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990년대 대표적인 성 표현에 대한 억압사건

[고양이키우고싶다]

춘향전 원전보다 수위 낮은 소설을 썼다고

잡아 가두던 시절. 진짜 뭐가 그렇게

무서웠길래 저렇게까지 한걸까 

[식물웨건 하로하로]

지금도 인식은 약간 좋아졌지 별반 다를거 없지 않음?

[루리웹-9663600250]

괜히 악성 레디컬페미가 날뛰겠어... 성관념이 꽉 막혀있음

[고양이키우고싶다]

적어도 저 때처럼 잡아 가두진 않지.

[고양이키우고싶다]

사람들이 뭐라 한다는 것과 구속해서 징역살게하는건 엄청 큰 차이야.

[유겡]

성해방이 아니라 성속박임

[루리웹-1443880843]

큰차이긴한데 지금 돌아가는꼴보면
롤백될까 걱정되긴해

[misterbin]

국가가 아니라 자칭 시민단체에서 잡아 가두던데

[정상적인거에만꼴리는사람]

지금도 가상 여학생으로 잡아 가잖어

[황토색집]

자지보지

[루리웹-3096984951]

마교수님 많이 고생했지

[음덕음덕]

성은 무섭고 불결한 것이다.

[발업도안된조그만저글링]

세일러문도 가슴크고 치마 짧아서 애들보고 보면안된다고 세뇌시킨 시대였음

[갓스펜서]

에스메로드짜응 ㅜ

[Feed]

? : 문어, 야하네요. 19금 드리겠습니다

[앨리프]

ㅠㅠ

[윌리엄 홀시]

저 사건의 전말이, 자기 딸에게 수업에서 저 책을 읽게 했다는 이유로 고귀한 검사 나으리가 불경한놈을 일벌백계 해야한다고 억지고소 한거임... 당시에도 논란 엄청났고

[루리웹-3971833341]

지금도 다를거 없다

[[RE.2] アヘ顔]

성인물이 아니라도 만화책 광장에서 불태웠던 전례가 있지..

[마루코는58세]

분서갱유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임..

[[RE.2] アヘ顔]

정도의 차이지 인식변화는 크게 이루어진 것 같진 않음..

[모두네]

저때 저 아이는 만화책을 불태웠던 꼰대같은 존재가 되었을까?
이런 아이러니가 느껴져.
욕하면서도 그 꼰대 나이가 된다면 그 욕하던 자신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까?
그랬다면 조금이나마 나아지지 않았을까.

[머스타드핫도그]

지금도 장르만 바뀌었지, 작품들 고로시하는건 여전하지. 여기 유게만 봐도..

[정은창.]

이거 2020년이더라 ㅋㅋㅋ

[물에젖은포카칩]

연애, 성을 이 따위로 억압하고 쉬쉬하는데 출산율이 어떻게 올라가냐고ㅋㅋㅋㅋ 당장 이 사이트 이용하는 유게이들 중에서도 연애는 대학가서 하라는 말 안 들어본 사람 없을걸? ㅋㅋㅋㅋ

[루리웹-6885585758]

하늘에서 저 교수님이

문어가 붙었다고 난리치는

게관위의 현실을 보고

과연 내 상상대로 꼴불견이라며 포복절도를 했을까

아직도 저러냐며 한숨을 쉬고는 다른 걸 보러 갔을까

[[RE.2] アヘ顔]

서구권 수준으로 좀 풀어줬으면 좋겠음...

[allniger]

저 ㅈㄹ하면서 대학 내에선 때ㅆ이 일상이던 시대

[식신시츄]

지금까지 본 지식인 중에 가장 솔직하셨던,, 그래서 공공연히 말들을 못해서 그렇지 존경하는 지식인들이 정말 많았던 지식인들의.지식인

[김 스뎅]

유교드래곤 어쩌구 하는데 정작 성리학이 통치이념이던 조선시대는 춘화도 버젓히 그려 팔고 야설도 당당히 써서 읽어댔다.

현대 우리나라의 성관념을 틀어막은 건 유교의 잔재가 아니고 대부분 YMCA, YWCA 두 단체와 개신교의 소돔과 고모라 타령이 원인이다.

[린다림]

성에 관련돼서는 추잡하고 더러운 것만 본 사람들이 성에 대해 특히 민감함

[혼[混]]

성행위는 높으신 분들의 전유물이 되어야되나봄

[갓스펜서]

당시엔 저런사람이 페미니스트 였지. 요즘 페미랑 옛낫 페미는 이미지도 사상도 다를거임.

[백구한접시]

얌전히 새끼나 쳐야할 가축들이 번식하고 관계없는
쾌락적 성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높으신 분들 보기에는
말도 안 되는 타락인 것.
가축은 번식용. 높으신 분들은 쾌락용.

[deiceed]

심지어 시대를 앞서갔어.

[[RE.2] アヘ顔]

?? : "메텔 목욕하는거 보고 흥분해서 잠을 못 이뤘어요, 규제를 해야 마땅해요"

[루리웹-1733389792]

읽어보면 수위 존나 쌤. 진짜 존나 쌤.

[루리웹-1733389792]

규제에는 찬성하지 않는데 저작품 낭독하면서 그 소리 할수있냐고 물으면 19분쯤 고민할듯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읽어 봤는데 그닥...
당시 저정도 야설 많았음.

[Feed]

사회적 지위 있는 교수가 저정도는 해야
일반 대중도 죄악감 없이 성에 대해 자유롭게 논할수 있게 되겠지

[모두네]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그럴수있지.
근데 칼자루를 쥔 이들이 함부로 타인의 작품에 자기 뜻대로 단정하는건 다른 문제잖아.

[oldbutgold]

저도 책은 읽었고 책자체의 문제는 읽으면서 그다지 느끼지 못했지만, 사람이 문제라고 느낀건 마광수 선생님의 서적을 실제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나본적이 있었습니다.( 소위 오렌지족들 )
그리고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자신들의 행위를 책으로 합리화 시키고자함을 느끼긴했었지요.

[ACW11]

아직도 청교도식 금욕주의가 당연시되듯 생각하는 사람이 엄청 깔린 사회지.. 정작 그리 주장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전혀 금욕적으로 생활 안함

[모두네]

동서고금 선이나 금욕을 대놓고 떠들어대는 이들이야말로 가장 그게 가장 필요한 모순적인 족속들이지.

일반인들보다 못한 실체를 가진 것들이 누가 누굴 가르친다고 ㅎㅎ

[ACW11]

마자마자... 먼저 모범 전혀 안보이면서 그리 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모두네]

그게 돈이 되고 인기가 되고 권력이되니까 막 질러보는거지.
어차피 비판적인 인간들은 인간쓰레기로 몰아가면 그만이니까.

알 놈들이야 저것들이 양의 탈을 쓴 늑대란걸 느끼지
모르는 놈들은 그러기 힘들뿐더러 그럴 생각도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