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올해 자전거대회는 끝이구나

[슈트룸포겔]

올해 대회 5군데 다녀왔고

오늘 대회를끝으로 올해대회는 마무리하기로했음

6월부터 줄줄히 대회스케쥴 소화한다고 자전거도 몸도 많이 상했음

특히 오늘 대회는 길안내할 스태프가 안내를 소홀히해서 낙차가 큰곳을 넘어타버려서 휠 정렬이 틀어져버렸음.

이제 겨울 지내고 내년 5월에 다시 시작해야지

[슈트룸포겔]

어르신이라니;;

[Diamajil]

대회는 뭔가 무서워서 못가겠음.
뭔가... 혼자 타고 다니다가 대회보고 갈까 했다가. 내가 평속 25가 나오던가? 생각해보고 완주도 못할 것 같아서.
업힐이 너무 힘든거시야.

[슈트룸포겔]

보통의 데대회는 평속 20으로 쭉달렸을때의 속도로 컷오프시간을 정함.

물론 오르막 난이도가 상당한 대회는 제외하고

적당히 평속 25정도면 무난하게 시간내완주 가능함

오늘 내가 나간대회도 내평속은 24였고 2시간 50분에 완주했음.

컷오프는 5시간인데 ㅋㅋ

[Diamajil]

아... 내가 그란폰도만 봐서 그렇구나.
같이 타는 아저씨가 그란폰도 대회 보여주면서 여기 가자고 꼬시던데 메디오는 어떻게든 될 것 같은데 그란폰도는 도저히 완주를 못할 것 같아서...
란도너스 코스(합계고도 3300에 230km)는 한번 돌아봤는데 그것도 완주 못했고.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너무 높은거시야..

[슈트룸포겔]

그 빡쎄다는 설악그란폰도도 메디오로 가면 나름 경치도 즐기고 쉴만큼 쉬고 완주할만한 난이도임.

완주할수있을까? 이런걱정말고 평소에 마일리지 쌓아놓으면 생각보다 무난히 돌수있음

다만 초반 오버페이스는 절대로 피하고 평속빠른 트레인에 줄서지말고

딱 자기수준에 맞는 트레인 골라타는게 관건이지

[Diamajil]

일단 올해 장거리는 10월에 100km하나랑 이번주 영산-섬진강만 남았네.
업힐은 너무 힘든거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