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루마니아 럭비 대표팀은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와 평가전을 가짐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연회에서, 루마니아 대표팀 선수였던 크리스티안 라두카누는 알코올의 힘을 빌려 몰래 연회장을 빠져나옴
에든버러 거리의 신호등 앞에 경찰차가 서 있었고 라두카누는 무작정 경찰차 문을 두드리고 망명 의사를 밝힘
그렇게 라두카누는 스코틀랜드 난민 보호국의 보호를 받게 되었고
일주일 후, 루마니아에 혁명이 일어남
(루마니아 길거리에서 루마니아 군인의 총에 맞아 사망한 루마니아 럭비 대표팀의 주장 플로리카 무라리우)
루마니아 럭비 대표팀 주장 플로리카 무라리우를 비롯한 6명의 선수들 또한 혁명에 휘말려 사망하게 됨
라두카누는 다행히도 아내와 딸을 무사히 탈출시켜 영국에 정착하게 됨
라두카누는 영국에서도 럭비 선수 생활을 하다 은퇴 후 현재는 가구 제조업체를 운영하며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