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건담)선천적인 ㄱㄴ과 후천적인 ㄱㄴ(스포)

[일엽지추 나두선생]

작중 보여주는 행동들은 냉혹하고 교활한데 착취당하는 어시언들을 위한다는 이상 자체는 고결하고 그걸 꾸준히 실행중인 모순적인 새끼

유능할땐 유능하고 추할때는 끝없이 추한 샤아같은 새끼

머리로는 프로스페라가 꾸미고 실행한 짓이라고 이해하면서 감정적으론 구엘부터 탓하고 보는 은근 감정적인 새끼

고아출신이 아니라 평범한 집안에서 가정적으로 자랐으면 완전체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건담시리즈 양자캐라 뒤틀릴수밖에 없던 새끼

인공지능이 가장 인공지능에 걸맞는 존재로 추천한 네추럴 본 사이코패스

사람들 죽어나가는것보다 지 예상이 맞아떨어졌다는거에 기뻐하는 또.라이

금태양은 적어도 어시언을 위한 계획이라도 있지 이새끼는 그냥 기업 금수저로 태어난 고지능 사패라서 동정의 여지가 없음

[날개비상]

후자는 쟤를 ceo로 추대하는 기계 자체가 인공지능이잖어
싸패스러운 건 클리셰지

[일엽지추 나두선생]

인간적 요소는 고려하지 않고 능력치만 보고 평가하는 인공지능의 클리셰를 아주 잘 반영하긴 했지

[미티카]

대기업 CEO들 보면 사패 같은 인간들이 많다는데 찐엘란이 딱 거기에 해당하는 거 같네

[TigerFierce]

고아나 출신문제로 샤디크를 커버쳐주기엔
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샤디크가로 입양되어서 어시언 차별을 받았는지부터 의문이고
다른 가문들이랑 다르게 부자관계가 원활한거 보면 충분히 사랑받으며 호의호식 했을거
똑똑하기도 하고 양자임에도 후계자로 점찍고 키워놨는데 기껏 한다는게...

[일엽지추 나두선생]

그래슬리 아카데미 자체가 줄세우기로 요약이 되고 샤디크가 후계자 레이스 언급하는거 보면 아무리 좋아봤자 딱 블랙기업 수준임

세리우스랑도 겉으로는 화목해보이지만 후계구도 운운하는거 보면 실패를 용납하지 못하는 구조란게 대놓고 나왔고

[이중잣대보면짖는개]

호의호식인지 고생했는지 밝혀진건 없지만 저동네 사회구조와 그 지배자들 하는짓들 보면 어느쪽이 가능성 높은지는 꽤 분명하다고 생각되는데.

[일엽지추 나두선생]

그리고 지구에 왜 저런 아카데미를 새웠냐 하는거 자체가 생각해보면 악질인데

전쟁 셰어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키워서 군수회사에 취직시키는걸 생각해보면

결국 아무리 대단해도 스페시언이 어시언 고아들 전쟁 소모품으로 굴려먹는 위치에 불과함

[평범한 닭]

대신 전쟁 고아들은 교육의 기회가 생기고 사회에 복귀할 여지가 생긴다는 점에서 사이버 펑크의 또다른 클리세인 기업이 악이라도 기업이 있기에 최소한의 질서가 유지되는걸 보여주는군요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금태양 이해하기 가장 쉬운 방법.
일제시대때 간단한 조선 고아들을 군인으로 교육시키는 기관 이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금태양은 근본적으로 일제시대 자체를 끝네고 싶어하는 거죠.
자기도 이득 보면서...

[entreat]

찐엘란 지금 생각해보니 4호 만나서 한 짓은 순수하게 티배깅이었네

[루리웹-3723506981]

사이버펑크 장르에서 자주 나오는 쾌락과 성과위주의 CEO형이긴 하지

[루리웹-0454741900]

금태양 샤아에 비교하는거 존나 띠꺼운데 솔직하게 생각해보면 전혀 틀릴게 없는 비교라 납득하게됨

하지만 띠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