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임을 건들고 싶었던 모양인데
이게 틀이 안 잡히고, 매번 룰을 설명하는게 어려우니까
중간에 나온 매직 앤 위저드가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1차적으로 엑조디아가 등장하는 카이바와의 대결에서 등장한 이후로
카드 게임으로 전환한거 같음
즉, 진정한 카드게임의 시작은 듀얼리스트 섬이 처음이었음
그 과정에서 엑조디아는 '시발 이거 카운터치는 원패턴일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버려졌음
근데 듀얼리스트 섬은 아시다시피 카드게임이라기보단 TRPG 느낌 남 ㅋㅋㅋㅋ
죽음의 덱 바이러스 같은거나 툰카드 같은거 쓰고
백룡 먹는 항아리도 등장함 ㅋㅋ (용족 먹는 항아리였던가 아무튼 ㅋㅋㅋ)
여기에서 TRPG 스러운 역전에 감탄하면서 유희를 욕하는데
시발 이새끼나 저새끼나 지가 유리한 곳에서 뜨자고 하는데 어떻게 하라고 ㅋㅋㅋ
지가 ㅈ사기 카드 가지고 있는 페가수스의 인성을 최후에 느낄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였음
개새1끼야 툰카드가 파훼되니까 어떻게 손패에 사우전드 아이즈 새크리파이스 소환이 가능한건데 ㅋㅋㅋ
암튼 TRPG 스러운 듀얼 섬을 마무리로 본격적으로 정립이 되기 시작함
배틀시티 편이 그거인데
다들 아는 듀얼리스크 디스크도 여기에서 나왔고
LP 2000은 너무 적소 4000으로 합시다. 가 여기서부터였든가?
그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확실한건 별 많은 것만 있으면 됐던 지난날과는 다르게 별만 높으면 되는 이전과는 다르게
LP가 오른만큼 필드 위에 적이 없으면 직접 공격도 생기고
어드밴스 소환이라고 알고 있는 뭐 소환하려면 재물이 필요한것도 여기서 나옴
붉은눈의 흑룡이 흙룡이 되었던 대회도 이거고
운빨꾼 죠노우치는 귀신같이 흙룡을 갔다버리고 2트만에 야바위로 사이코 쇼커 먹었든가?
이래저래 운빨이 넘치던 놈이었음
진짜로 이렇게 덱짜면 망해요를 이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