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친구들과 동물원가려고
어린이대공원앞에서 모이기러해서
지하철 타고 이동중이였습니다.
몇정거장 뒤
술 좀 드신 어르신 두분이 오르셨고
제 옆자리에 앉아
큰소리로 대화를 하셨습니다..
2~3정거장까지는 참았는데 5정거장 넘어갈때까지
큰소리로 대화 하셔서
제가 "어르신들 대화소리가 많이 크십니다"
라고 했더니
가해자가 저를 쓰윽 쳐다보며
"야 대화가 좀 클수도 있지!"라고
반말을 했습니다.
제가 " 네 뭐라고요?"라고 물어봤더니
"새끼야 대화를 좀 크게 할수 있는거 아니냐고"
라며 화를 냈습니다.
거기서 제가 화를 참지 못하고
"야 니 대화 소리가 크다고" 라고 하니
그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제 앞에 서서 저에게 막 욕을하고
때리려는 시늉을 해서
제가 "그렇게 싸우고 싶으면 다음역에서 내릴까?"
라고 그분께 얘기 했습니다.
그러자 그 분이 알겠다고 내리자고 하면서
저를 막 당기는 겁니다.
저는 당기는걸 뿌리쳤습니다.
잠시후 다음역 문이 열렸는데
갑자기 그 분이 제 목을 한손으로 조르며
문밖으로 밀었습니다.
저는 조른 그 손을 뿌리쳤고요.
이 사람 안되겠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를 하고 역내에서 경찰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사이 그 분이 제 얼굴을 때리려는
시늉과 욕설을 계속했으며
제가 의자에 앉아 있는데
의자에 올라서더니 무릎으로도
얼굴을 차려는 시늉을 했습니다.
또한 자기는 목조른거 벌금만 내면 된다고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도 했습니다.
가해자 옆에 있던 친구분은
경찰까지 부를게 뭐있냐 그냥 조용히 끝내자
했지만 저는 경찰을 기다렸습니다.
경찰이 오고 나서도 저에 대한 욕설은
이어졌고 경찰이 보는 앞에서
저에게
"저 새끼 돈 때문에 저러는거다"라며
저를 조롱 했습니다.
이 후 경찰관분이 저희를 분리 시키고
진술서 작성을 위해 저는 역무원실
가해자는 경찰서로 이동하고 끝났습니다.
아직 경찰서에서 연락이 온게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ㅠ
우선 진술서에 가해자 처벌을 원한다고
써두었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30분 늦게 도착했지만
귀여운 동물들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글추가-
내용 전달에 부족했던 부분이 있어서
글 추가 합니다.
우선 떠드는거 왜 못참았냐면
떠드는 소리가 엄청 커서 한참 떨어져있던
노약자석에 계신 할머니께서 먼저 뭐라 하셨습니다만
그분들이 못들은것지 무시한건지
반응이 없어서 제가 다시 한번 얘기 했던겁니다.
싸울 생각으로 내리자 한건 아니고
그분이 자꾸 때리려고 하고
시끄럽게 소리쳐서 다른분들께
민폐 끼치는거 같아 내려서 해결 하려고 했습니다.
녹음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후 혹시 몰라
바로 녹음을 켰으며 경찰이 오기전까지
그분이 저에게 욕하고
목조르고 때리려고 했다는 내용이
녹음되어 있습니다.
잘 해결 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결과 나오면 후기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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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은 한 일주일 후에 올거임 저 출동한 경찰들과는 이제 빠이고 다른 수사관이 붙을 것 그리고 경찰 너무 믿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증거 잘 챙겨 폭행과 별개로 모욕죄 고소도 고려해보고
(IP보기클릭)223.38.***.***
어르신 배고플까봐 콩밥 챙겨주는 착한 유게이로구나
(IP보기클릭)39.117.***.***
분명 합의 들어올 텐데 2000만원 부르고 안되면 깜방 보내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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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안치고 치는 시늉만 한걸로 봐서는 한두번 저런게 아닌거 같네
(IP보기클릭)104.28.***.***
저런건 어르신이 아니야.. 그냥 노친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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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치료좀 받으셔야 겠네요
(IP보기클릭)222.120.***.***
귀찮아도 힘내서 인실↗시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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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은 한 일주일 후에 올거임 저 출동한 경찰들과는 이제 빠이고 다른 수사관이 붙을 것 그리고 경찰 너무 믿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증거 잘 챙겨 폭행과 별개로 모욕죄 고소도 고려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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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믿고 손 놓으면 절대 안됨 경찰의 1차 목표는 합의로 사건을 빠르게 종결시키는 거니까 그렇기 유도할거임 | 22.05.16 00: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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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치료좀 받으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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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배고플까봐 콩밥 챙겨주는 착한 유게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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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뻘짓러
저런건 어르신이 아니야.. 그냥 노친네지 | 22.05.16 00: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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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안치고 치는 시늉만 한걸로 봐서는 한두번 저런게 아닌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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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합의 들어올 텐데 2000만원 부르고 안되면 깜방 보내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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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도 힘내서 인실↗시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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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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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냐, 내가 최근에 지하철 폭행 당했는데 폭행건은 처벌 원한다고 했으면 담당형사가 알아서 백업해. 일반 건물 시시티비도 아니고 공기업 시시티비를 미리 확보할 필욘 없어. | 22.05.16 00: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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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본인이 미리미리 안챙기면 담당형사도 걍 개판치면 cctv영상 삭제될때까지 일 안할수도 있음. 걍 본인 안전과 본인 재판은 본인이 알아서 지켜야됨 | 22.05.16 00: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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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cctv도 무제한으로 영상보관하는게 아니라 일정시간 지나면 덮어쓰기식으로 오래된 영상 삭제됨 | 22.05.16 00: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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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 경험은 알아서 되서.. | 22.05.16 0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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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넹 저두 원래라면 담당형사가하는게 맞는걸로 알고있는데 하도 일 미루다가 cctv 확보도 못하고 삭제되었다란 말을 들어서요 ㅜㅜ | 22.05.16 0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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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변에 이런 사례 알고 있어요. 본인이 신경써서 챙기는게 맞습니다. | 22.05.16 0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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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도 cctv 기록이 보존되는데 역무원 말 들어 보면 의외로 15일 넘기고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함... 가장 황당했던 썰은 사건 발생하고 5일 뒤 쯤에 찾아와서 cctv 열람했는데 정작 복사는 안 해가서 사건이 ㅈ같이 되버렸다고 함. | 22.05.16 02: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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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는 정말 길게 가니까 그냥 넘어 갈 거 아니면 인실 ㅈ 시키고 가셈 | 22.05.16 0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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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으로 말을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게 나음 | 22.05.16 0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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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점점더 기고만장해지지... | 22.05.16 01: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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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음. 예전처럼 주먹으로 해결되는 세상이 아니라서 | 22.05.16 1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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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다른 승객들에게 민폐될까봐 내리자고 한거임 | 22.05.16 00:37 | | |
(IP보기클릭)45.17.***.***
ㅇㅇ 난 내려서 붙자는 소린줄 알았어서 | 22.05.16 0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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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알콜중독이면 아침이든 새벽이든 점심이든 구분없이 그냥 내키는대로 마심 | 22.05.16 0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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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가 오후 2시쯤이였는데 점심 약주 좀 하신듯 | 22.05.16 0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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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루왁이 더 비싼 간식 멕일려고 합의금 도네 하시고 싶었나 보네 | 22.05.16 0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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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감사합니다! | 22.05.16 00: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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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도 폭행.침뱉어도 폭행임 | 22.05.16 00: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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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는 시늉도 폭행처리됨 | 22.05.16 0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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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뭔이유인지 떠나서 당당하게 말하는 니가 멋지네 잘했어 어차피 고소장 안올거야 불안해하지말고 똥발았다하고 저 노친네 진실좃하고싶으면 민사로가 | 22.05.16 0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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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보면 쌍방으로 엮일 가능성 높은거 같아 폭행한적 없고 상대는 멱살을 잡았고 글쓴이는 상대손을 뿌치쳤다고 하니 | 22.05.16 00: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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