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000년전 로마 황태자 독살사건

[라이프쪽쪽기간트]

로마 2대 황제 티베리우스의 첫번째 황태자였던 게르마니쿠스가

동방(=당시 중동, 시리아 지역) 순방을 갔을때 총독과의 연회 후 
정체불명의 증상을 겪으며 로마의사들이 모르는 이유로 죽자

당시 황태자와 사이가 안좋았던 동방 총독 피소가

독살 했다고 여론이 들끓었고

한달간의 재판끝에 유죄가 선고되자

피소는 억울하다며 ■■하는 것으로 사건이 종결되었다.

그리고 현대에와서 황태자의 병세 기록을 확인한 결과

사인은 말라리아.

[영어못함]

모기가 해냄?

[Sieg Choys]

모기가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인 건 알고 있었는데
세상에 모기가 1+1 살인도 하네

[드림매냐]

그 뒤로 스노우볼링이 구르고 굴러 네임드 폭군이 즉위한거까지 따지면 1+1 레벨을 한참 넘어설지도…?!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알렉산드로스 : 그래... 너도 그거구나...

[코인위쳐]

아우구스투스 아들들이랑 손자들이 죤나 능력치가 개쩔었는데 계속 돌연사 해서

티베리우스는 흑화해 버리고 칼리굴라라는 개 ㅄ이 나왔지

마치 문종 빨리 죽어서 세조놈 나온것처럼 ㅠㅠ

[¡Hola!]

?? 아우구스투스 자식들 능력 고만저만했음 오히려 능력도 없는 저것들 올리려고 한거때문에 티베리우스가 흐콰했으면 했지

[코인위쳐]

? 드루수스랑 게르마니쿠스나 능력이 고만고만했다고?

[¡Hola!]

아 손자들. 그 둘은 좋았는데 빨리 죽었는데도 뭣도 없는 손자들을 후계자로 미리 내정해둬서 티베리우스가 프린켑스 되자마자 바로 삔또상하긴 했음

[코인위쳐]

하긴 지 씨앗없다고 양자질을 ㅈㄴ 많이 만들긴했어 걔들도 다 죽었지만

[옥탑방우와기]

그리고 그 후계가 칼리굴라 맞음?

[라이프쪽쪽기간트]

중간에 후계자들이 또 여럿죽어서 최종적으로 된게 칼리굴라

[꾸웨히히]

ㅇㅇ
정확히는 다른 후계자들이 이래저래 전멸해서 걔가 된거

[옥탑방우와기]

칼리굴라도 자기 삼촌한테 빼앗기고?

[옥탑방우와기]

[¡Hola!]

클라우디우스는 황제 되기 전에는 사주할 만한 위치가 안됐음

[데어라이트]

과연 진짜 ㅈㅅ일까 ㅈㅅ 당한걸까??

[기끟이]

안구건조증때문에 사망

[루리킨 인챈터]

이거 안구건조증은 아니고, 추우면 눈물 나오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어.

[¡Hola!]

온도차 알레르기라고 있음

[파란심슨256]

당시 사람들도 어이가 없었는지 기록으로 이러케 남긴 듯 ㅋㅋ

[똥개 연탄이]

기록에 저렇게 나왔다는건...
정적들이 구실 만들어서 제거한거네????

[오그레이트]

내가 이 알러지성 비염 있어서 추위가 몸으로 들어오면 눈물 콧물 못참음..

[라쿤맨]

탄핵에 앞장선 사람이 정철이었던가

[짜증나는나날들]

이게 모기를 멸종시켜야하는 이유입니다!

[하얀나방]

와 말라리아 퍼트려서 암살한거야?

[왜사나]

로마인들만 몰랐지 현지에선 흔한 풍토병이었을 거 아냐
현지 가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도 답 나올 걸 저렇게 죽인 거 보면 여론 등에 업고 의도적으로 희생양 하나 만든 건가

[대검조아]

아내가 간통해서 독살한거 아니었나?

[대검조아]

아 이건 드루수스였구나.

[루리웹-3529258267]

소현세자도 비슷하게 죽어서 독살 논란이 있었지

[POISON]

소현세자는 본인 뿐 아니라 아들들도 줄줄이 의문사했고
유일한 생존자라는 경안군도 스무살때 갑지기 죽어서 몹시도
석연치가 않아요.

[1326863]

칼리굴라 아닌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둘 다 디게 비슷하게 생겼네.
현재 배우중에 저 인물들이랑 얼굴형 진짜 비슷한게 왕좌의 게임에서 조프리 바라테온역의 잭 글리슨.

[드래곤펀치]

정계에서 정치인이 ■■하는건 똑같은가

[티그리]

피소는 독살죄로 유죄를 받은게 아님 당시 증거가 엇었기에 황태자 모욕죄(정확히는 신격 아우구스투스 모욕죄) 상관 무시죄등 사소힌(?)죄 여러가지로 재판을 함 재판도 많고 당시 로마 시민들의 공공의 적이 된 상태라 부담감을 못이기고 칼로 목을 그음 이런 과장 때문에 게르마니쿠스의 처는 숙부였던 티베리우스가 자신의 친 아들을 황태자로 세우기 위해 피소를 종용했다 의심하고 개기다가 살해당함

[티그리]

참고로 티베리우스는 자신이 사랑했던 친동생의 아들에게 모질게 대할 이유가없었기에 대 아그리피나(게르마니쿠스의 처)의 억지의심일 가능성이 큼 다만 당시 로마시민들은 무뜩뚝하고 재미없고 냉혈한인 티베리우스가 조카 게르마니쿠스를 죽이도록 사주했다고 믿었고 아그리피나도 여기에 동조했던거 같음 기록을보면 그걸 참고 참은 티베리우스가 성인군자로 보일지경 (결국 마지막엔 죽였지만..)

[뭔가있다]

2천년 전이나 현대에도 억울하게 누명쓰고 사형당하거나 여론재판으로 ■■로
죽는 사례가 계속 나오는 거 보면 사건의 진실보단 이 참에 눈 밖에 난 놈들 희생양
처리 해버리는 느낌도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