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려왔다.
신이 말했다.
참다참다 못해먹겠으니
느그들 죄만큼 고통스럽게 죽이겠다고.
여럿 죄인들이 본보기로
고통받으며 죽어나갔다.
살아있던 한 정치가가 물었다.
한번 봐줄수 없나요?
신이 답했다.
그럼 자본주의 사회인만큼
네 죄를 돈으로 사겠다고.
정치가는 기쁜 미소를 보이며
얼마면 되겠냐고 물었다.
신은 답했다.
전 재산.
정치가는 예?! 라며 얼빠진 소리를 냈다.
신은 말했다.
누구든지 가진 전 재산만 낸다면
죄 사해주고 목숨 살려준다고.
남이나 금고에 맡긴 것까지 전부 포함해서.
생명적 재산은 안가져갈텐게 걱정말고.
정치가는 개소리 지껄이지 마라며
너따윈 신이 아니라며 일갈했다.
정치가는 끔찍한 고통속에 죽어나갔다.
신은 담담히 다른 이들에게도 말했다.
전 재산을 내놓으면 죄를 사해주겠다고.
많은 이들이 병기를 들이밀며 저항했지만
권능앞에는 모든게 그저 무력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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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루 | 24.04.18 08: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