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선배에게 매년 감사 문자 받는 사람.jpg

[에보니 나이트호크]

암만 낮밤이 바뀌었어도 첫차로 장례식장 가는 거 쉽지 않은데

그게 착한거야...

[에프주스]

낮은 자야하는디.. 걍 지금 갔다 아침에 올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jeon-1]

심적으로 가장 힘들때 가장 먼저 도와주러온걸 봤으니 얼마나 고마웠겠냐

[Ludger]

아무리 낮밤이 바뀌었다지만 첫차타고 온다는점에서 보통사람이 아닌것

[김싸박]

일단 학생 시절이면 같은 과라도 안 가는 애들 태반일텐데 와주는 거 만으로도 엄청 고맙겠지..
그런데 개시부터 왔다? 이건 당연히 고마울듯

[LoliVer]

훈훈

[루리웹-2271692947]

유게이들이 돌고래짤이 왜 짤리는지 이해하지 못하는거랑 마찬가지임

[DAMAE]

아니 첫차타고 바로 갔은면 착한거지

[DAMAE]

봤을때 가족이외이 첫번째 조문객 같은데

[㉲㉮제렌트]

첫차에 가장 먼저 도착해서, 도와줬다고???
평생 은인이지

[403 Forbidden]

평생 외로운 자는 외로움을 모르고
평생 선한 자는 선함을 모른다

[을키]

보통은 첫날 보다 다음날 와주는 걸 더 선호함.
첫날은 정신 없어...

[메검메검하고웁니다]

이런걸 보고 바로 심성이 꼬였다라고 하는겁니다.

[두부는 귀엽다]

보통 둘쨋날이 사람 미어터져서 더 정신없지않냐

[비전문가]

정신 없을 때 와서 도와줬으니까 저렇게 고마워하는 거 아닐까?

[[덕밍아웃]오거]

학창시절에 상 당한 애도 대학생이었을텐데 그거 생각날 겨를이나 있겠냐.

특수 케이스로 친척 초상 많이 서 본 애면 모를까

부친상 당했다고 연락했더니 새벽같이 바로 와주는 거 자체로 그냥 존나 고마운거지

[을키]

아 ㅋㅋ 유게 댓글몰이 여전하구만 ㅋㅋ

[을키]

아 니들 맘대로 우겨대.
이게 사회 상식이다.
물론 글쓴이 처럼 다른 경우도 있겠지.
하지만 보통은 그렇다고 이 어린놈들아 ㅋㅋ

[[덕밍아웃]오거]

내가 아마 너보다 상주 쪽으로 장례 치뤄본 게 훨씬 여러번일 거 같은데

그냥 니가 배배 꼬인 틀딱에 불과한 거다.

경험 적고 심성꼬인 교만한 놈아.

[움뀨웃]

부친상 소식 듣고 첫날 첫차타고 와줘서 고맙다는 사람 나오는 글에다가
첫날보다 다음날 와주는게 더 좋음~하고 앉았네ㅋㅋㅋ
상식적으로 힘들때 가장 먼저 달려와 줬는데 사회 상식이니 어쩌니 생각하겠냐
당장 너무 고맙고 그런 마음부터 들지ㅋㅋㅋ

[루리웹-5242440649]

ㅏ 늙었다니 너무 부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ron_]

분위기 못읽고 초치는 댓글다는것도 그렇지만
자기 주관적 감상을 사회상식이라고 우기는 것도 가관이네 ㅋㅋㅋㅋ

[ㅡㅡ1]

내가 8월 26일에 조부상을 당했는데 첫날에 온 사람들 전혀 안힘들었다 정신이 없기는 둘째날에 사람들이 쏟아져 와서 오히려 더 힘들었고
니가 먼데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정의하냐? 다 케바케지

[ㅡㅡ1]

여튼 별 이상한 놈들 많어

[티모는항상우릴보고웃지]

선함의 기준이 너무 높은사람은 자신을 안착하다고 하지
저런사람들 기준 '착한사람' 은 거의 테레사수녀급은 되어야할듯

[M.A. Kim]

난 13년에 친구랑 술 진탕마시고 밤 11시 넘어서 집에 들어오다가 아버지가 집앞 계단에 쓰러진거 보고 119 신고해서 응급실감

[-청일점-]

진짜 선인: 걍 조용히 숨쉬듯 선행하고 누구한테 말하지 않음

사기꾼, 쓰레기: 자기가 착한 일 한다고 동네방네 광고함. 심지어 남의 도덕적 흠을 잡으려고 혈안이거나 가르치려 들음.

[금발 미소녀]

나도 착하긴해

[ㄴㅍㅇㄴㄱㅇ]

저렇게 가는 거 자체가 성실하지
밤새면 일단 졸려 ㅋㅋㅋㅋ

[시로미 이오리]

보통은 늦게라도 자고나서 한참뒤에 갈텐데 바로간거면 착하고 성실한거지

[위도우메이커]

낮밤이 바뀐거랑 첫차타고 바로가는거랑은 별계의 이야기...

[시라사카 코우메P]

나도 저런적 있는데
재수할때 친한 친구가 갑자기 울면서 전화한다음에 끊길래
바로 조퇴하고 가서 밥사줌
그래서 그런지 이놈은 술좀 들어가고
센치해지면 그때 얘기 꺼냄 ㅋㅋㅋㅋ

[DKim]

자기가 별 생각없이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장례식장 같은 장소는 은근히 처음 온 사람과 마지막 온 사람 기억난다.
쟤는 저 선배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고맙고 감사한 기억이 된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온 손님은 아직 죽은게 확 와닿질 않아. 감정이 뭔가 망가진 것 같고 내가 이렇게 감정이 매말랐나? 싶은 상태.
둘째 날은 손님이 본격적으로 오면서 아예 정신이 하나도 없고, 누가 왔었는지 인사하다보면 기억이 인셉션 당해.
마지막 온 손님은 이제 발인이구나, 화장터까지 가면 진짜 영원한 이별이구나 감정 한 번에 쏟아져 나오고. ㅠㅠ

[안경곰돌이]

내가 후회하는 거 중의 하나가 친구 부친 장례식때 못 찾아간 거.
부친께서 오늘내일 하는 중이라 대충 가실 날은 짐작을 했는데, 가시고 나서 친구놈이 오지 말라고 하는 건 짐작을 못함.
지금 생각해 보면 애가 경황이 없어서 그냥 아무 말이나 나온 거 같은데, 우린 그때 어리고 멍청해서 오지 말란다고 진짜 안 갔음.
뭔 개소리냐고 한소리 하고 바로 가서 술 궤짝이라도 나르면서 일 도와야 했는데.

그거 때문에 장례 후에 한 1년간은 서로 사이가 서먹해짐.
친구놈은 지가 뭔 말했는지도 모르고 안 온 우리 원망하고, 우리는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오지 말라고 한 놈이 나중에 화내는 걸 보고 섭섭하고 그랬음.
뭔가 딱 떨어지는 것도 없고 칙칙하게 서로에게 불만 갖던 관계인데 1년 정도 되고 나서 서로 사과하고 다시 얼굴 봄.

니들은 이런 븅신짓 하지 마라.

[optimization]

선배라고 한거보면 크게 친한 사이도 아니고 그냥저냥 얼굴알고 인사하는 학교선후배정도 사이인거 같은데 상주입장에선 첫 조문객이 절친들도 아니고 크게 생각도 못했던 의외의 인물이ㅜ제일먼저 와줬으니ㅜ진짜 크게 고마울수도 있음

[ANAHEIM.elc]

새벽1시에 연락했는데 그날 6시에 바로 와주는 사람이면 진짜 평생 데리고있어야지

[피식피식]

몸에 베인 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