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실장 : (우마무스메) 세상 자체가 컨셉이 이러다보니까 설정부터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어.
피디 : 설정을 쪼금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여기가 평행세계에요 굳히 말을 하자면.
피디 : 현실세계에 경주마들과 트레이너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 평행세계에
우마무스메라는 새로운 종족이 있고 현실세계에 있는 경주마들의 영혼을
이 친구들이 평행세계에서 이어받아서 상당 부분이 비슷하고
애니메이션을 위해서 약간 달라진 부분이 있는 그런 컨셉입니다.
김실장 : 이 친구가 뽑아야 될 친구라고 하던데?
피디 : 이 친구는 트레센 학원이라고 우마무스메 학원 이사장의 비서입니다.
김실장 : 아 위닝 라이브.. 여기가 애니메이션을 볼 때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ㅋ
이긴 아이가 중앙이 되가지고 센터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부분이었는데..
피디 : 근데 이게 굉장히 중요한.. 피겨스케이팅으로 따지면 갈라쇼 같은..
팬들한테 응원을 해줬으니까 보답을 한다는 의미와 같은거죠.
트레센 학원에 정식 커리큘럼으로도 이게 있어요.
김실장 : 담당 우마무스메가 없으면 우마무스메를 육성할 수가 없으니..
근데 이게 어차피 애정게임이면은 내가 육성할 우마무스메는 누구라도 상관없는거 아닙니까?
피디 :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의 최종컨텐츠가 '하루우라라'라는
스탯이 별로 좋지 않은 말을 우승시키는거다.
이게 최종컨텐츠다 뭐 이런 얘기도 있어요.
김실장 : 보드카. 와일드 톱기어.
피디 : 보드카는 65년만에 일본 더비에서 우승한 암말입니다.
김실장 : 이 친구는 애니에서 많이 봤어요.
피디 : 골드 쉽은 장난기가 아주 많은 말이죠.
김실장 :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건 PD가 너무 잘 아니까 어색한데!
김실장 : 아니 막 게임을 잘 아는 것 같은 그런 정도의...
이 PD의 역할이... 너무... 어색한데...
김실장 : 아니 내가 어색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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