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문자 그대로 보자면,
뿔 달린 말이 없는 이유는 '편식할 수 밖에 없어서'가 맞음.
물론 여기서 말하는 편식은 처녀충이니 혹은 임자 있는 남자 잡아먹는다니 하는 게 아님.
말 그대로 소화 기관 자체가 아무 식물이나 막 먹을 수 없어서 그런 것임.
말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되는 8가지 음식 / 안전한 과일과 야채(번역)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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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말 먹이는 의외로 까다롭다.
위 하나 짜리인 말의 먹이는 의외로 까다로움.
반면에 사슴이나 소 같은 위 4개 코어 돌아가는 우제목들은 종이까지도 씹어먹을 정도로 막 먹다시피 하지.
염소가 종이를 맛있게 먹는 이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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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4개 코어짜리 반추 동물들의 소화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는 링크...
뿔 자체가 유지비가 엄청 많이 듬. 그게 뼈 재질 뿔이든, 아니면 케라틴 재질의 뿔이든.
그래서 코뿔소마냥 위장이 엄청 거대하지 않고서야
말 정도 사이즈(300kg 내외) 및 몸 구조 형태로 뿔 달려면 위장 4개 코어가 돌아가야 함.
즉, 문자 그대로 보자면 뿔 달린 말이 없는 이유는 편식해서가 맞음.
정확하게는 위 1개 짜리라서 편식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말의 먹이가 소나 염소에 비해 얼마나 까다로운 지 보면, 소화 효율이 얼마나 개떡 같은 지 알면
뿔 달린 말이 안 생기는 이유, 납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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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게 뿔 달리면 골다공증(칼슘 재질 뿔)이나 영양실조(케라틴 재질 뿔)에 시달리게 됨. | 23.06.03 2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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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어느 품종이든 소나 염소에 비해 까다롭게 먹는 건 사실임. | 23.06.03 23:1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