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건담 설정 오류에 근본적인 이유

[코로로코]

1년 전쟁

2차세계대전도 6년은 했는데 

우주 총력전 1년은 너무 짧았다

거기다 건담이 활약한 시기는 3개월

짐이 나온전 전쟁 끝나기 1달전임

[생각할수록기가막힌]

ㄱㅊ
그래서 나오는 기체만보면 100년전쟁임

[혓바닥만산놈]

패잔병들끼리모여서 운석하나 붙잡고 자원캐고 모빌슈트 기업들 돈좀 주면 기업 부서 하나가 대충 출장나가서 고성능 양산기로 개조해주는게 아닌가 싶을정도ㅋㅋㅋ 또 그만큼 연방과 지온의 격차가 있었다는 건데 콜로니 던지기는 귀신같이 못막음

[페피니에르]

1년 따리 전쟁에 시험기가 몇개야 대체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정규 "양산"기가 있기는 하는걸까.
실은 다 시험기0001호부터 시험기9999호까지인거 아닐까

[죄수번호-27]

외전이니 뭐니 하면서 신기체 찍히는거 보면 1년은 무슨 한 몇십년은 싸운거같음

[가로수 그늘아래]

애초에 단일완결로 마무리 지은 작품을 억지로 세계관 넓혀서 만들려니깐 생기는 문제ㅋㅋㅋㅋ

[힁힁끵끵]

~~의 실전데이터를 바탕으로 ~~를 만들었다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너무 많음ㅋㅋㅋ

[고추참치마요]

100년 전쟁이었음 시험기만 500개는 나왔을듯

[루리웹-9356853930]

500개가 아니라 500만은 나왔을거 같은데

[어비스컬트]

나치와 일본과 이탈리아 바리에이션이 난리였지만 지온 애들급은 아니었지...

[루리웹-6580612386]

주축이 패배하고 잔당이 비행기 끌고 나오는거라고 생각하면ㅋㅋㅋ
어떻게 만든건지 의야함ㅋㅋㅋ

[야자와 니코니코]

2차 대전 미국 참전 시기 생각하면 미래에 전 지구 단위 전쟁 일어나면 무리도 아니겠다 하는 생각임

현실에서 전쟁 후반에 삽질하느라 소모한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면

[곰곰이생각하니내가곰이네]

의외로 2차대전 주력 무기들은 38년 초에 이미 발주 상태였음.
이미 스페인 내전이 시작되어 파시즘과 대결이 불가피 할 거라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대부분의 나라들이 38년 안슐루스 이후 독일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 생각했거든.
독일만 해도 재무장 차원을 넘어 이미 스페인 내전의 교리를 자신의 군대와 병기에 적용중이었고,
다만 전쟁이 이렇게 바로 시작될 지 몰랐지.

미국 역시도 만주사변 이후 일본과 전쟁까지 갈 거라고 가정하고 신무기 개발에 들어간 상황이었고.
대부분의 공군기들도 이미 38년에 발주한 상황이었음.

[야자와 니코니코]

그렇긴 한데 전쟁 터지고 그 병기들 쓰다보니 아 이건 이런 문제 있네 하고 개수형 나오고 신 병기 나오고 하던 세절이 대전 중반기였기도 하잖음

[곰곰이생각하니내가곰이네]

그런 것들조차도 보통 41년에 발주된 것들이.
끝까지 물고 늘어진 건 독일 정도고, (덕분에 파편화로 생산성 똥망했지만)
연합은 41년 이후에 나온 건 전쟁 말에 깔딱 하고 시험 배치 하다 말다 한 정도야.
그쪽에서는 밀덕들의 로망과는 반대로 생산성과 보급 용이성을 최우선이었으니까.

[야자와 니코니코]

노르망디 이후 삽질만 안했어도 44년 종전 바라봤을 거 생각하면 그 3배 정도만 빨랐어도 1년 전쟁은 가능했다 봄. 못해도 100년 뒤 미래 + 지구단위 규모 감안하면 그정도 발전속도는 이해될 수준이라 생각한단 거.

[곰곰이생각하니내가곰이네]

1. 병기와 과학이 발전하면 오히려 개발시간이 길어짐. (부품수가 늘어나고 확인해야 할 게 많아져서 어쩔 수 없음. )
-실제 제트기 이전 전투기 개발 기간은 1 년 정도 걸렸지만, 제트기가 나온 후 3년 정도, 레이더라는 물건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5년,
그리고 전자전, 멀티롤이 들어가면서 기본 10년을 찍게 됨. -
2. 프로토타입이 나오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은 법적 절차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시간이라 기술의 발전이나 미래 어쩌구 저쩌구 지구 단위 이런 게 아무런 의미가 없음.
즉, 군인들이 모여서 우리 한테 뭐가 필요한 지 검토하고,
그걸 정리해서 행정부에 알리고,
행정부는 검토해서 정말 필요하고 예산 확보가 가능한지 관련부서와 커뮤니케이션 한 뒤,
그걸 방산업체들에 발주해서, 방산업체들이 엔지니어들을 모아 설계한 후,
그렇게 업체들이 들고 온 걸 국가 소속 과학자와 엔지니어, 군인들이 모여 설계를 검토해 정말 우리한테 필요한 것인지 확정하고
이걸 들고 다시 의회에 위원회에 들고가서 설명을 한 후 예산을 편성 받아야
그제야 프로토 타입이란 걸 만들 수 있는데 (전시라 간략화 한 게 이 정도.)
이 과정은 행정 절차라 규모가 어떻든 미래가 됐든 말든 - 순수하게 이과정에서 해야하는 조사와 그 조사 보고서만 읽는데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

세금으로 하는 일이 그렇다.

[곰곰이생각하니내가곰이네]

이런 행정절차가 보통은 1,2년 훌떡이고,
이게 한시가 급한 전시에 과하다 생각하겠지만
이런 절차가 전시에도 존재하는 이유는 이런 과정이 없으면
업자와 청탁해서 쓸모없는 무기를 잔뜩 찍는 비극적인 일이 꽤나 높은 빈도로 벌어지기 때문이지.

[루리웹-4506253232]

1년안에 끝나서 새끼들이 힘이 남았나 무슨 잔당들이 끝이 없음

[루리웹-1292511977]

짐이 1개월만에 수천대 뽑을 공업력이 있었으면

그냥 전투기나 탱크로 자쿠 다 잡고도 남았을거 같음 ㅋㅋㅋㅋㅋ

[혓바닥만산놈]

전투기 100만대 뽑았어도 자쿠 기관총 갈기면 한발에 100대씩 격추되는 묘사가 나왔을듯

[쉐퍼]

짐 수천대 못 뽑아서 오데사 공략 전까지 쳐맞으면서 존버함 ㅠㅠ

[야자와 니코니코]

그 점 때문에 어떻게든 현대병기보다 모빌슈츠가 우세한 점을 계속 설명해야 함 ㅋㅋㅋ

아무튼 탑어택으로 전차 잡으면 된다고요!

장갑 얇아서 전차 포에 관통될 거 처럼 생겼지만요

[루리웹-7174858098]

우주세기 1년은 서력으로 한 5년쯤 되나 싶더라는

[청새리상어]

그래서 연방 ms도 실은 1년 전쟁 전부터 개발한거다 라고 주장하지

[무명군]

하루에 온갖 지역에서 부수고 조지고 갈리고 터지고 난리였다고...(일려나)

[세키로:TWICE의그림자]

몇년 더 전쟁했으면 더 쩌는 기체가 나왔겠지?

[청년실업]

미노프스키 입자가 아니었다고?

[solobaid]

신형 배송되서 타니까 다음 주 다시 신형이 오는 속도

[SNOW per]

지온의 잔당의 잔당의 잔당

[H_YUI]

이번에도 지온의 잔당이....!!

그 새끼들 어떻게 매번 신형기가 나온다냐

[혓바닥만산놈]

콜로니 시민들의 미래를 불태워서 기업들 배때지를 불려줌

[아으앍아]

애너하임 : 지온 잔당들에게 지원해 줘야지 연방에 MS 팔아야한다고

[아마미드래곤=상]

0083 데라즈 플리트는 연방 긴빠이 및 네오지온 지원
Z/ZZ 네오지온은 자원 소행성 액시즈+탈출한 연구원들 + 티탄즈꺼 노획
역샤 네오지온은 애너하임 지원
유니콩은 사실상 애너하임+지온공화국 사병집단..

[아마미드래곤=상]

규모도 함대 여러개(zz까지) -> 함대 딸랑 하나(역샤)-> 다 모아도 함대 하나 규모도 안되는 떨거지들(유니콩)으로 줄어드는게 포인트

[루리웹-3214772079]

저 1년의 기준이 지구 기준이 아닌거 아닐까... 실제로 지구 기준으로는 수십, 수백년간의 전쟁이었던거 아니었을까..

[네드리]

조종사 훈련도 한두 달은 걸릴 텐데 신형기 뽑아도 어떻게 태우는지도 의문일 스피드

[야자와 니코니코]

작중 묘사 보면

그래서 훈련 제대로 안시킴

전진 후진 사격만 가르치고 보냈을지도

[혼돈의기사]

그래서 짐 탄 애들이 폭죽처럼 터지는 경우가 많이 나옴
다 신병임

[루리웹-7200470775]

전투기 파일럿들을 모아다가 그냥 간단하게 움직이는것만 가르쳐서 전장에 뿌려버림

[루리웹-7200470775]

그냥 10년 전쟁의 오기라고 하고 1년전쟁 대신 10년 전쟁이라고 하자 ....ㅋㅋ

[혼돈의기사]

국력이 아니라 애초에 물량 차이 때문에 이길수가 없는 싸움이었음
적당히 줘패다가 이득 볼려고 했던건데 기렌이 아버지 죽이면서 총력전 해버림

[으와하르]

그냥 사이즈 차이가 큰 거임. 스페이스 콜로니 국가 6개 중 하나 VS 나머지 인류연합전체니까

[탈퇴해야지]

마쿠베가 10년은 더 싸울수 있다했는데... 아쉽게 되었군...

[마뱀씌]

토미노 죽기전에 퍼스트부터 역샤까지 설정같은거 다시 정리해줬으면 좋겠다

[Mernize]

실증 테스트 후에 만들었다고 하고 현실은 실증하기도 전에 이미 만들어 놓은 수준인가?

[소실은소울실버]

지구 행성 총력전이니까 사방에서 전쟁 터졌다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곰곰이생각하니내가곰이네]

국가 사업이라 그게 쉽지 않음. 최대한 전시라 모든 걸 간략하게 한다손 쳐도 세금 꼬라박이라 절차라는 게 있어야 함.
신병기 개발 전에 수요 조사 사업을 해야 함. (전시라 해도 짧으면 한 달 길면 1년까지 걸린다. )-> 요걸 토대로 필요한 병기의 요구스펙을 정해서 발주를 하고 업체들에 공지를 해야함 (업체들이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서 이것만 2달에서 3달 걸림)-> 요걸 토대로 타당성을 검토해서 프로토타입 제작 여부를 결정해야 함. (요것도 한 달은 필요함.)-> 그리고 업체들이 프로토타입이란 걸 보통 몇달이나 몇 년에 걸처 제작. -> 그걸 가지고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지 시험해야 함. (전시라도 반 년은 걸림.)-> 생산 여부를 결정해서 의회 결제 받으러 가야함. (요것도 두 세달은 걸린다.)

이러면 1년 전쟁은 끝나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