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패커
구걸을 의미하는 Beg와 배낭여행을 뜻하는 backpacker의 합성어
주로 비행기, 배, 기차 같은 이동 비용과 비상금만 가지고 있거나 혹은 아예 돈 한푼 없이 구걸로만 여행함
정말 의외로 1910년대 말부터 생겨난 전통적인(?) 여행 방법임
이렇게 그냥 대충 노트에 돈줘 벅벅 이라고 써놓고 하루종일 앉아있고
노숙자나 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소나 쉼터 같은 곳 앞에서 대놓고 구걸할 정도로 뻔뻔함
그나마 이런 사진이나 비즈 같은 것 만들어서 파는 애들은 양반일 정도
위에선 돈이 없다곤 하지만 최근 베그패커들은 이미 집에 갈 돈과
비상금은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는데 여윳돈이 필요해서 저러는 것임
원래는 서양에서 많이 보였지만 당연하게도 민폐 행위로 단속되었고
60년대부터 남아시아 - 동남아 중심으로 유행하다 아시아 전역으로 퍼짐
베그패커의 대부분 공통점은 사진에도 보이지만 '백인' 이라는 점임
뭐.. 인종차별적인 부분이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백인들이 구걸하면 타인종보다는 잘 벌리는듯
당연한 말이지만 구걸 행위 자체가 영리를 취하기 때문에 대부분 관광용 비자를 받고 오는 베그패커들은 구걸 자체가 불법임
때문에 경찰이나 출입국 사무소로 전화해서 신고 때리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