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사펑] 스포, 내가 널 달에 데려가 줄게!!

[희망겅듀💎🎲🛸🍃🧭]

어흐흐흐흑 

[헌컴퓨터]

근데 가만 뜯어보면 데이비드 욕심이 지나쳤다고 느낄 부분이 많지

잠시 숨 돌리고 쉬어갈 부분도 있었는데 무언가에 홀린듯이 자신은 특별하다 믿으며 결국 머리 빼곤 죄다 개조해버렸으니

[희망겅듀💎🎲🛸🍃🧭]

메인이 죽은게 컷지

[헌컴퓨터]

자신이 예외라고 믿는게 살아갈 원동력인 동시에 파멸을 향해 불태워지는 연료라는게 참 펑크 장르스러운 스토리야

[Kaldwin]

극단적인 사회 속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폭력의 세계에서 살던 사람들이다보니 심리도 극단으로 치닫는게 자연스럽게 이해되긴 함.

[희망겅듀💎🎲🛸🍃🧭]

개똥철학없이 끝까지 치고 달려다가는게 너무 좋은작품이었어

[매뜹]

근데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 게 저정도의 자기긍정이 아니었으면 저 미쳐버린 세상에서 홀몸으로 저 위치까지 가진 못 했겠지..

[야쿠삼나무]

애초에 엄마 죽고
아무것도 없는 시점에서 산데비스탄 박고
거기다가 아버지같은 사람 죽어서 그 팀까지 이끌어야 되는데 애가 정상이면 그게 더 신기하긴 함

[회색기사GK]

밑바닥 인생이기에 정상에 올라가고자 하는 욕구를 멈출 수 없는 거죠. 비록 추락하더라도,,,

[February02]

밑바닥 인생일수록 마음 속에 끝없는 갈망을 품고 있는 법이라

[캇셀하임]

인간적인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인간성을 버려야 하는 미친 도시
결국 최종적으로 살아남는 놈들은 인간적이지 않은 목표를 추구하는 괴물과 전설밖에 없음

[노예, 죽음과탄식의오나홀]

만일 CDPR이 고삐 안잡고 트리거 식대로 했다면 메인의 갱단 전원 산채로 달 구경 갔을지도.

[노예, 죽음과탄식의오나홀]

물론 2년이란 시간동안 서로와 서로의 고삐를 잡고 협상해온 결과 이만한 깔끔하고 대단한 작품이 나왔던 거겠지. 두 회사의 의견이 모두 존중되고 납득 되었을 때 이만한 결과물이 나오다니

[으우오우]

이게 상호견제?의 좋은 예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루시나 쿠시나다]

장르 때문에 해피엔딩은 불가능 했지만 그래도 if라도 좋으니 둘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부여주면 좋을텐데

[오나니여신님]

전설이 되기위해 영혼을 연료로 쏘아올려진 불나방

[Kaether]

소원성취는 다해준 데이비드

어머니의 소원대로 일단 아라사카 꼭대기까지 올라갔고
메인의 유지를 이어서 용병단을 이끌었고
루시가 달에 가고싶다는걸 어떻게 목숨살려서 보냄

뭐 어머니는 성공해서 올라가라는 거였고
루시는 혼자가는게 아니라 데이비드랑 아예 이주하고싶다는거였지만.

[으우오우]

근데 루시만 살아남아서 불행엔딩이 되었으니까 루시도 같이 죽였으면 됐을까 싶네요.

[February02]

같이 죽는 것보다 어느 한쪽만 남는게 더 진한 비극미를 남기기 때문임.

[선도부]

근데 어느쪽이든 해피엔딩으로 가기 불가능한 상황으로 몰린거 같긴하더라..

[kshfighting]

4k로 수정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