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오역이라고 하면
번역자의 실수나 능력부족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세상에는 고의로 오역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2015년 출판된 경제서적 "위대한 탈출"의 한글판이다.
"위대한 탈출"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앵거스 디턴 교수의 저서로서,
경제발전과 빈부격차를 심도있게 다룬 명작으로
디턴 교수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경제신문에서
"위대한 탈출"의 한글판을 출판했을때
해당 서적의 주요 논지를 "불평등이야말로 성장의 발판이다"
라는식으로 번역했다.
하지만 이는 "위대한 탈출"의 주요 논지를
완전히 정반대로 번역해놓은 것으로서,
오히려 "위대한 탈출"에서는
"심각한 불평등은 발전을 저해시킨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이 오역은 원작자인 앵거스 디턴 교수에게도 전해졌고
한국경제신문은 왜곡된 "위대한 탈출" 한글판을 전량회수했으며
"위대한 탈출"은 후에 재번역되어 재출판하게 되었다.
이 사건은
자신들의 사상이나 주장을 전파하기 위해
외국 유명 서적을 일부러 오역해서 판매했다는 점에서
다른 오역 사건들과는 크게 차별된다.
(IP보기클릭)42.25.***.***
역겹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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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밸런스가 캐시템 수요를 만든다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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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들 사상을 괜찮아 보이는 작품에 못얹어서 안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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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효로잡놈 지거리잖아. 저자의 의도를 반대로 왜곡할거면 지가 책을 새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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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옛날 애덤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을 언급했던 것은, 당시의 정부가 대놓고 정경유착으로 시장에 개입하여 양극화를 만드는 부도덕함을 지적한 것이었음. 따라서 지금의 정재계 인사들이 '보이지 않는 손' 운운하며 정부의 시장개입을 비난하는 것은 애덤 스미스에 대한 모욕이라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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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냥 저 사건 터졌을때 왜 저랬다 할때 아는 사람들은 한경 두 글자 듣고 바로 이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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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상이 내세울게 ㅈ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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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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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들 사상을 괜찮아 보이는 작품에 못얹어서 안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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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o
자기 사상이 내세울게 ㅈ도 없으니까 | 22.02.13 1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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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 22.02.13 13:38 | | |
(IP보기클릭)220.127.***.***
저거 출판사가 한국경제신문이었을걸 | 22.02.13 13:38 | | |
(IP보기클릭)125.187.***.***
출판사가 출판사라 고의적인 오역의 킹리적 갓심이 느껴짐 ㅋㅋㅋ | 22.02.13 13:40 | | |
(IP보기클릭)220.127.***.***
케모나
사실 그냥 저 사건 터졌을때 왜 저랬다 할때 아는 사람들은 한경 두 글자 듣고 바로 이해했음 | 22.02.13 13:42 | | |
(IP보기클릭)175.197.***.***
우리는 그런 경우를 무수히 보고 있다. 정치적 올바름-PC. 닥터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중국의 한류 문화공정 | 22.02.13 13:43 | | |
(IP보기클릭)175.114.***.***
지들이 쓰면 딱봐도 개소리라 누가봐도 안보니 그럴듯한 포장지에 감싸는거지 ㅋㅋ | 22.02.13 13:47 | | |
(IP보기클릭)121.146.***.***
무너진 밸런스가 캐시템 수요를 만든다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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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왜 믹스마스터 만든 사람이 하냐고요. | 22.02.13 13:46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3.109.***.***
루리웹-0127487775
피케티거 뭐야? | 22.02.13 13:41 | | |
(IP보기클릭)119.69.***.***
21세기 자본부터 주우욱.. 상당한 불평등은 경제 성장을 저해하며 이 불평등은 각자의 소득 말고도 가지고 있는 온갖 부에서도 불평등이 크게크게 온다는것에 한국경제에서 막고 싶어했던거니 근데 미국 부동산 꼬라지 나면서 입증되버린게 참.. | 22.02.13 13:44 | | |
(IP보기클릭)123.109.***.***
알려줘서 ㄱㅅ | 22.02.13 13: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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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자본이라는 책있음 불로소득이 불평등 가져온다는 실증분석한거 있는데 전세계 경제학자들한테 개같이 까였음 | 22.02.13 1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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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3.39.***.***
출판사가 한국경제신문임. 뭐 더 설명할게 있나? | 22.02.13 13:43 | | |
(IP보기클릭)223.39.***.***
ㅁㅊㄴ들이네 | 22.02.13 13:49 | | |
(IP보기클릭)58.238.***.***
그냥 효로잡놈 지거리잖아. 저자의 의도를 반대로 왜곡할거면 지가 책을 새로 쓰지
(IP보기클릭)119.69.***.***
그러면 미국에서 원한다란 말을 못 쓰는걸.... | 22.02.13 13:38 | | |
(IP보기클릭)118.43.***.***
그치만 쟤들 스스로는 제대로된 경제학 서적을 쓸 수 없는걸.... | 22.02.13 13:39 | | |
(IP보기클릭)123.109.***.***
그렇게하면 노벨상 수상자가 말한 거라는 논리가 없어지잖아 | 22.02.13 13:40 | | |
(IP보기클릭)223.38.***.***
지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는 것을 본인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권위자의 말을 빌리 돼 빌리 돼 그가 하는 말을 왜곡해서 왜곡해서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 | 22.02.13 13:40 | | |
(IP보기클릭)14.47.***.***
듣보잡이 쓰면 안보지만 저명한 사람이라고 하면 보니까 이름만 강탈하는 거지 | 22.02.13 13:41 | | |
(IP보기클릭)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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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98.***.***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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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7.111.***.***
출판사가 계획적으로 왜곡한 사례임 | 22.02.13 14:07 | | |
(IP보기클릭)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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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옛날 애덤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을 언급했던 것은, 당시의 정부가 대놓고 정경유착으로 시장에 개입하여 양극화를 만드는 부도덕함을 지적한 것이었음. 따라서 지금의 정재계 인사들이 '보이지 않는 손' 운운하며 정부의 시장개입을 비난하는 것은 애덤 스미스에 대한 모욕이라고 할 수 있음
(IP보기클릭)112.162.***.***
소비자 - 정권 - 재계간의 상호 견제를 통해 힘의 균형을 이루라는 말인데 테에엥 정부 꺼져 보이지 않는 손 모름? 근데 우리 망하면 경제 망하니까 위험하면 공적자금 투자해야 됨 ㅎㅎ 이러는거 넘 역겹고 | 22.02.13 13:42 | | |
(IP보기클릭)125.191.***.***
책 한권만 읽은 사람의 신념이 가장 무섭다는데, 신자유주의 떠드는 새끼들 태반은 책 한권은 물론 경제 관련해서 공부를 10분도 안했고, 통찰도 전혀 안했다는게 보임 병,신들임 | 22.02.13 13:45 | | |
(IP보기클릭)211.245.***.***
‘보이지 않는 손’ 주장하는 놈들 특: 국부론 안 읽음. | 22.02.13 14: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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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이론의 근본인 도덕감정론은 없는 책 취급하짘ㅋㅋㅋㅋㅋ | 22.02.13 14: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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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간의 행동을 유도해 알아서 노오오력하게 만드는것이 원동력인데 그 노오오력을 할 의지를 상실시키면 안되기 때문. | 22.02.13 13: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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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음. 의지란게 사람마다 케바케긴 하지만 일반적으론 극한의 상황에서 꺾이기 마련.. | 22.02.13 1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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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할수있는 차이의 불평등이라면 인간의 향상심을 자극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수있지만 그 한도가 넘어서는 불평등이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말이네? | 22.02.13 14: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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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 저축하면 집살수있겠다 싶으면 대부분은 저축열심히하면서 일에 열중할거임 근데 30년40년 저축해도 안되겠다 싶으니까 본업에 소홀해지고 비코에 영끌하는것 | 22.02.13 14: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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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자가 제보해서 알려줬을거야 | 22.02.13 1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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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자분도 대단 ㅋㅋ 교수님 후처리도 멋있고 좋넹. 한경은 ㅆㄴ들이고 | 22.02.13 13: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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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는 화형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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