거보면 엔터사업은 참 붐업이 중요해

[ㅇㅏ가씨]

그리고 요즘은 영화가 주기가 있어 사람들이 2~3개월에 한번 영화를 봐서 연속 흥행작이 나올수가 없음
노량도 서울의 봄에 밀렸는데 사실 1~2달 늦게 개봉했으면 천만 달성했을거임

[일각관]

한산부터 이미 애매했고 노량은 아예 손익분기도 못 넘겼는데 천만은 오바임

[작전세력-0674451483]

...아니 솔직히 내가 노량 봤지만 천만 갈 영화는 아니었다고 생각함....

[ㅇㅏ가씨]

그럼 명량은 1700만 짜리임?ㅋㅋ같은 감독이야

[작전세력-0674451483]

공짜표로 보러 가서 '아, 별로네 커피값과 시간 아깝다' 생각하고 나온 영화를 천만 갈 영화로 평가할 순 없는걸....

[작전세력-0674451483]

아, 그리고 명량은 내가 안 봐서 뭐라 말하기가 좀 그래

[루리웹_맑스]

솔직히 관객들이 연애라든지 사랑을 주제로 하는거에 관심이 없음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음

[김흐켠]

대부분은 티켓값비싸진게 원인이야...

[봇치단2번대장]

통닭집 운영으로 천만관객 모으고 마동석 원펀맨으로 천만관객 모으는데 너무 딥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마왕 제갈량]

난 재밌게 봤지.
연극처럼 문어체 대사가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게 신기했음.
여주인공을 중국인으로 설정한 이유도 그 문어체를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고.

[Ranpo!]

난 재밌게 봤는데

지금 돌아보면 외국인 주인공으로 이 정도 영화를 찍어내는게 사실 말도 안되네;;;

파이란은 최민식이랑 신이 그렇게 안많았으니까..

찍는 난이도 개높았을거 같은데

[어둠과설탕]

모쏠아다라 감정이입이 안됌..

[어른의 카드]

[E가 안눌려]

이런게 비극이지 ㅋㅋㅋ

[멍청한놈]

티켓 가격이 저렴 했다면 천만도 가능 했겠지.
잘만든영환건 아는데 과연 내취향과 맞을지알수 없는 상황에서 모험 하긴 싫음.

[루리웹-2637214691]

내 감상은 '뭐 이딴 ㅄ같은 영화가 다 있나' 정도였는데 이런말 하면 수준낮다고 욕이나 먹으려나

[카코데몬]

감상은 개인적인 영역이니 뭐라고 생각하든 자유지
아무리 평가 좋은 영화더라도 재미없는 사람들이 왜 없겠어

다만 그런 개인적인 감상을 지만 뭔가 특별한 취향을 가진 남다른 존재라고 착각하고 어디가서 남한테 '이딴 ㅈ같은거 왜봄','이딴거 흥행하는거 이해 안됨', '관객들 수준ㅉㅉ' 이따위 염병만 안하면 됨

[noom]

뭐 핀트만 안맞으면 아바타도 벤허도 반지의제왕도 다 ㅈ노잼으로 보일수 있음.
개인의 감상은 말그대로 님 마음에 흘러들어간 감정이니까 그걸 바꿀수는 없음,
필요없다나 존중한다도 아니고 바꿀래도 바꾸기 힘들거.

다만 뭐......."이 영화를 이래서 훌륭하다고 인정하는구나" 그런 의견들을 읽어보면서 생각의 폭을 넓힐수는 있겠죠.

[우샤스]

난 재밌었는데 흥행이 안 된게 좀 의아하긴 했지

[작전세력-0674451483]

나도 재밌게 잘 봤고, 때깔 너무 이뻐서 OTT도 샀는데, 난 흥행 안 된 게 이해가 감. 보는 내내 속에서 뭔가 존내 불편한 감정이 올라왔음.

[PERSON-[A]]

결국 멜로, 로맨스 영화면 감성에 호소하는 영화라서
스릴러나 액션 대비 감성이 맞아야만 이입이 잘됨

표값이 이렇게 비싸져버린 상황에서 아무리 잘 만들었어도
감성에 호소하는 영화는 선택하기가 너무 힘들어짐.

[루리웹-9680070408]

작년까지만 해도 "최근 한국영화 흥행못하는건 못만들어서지 아바타 탑건 보셈 잘만드니까 보러가잖음" 이러면서 '한국영화는 질이 낮아 망하는거고 해외영화는 질이 높아 흥행하고 있는거다' 외치는애들 많았는데
이젠 잘만들어도 대중픽이 아니니까 안팔리는게 맞다고 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