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학폭 방관자도 공범이다'

[별들사이를걷는거인]

[엘카리안]

잠재적 피해자...

[폭신폭신곰돌이]

아니 뭐 공범이긴 한데..

[노리스팩커드]

개소리 ㅋㅋ

[노리스팩커드]

화재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쳐다보고만 있던 사람들은 다 방화범에 살인자네 ㅋㅋ
별 미친 소리를 다 본다 ㅋㅋ

[루리웹-8001434029]

내가 중학교 나온지 벌써 25년을 넘어서 30년 되가는데, 일진놈 하는 짓 담임한테 말했더니 무조건 괴롭힘 당하는 놈이 찐따라고 생각하는 뇌 없는 체육선생 담임이 일짓놈이랑 독대 시켜주더라. 사내놈 답게 풀라고. 미친... 그러면서 그 선생 옛날에는 왕따가 없었다는 둥, 지가 가해자였겠지.

[Strelock]

학폭 가해자를 학급이 왕따 시키면
그것도 학폭인가?

내 답은 가해자가 사라지는게 답이라고 봄

[엘카리안]

근데 보통은 가해자쪽이 그룹이긴 하지

[천연포도즙100%]

그것도 힘있는 그룹 이고 말야

[Strelock]

그 그룹이 없어지면 되겠내

[Strelock]

법의 관점에서 보면 말이지

[엘카리안]

사실 그게 답이긴 한데
10명짜리 가해자 그룹을 찢어놓는것보다는
1명인 피해자를 보내는게 편하다는 행정편의적 발상떄문에..

[Strelock]

그럼 그 행정도 없애면 되겠내

[엘카리안]

으악 무정부주의자다!

[하얀날개!]

저런 소리하는 놈들은 보통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새끼들임

[쿠미로미]

딱히 그럴거 같진 않은데

[저녁뭐먹지]

맞음 ㅋㅋㅋ 군대서도 사건터지면 연대책임이랍시고 사고친놈 당한놈 선후임 중대단위로 갈아내는데

[민트랑]

저것도 케바케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해도 모른척하는 방관자들도 있고
직접 가해는 안해도 은근히 깔보는 사람들도 많음
그런 사람들을 보고 방관자도 가해자라고 하는거임

[<NULL>]

주변인을 비난하기 전에, 주변인이 신고자가 되고 싶어지게 지원이나 보호를 늘리는게 중요하지.

[루리웹-6745463203]

고발을 해서 제대로 처리가 되면 고발하겠다만 그게 안되면 사리는게 신상에 좋긴하지

[루리웹-6745463203]

현실적으로 고발했다가 어영부영 넘어가버리면 고발한 본인이 잘못될게 뻔한데 누가 선뜻 나서냐고

[대혁명]

당장 사회에서 행하는 내부 고발도 제대로 사후 처리 안 해주는데 말할 것도 없지...

[꧁⍤꧂]

OO이가 그러는데 A가 B 때렸다는데 본사람 있으면 손들어봐
손 안들어?
다 눈감아 눈감고 때린거 봤다 하는 사람 양심껏 손들자
없어? 그럼 OO가 거짓말친거야? 어?
다들 책상위로 올라가서 무릎꿇고 있어

[별들사이를걷는거인]

으아앗 쉬벌

[風間仁]

ㅋㅋㅋ 덤으로 학폭 타겟이 나로 바뀜

[울트론]

지금부터 학교폭력을 목격한사람은 선생님에게 말해주면
한국의 내부고발자 보호와 동급의 보호를 약속한다

[레넨트]

아 그럼 처리라도 재대로 해주던가.
근신은 커녕 다음날 멀쩡히 나올게 뻔히 보이는대 피해자 도와주고 내일부턴 내가 맞으라고?

[찌찌야]

막상 왕따당하는 애도 다른애가 괴롭힘 당한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줄까
그냥 남탓할 시간에 시스템을 잘 정비하는게 맞음

[비추천가능횟수1231]

그래 그러니 방관하지 말고 같이 때리자!!!

어차피 공범된거 씌발 패기라도 하고 공범되야지!!

[그저 용박]

그럴꺼면 학폭 설문조사때 있었다 이렇게라도 증언을 해줘야지

[쿠미로미]

설문조사를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받아서 누가 썼더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머 ㅋㅋㅋㅋ

[저녁뭐먹지]

C가 그러는데 A 네가 B 괴롭혔다며?

이 ㅈㄹ할게 뻔히 보임

[그저 용박]

익명보장이 안되네 ㅁㅊ

[루리웹-9653264731]

그리고 익명으로 하더라도 옆자리 애들이 뭐쓰는지 서로 다 봄 ㅋㅋㅋㅋ
아니 ㅅㅂ 학교폭력 설문조사를 왜 단체로 컴퓨터실에서 하냐고 ㅋㅋㅋㅋ

[곰쥐빵쥐]

ㅇㅇ 그것도 그렇고 대체로 애들 대충 끝내고 딴 짓 할 텐데 누군가가 계속 뭘 적고 있어봐 ㅋㅋㅋ

[댓글 달고싶드아아아!!!]

이거 익명보장 안됨
설문조사해서 고발 했는데 종이 걷자마자
보더니 고발한얘랑 당한얘랑 괴롭히는놈이랑
같이 언급하면서 장난식으로 넘어가더라
나 쌤이 중딩때 진짜 그랬음

[oneTwoPunch]

공범이 어쩌고저쩌고 하기 이전에 선생들부터가 문제지

[엘카리안]

군대내 부조리 설문조사도 다 익명이엇다곸ㅋㅋㅋㅋ

[버터하임]

10대 애들한테 투사가 되기를 바라는게 현실적으로 무리지.

[루리웹-6885585758]

현실에서도 내부고발자가 어떤 대접받을지 생각하면

모두가 합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직 성인도 되지 못한

미성년자 몇 명이 용기있게 나서길 바라는거 자체가 지나친 욕심이지

[500rpm]

시스템이라도 제대로 갖춰져야 저 말이 효력을 갖는다
지금같은 상황이면 그냥 ㅂㅅ같은 말일뿐

[하루마루]

애들끼리 그 양육강식을 정리하라는 사고부터 고쳐야되지않을까. 왜 애들이 나서야되? 학교에 가둬놨으면 어른들이 해결해야지.

[패턴퍼플]

학폭 방관자도 가해자가 될 수 있기는 함. 주로 학폭을 알면서도 방관한 교사라든가.
그런대 그걸 학생들까지 묶으면 문제가 되겠지. 학생들 입장에서는 언제 자기도 괴롭힘의 대상이 될지 모르는데
폭력을 당하는 본인도 쉽게 못 움직이는걸 아무런 권한 없는 동급생이 움직이기 쉽지 않자.

[이거시야판인법]

더 쓰레기가 되었네.
교권 떨어진다고 푸념할 자격도 없겄는데?

[카나데쟝]

보통 학교폭력 때 보기만 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없는 학생들인걸...
막말로 내가 존나 근육맨에 힘도 엄청 쎘으면 못 괴롭히게 막았을 거야.

[박봉출]

괴롭힘 당하는 사람을 향해 목소리를 내 주는 건 매우 용기있고 고결한 행동임.

그런 행동을 장려하는 건 좋은 일이고, 사람으로서 할 수 있다면 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함.

근데 그런 고결한 행동을 하지 못했다고 지탄받는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임.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사람을 구한 일은 칭찬 받아 마땅하지만, 그걸 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살인자라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야기임.

[라이넥]

방관자는 선생 세끼들이지

무슨 국민들 과소비 때문에 imf가 왔다 급의 개소리냐? ㅉㅉ

[돌격강등하트!]

애초에 선생이 케어를 하려고 들면 피의자 학부모 교장 교육부 셋이서 사건을 무마해버리는데
시스템이 문제지 방관자 ㅇㅈㄹ하는건 정상적으로 시스템이 돌아갈때 이야기고

[SGSC]

내가 중딩때는 아예 교사한테 사실 그대로 문자 보내는 사람있어서 가해자들 견제하고 눈치보게 했었지

[로리웹-6800506500]

교사급되면 방관자지 그런 용기가 있었으면 에초에 학폭이 없었음

[루리웹-9937103279]

ㅅㅂ 생각해보니 ㅈ같네
내가 왜 일진 새끼랑 3년 내내 같은 반이었지
그 3년 동안 존나 시달렸는데

[박가박가박가]

누나가 동생 학폭 당하는 거 학폭위에 신고했다가 결국 전학 가는 엔딩 난 사건 기억나네...

[박가박가박가]

요새는 촉법소년범죄에 대응하는 촉법보복단이라도 만들어야 되나 생각함.

[김말자]

그당시에는 그게 당연한줄 알았는데 대학교 오고나서 다른 좋은 학교 출신들과 이야기 해보니 참 거지같은 곳을 다녔구나 학부모들이 곳뒤져도 과학고 영재고 국제고 좋은학군 못보내서 안달이 난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음

[금요일오휴]

한국에서 좋은 일 하겠다고 나서다가 인생 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Nuka-cola퀀텀]

방관자는 방관자대로 조용히 있는게 낫다
저딴식으로 "내가 왜 공범임?" 하는게 정상은 아니지

[저녁뭐먹지]

가만히 있는데 공범 이ㅈㄹ하니까 꼬운거지

[기름채]

이거맞다
뭐가 당당하다고 저런글을 쳐 써
십분 이해가던 입장마저도 괘씸해보이게 굴고있네

[Nuka-cola퀀텀]

사람마다 다른가 싶네
나는 고등학교 시절 따돌림 당하던 애 손 잡아주지 못한 거 아직도 생각나서 죄책감들던데
누가 나보고 그걸로 공범이다 뭐다 하면 반박 못할거 같음 하기도 싫고

[가리봉탕]

머야 그럼 댓글은 왜 단거임 ㅋ 걍 조용히 있지

[Nuka-cola퀀텀]

내 생각정도는 이야기 할 수 있지
공범 취급하는 것에 대해 반박을 한 것도 아니고

[룰릐웹]

공범이 아니니 공범이 아니라고 하지. ㅈ같은 선민의식으로 가만있는사람 간접적 가해자 취급하는 ㅅㄲ들한테 말도못함?

[2B.]

온통 비겁한 놈들 천지네.

[라이스샤워]

맞는 애기지만 반박가능한 말이라 생각됨 만일 가해자를 제대로 처벌하고 그런 분위기를 만든 것을 비판하면서 하는 애기면 납득하지만 보통은 가해자는 넘어가고 그렇지 않음?

[따봉좌]

애초에 학폭 저지르고 다니는 애들은 무리지어서 다니기때문에 어설픈애 한둘이 나선다고 해결 되는게 아니긴하지 친한애들 많은 영향력 있는 인싸 친구나 소위말하는 짱이나 부짱정도 되는애가 나서지 않는이상 못말림 근데 앞에서 못나서는 상황이면 거의 매달 설문지 같은거로 조사하는데 그럴때라도 가해자 이름 적어내야지

[Grakod]

나 괴롭힘 당하는거 도와줬는데

학주가 당당히 신상 까가지고

나만 씹새끼 됬음

ㅋㅋ 씹

[허니넛 후레이크]

저 정도는 약과임ㅋㅋㅋ 요즘은 방관하느라 마음이 아팠다면서 같은 피해자라고 주장함ㅋㅋㅋㅋ 그런 글 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ㅋㅋㅋ

[루리웹-1653618797]

피해자 구제조차 못하는데 선의의 고발자가 어떻게 생겨 ㅋㅋ

[보보보 보보보보]

선생이 못막았으니 선생도 공범이다

[위나라댓글부대]

미드에 나오는 미식축구 센터백 정도되는 애가 방관하면 공범이긴 한데 너드한테 그런말하는건 너무하지. 너드들은 슈퍼파워 생기면 일찐 줘패는 상상하는 중인데

[빠따콩빵]

공범인건 맞음. 미성년자라 책임을 물을 수 없을 뿐이지
직장 내 왕따나 폭행이 있을때 방관하는 사람에게도 책임을 묻는거랑 같은 정도임

단지 적극적으로 학폭을 막아야 할 위치에 있는 교사들조차 방임 혹은 동조하는 마당에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걸 기대하는게 현실이니 넘어가는거일 뿐

[루리웹-0822162631]

ㅋㅋ미성년자 아니면 책임 물을수 있다는 듯 말하네?

[빠따콩빵]

https://www.fnnews.com/news/202111021814390913

[새로시작하는마음]

있네...?

[루리웹-0822162631]

직업,직무상 관리책임 있거나 가담한 방조자 말고
단순 방관으로 고소된거임 그게?ㅋㅋ

[2승만]

팩트) 소수의 가해자들도 대다수의 암묵적 동의 없이는 특정인을 매장하는게 불가능하다

[토네르]

중학교때 왕따 당하는애 도와주다가

왕따 당하는 놈이 나를 가해자로 지목해서

담임한테 개 털린 후로 그냥 반에 누가 어찌 되건 걍 방관하게 됐는데

[Vulkan He'Stan]

왕따 당해도 싼놈이었구만 물빠진거 끌어내주니까 끌어준사람 물에 자빠뜨리고 있네

[Acek]

나서는 애가 용감한거지 대다수의 힘없는 방관자들을 같은 악 취급하는거도 지겨움.

[루리웹-0822162631]

현실은 방관안하고 나선 윤일병 사건 폭로자 같은 경우
부대에서 폐급 취급당하며 개고생하다 전역

[지나가던행인 A]

왜 도와줘서 신고하면 신고자가 피해보는 구조일까?

[태극무한]

방관을 탓하는 건 쓰러진 사람을 보고 119도 안불러줄 때나 할 말이지

[유리★멘탈]

방관자 공범 ㅇㅈㄹ ㅋㅋㅋ
같이 줘터질일있나 일진그룹에 찍히면 ㅈ되는건 똑같은대

[구도나세]

공범 맞지...
특히 교사들....
학폭 피해자가 만신창이 되고도 그들에게 위로나 따뜻한 한마디 조차 안주고
어덯게해서든 사건을 은폐하고 피해자를 패싱하며 없는사람마냥 취급한다.
실제로 겪어본 사람만 아는게 더 ㅈ같은 현실이지..

[루리웹-0822162631]

교사는 직업상 관리책임이 있는 사람인데
일개 학생이랑 같이 취급하네

[구도나세]

일개학생 이전에 관리책임에 있고 학교폭력이 터졌으면 그걸 어덯게해서든
책임지고 잘처리해야하는데... 현실은 그딴게 하나도없다는거지...
오죽하면 피해자가 치료받는중에 책상이나 의자조차 치워버리기까지 한게 교사더라..

[키쥬]

무서운게 딱이야에서도 피해자가 어둠의 마법을 통해 저주 내려서 괴롭히던 가해자 다 죽이고 다음 노린 타겟이 방관자였음.
결국은 본인도 가해자로서 타겟이 되어 죽는 엔딩으로 끝남.

[GM고양이]

나도 왕따 당해봤지만 방관자들은 이해됨. 같이 편승해서 지랄하는 것들이 싫었지. 가만히 있는다고 왜 가만히 있지 이러면서 원망해 본적은 없음.
개소리 맞는 듯.

[루리웹-8857588115]

이게 참 웃긴게 학폭처럼 보통 자기도 한번쯤 방관자의 입장이었을 주제에 대해선 그게 말이 되냐는 식으로 반응하는데
자기가 겪어본적 없을 상황에서 뭔가 큰 일 터지면 방관자들 욕하는사람 참 많아짐

[루리웹-1443880843]

근데 암묵적 동의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면
아예 공범이 또 아닌건 아니지

살고싶어서 그런건 십분 이해하는데
이게 당당한건가..? 하면 글쌔다

[인성의 수행사제]

범인은 가해자인데 화살을 주변으로 돌리는건 가해자 옹호하는거랑 마찬가지 아닌가

[루리웹-1443880843]

암묵적인 동의하에 벌어지는 사례도있어서..
딱 잘라 말하기가 힘들껄 저거

[인성의 수행사제]

생각해 보니 그렇긴 하네..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겠어

[루리웹-1443880843]

그래서 방관할수있는건 이해하고 인정하는데
저거처럼 당당하게 저러는건 갈고리 핑이 뜬다고 생각함

당당할만한 사안은 아닌거같은데.

[ﾌﾄｽﾄ]

공범은 맞는데

공범 vs 피해자 뭐 될래? 라고 하면
피해자를 선택 할 강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음

군에서 선임한테 당했는데 딴 사람 못 도와주면 개새1끼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하지 않나

[루리웹-1443880843]

그건 맞는데 저런거처럼 당당하게 표현하는건 글쌔다싶음

걍 노코멘트를 하는게 좋지

[파워2001]

현실적인 거랑 별개로
방관자가 공범인것은 맞음

다만 더 큰책임은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어른들이고

그 어른들이 믿음직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이유로 방관하게 되는거지

[이끼늪수액괴물]

학폭 방관자도 공범이라는 말이 존나 웃김

그럼 같이 때리기라도 하란 소리인가?

[naguma5]

방관자에 대해 심적인 이해는 해줄 수 있어도
그게 잘한일이고 옳은일이고 떳떳한일이라고 옹호해줄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봄

근데 책임관리자놈들이 방관자더러 너네도 똑같다 하는건 그냥 화풀이에 면피성 행위일뿐임
지들이 제일 먼저 반성하고 대가리 숙여야 할 판에

가해자 놈들은 반성이고 자시고 한만큼 당하는게 먼저여야지 쉬벌

[으후루꾸꾸루후으으후루꾸꾸루후]

학생에게 학폭을 방지할 의무가 있는가->x
선생에게 학폭을 방지할 의무가 있는가->o

학생에게 학폭 가해자를 처벌할 권한이 있는가->x
선생네게 학폭 가해자를 처벌할 권한이 있는가->o

학생이 학폭을 방지했을 때 보복당할 가능성이 높은가->o
선생이 학폭을 방지했을 때 보복당할 가능성이 높은가->x

양심 도꼬?

[서련앓이]

나도 아빠 초3때 돌아가시고 집 개박살나서 사업 빛도 물려받고 집 아파트 살다가 4평남짓 원룸에서
중1~3까지 지방 남중에서 보냈는데, 너무 야생이라 애들이 하루종일 팼음, 나 집에 돈 없는거 알아서 태권도3단에 맷집도 개좋고(태권도 유망주 소리 듣고 선수 준비할까 했었음) 발도 엄청 쎗는데 그냥 병원비 못 물어낼거같아서 맞아줬더니, 하루종일 패더라... 나보다 덩치도 한참 작고 맷집도 한참 약한놈들이
그냥 가만히 맞아주니까 줄넘기로 채찍질하고 너클같은거 가져와서 패고, 담배빵 지져지고, 다행히 집에 돈이 없어서 돈은 안뜯겨봤는데
진짜 사선을 몇번 넘겼는지 모르곘음, 그리고 내가 사람 죽일뻔했는데.. 참을인 30번은 삼켜서 겨우 면한거같음 싸울줄 아는데
집에 병원비 물어낼 돈조차 없는걸 아니까 맞는게 최선인거 같더라 교사들은 왕따를 절대 보호해주지 않았음, 알아도 묵인하고, 내 몸이 피떡이 되고 하루종일 끙끙대는데, 묵인하고 넘어가더라, 엄마는 야간대 다니고 낮엔 간호조무사 하니까 나 신경쓸 겨를은 1도 없엇고,
집에서 용돈 십원한장 못 받아서 점심 먹고 저녘은 쫄쫄 굶고 다니고, 아빠한테 묶여있던 재산이 좀 있어서 지원금도 못 받앗음,
그거 우리 명의로만 되있지 농사 대고 있는 땅이고, 당장 팔 수조차 없는 재산이라 우리는 엄청 빈곤하게 살면서 지원금도 못받고
겨우 풀칠이나 하고 살았는데... 나는 방관자들이 어떤 표정이었는지 잘 알고 있음, 내가 하루종일 맞고 아파하는 척을 해야 애네가 때리는걸 멈추는데
아파하는걸 보면서 즐거워하고 웃었음, 교사도 마찬가지고, 나 초딩때는 영재교육 받고 학원 10개씩 돌릴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가
폭력에 노출되고 나니까 공부가 안되더라.. 그래도 반에서 10등안에는 꾸준히 들었는데.. 집에 스탠드도 없이 밥상하나 들고 공부하면서도...
다행히도 고등학교는 멀리 가서 좋은 친구 만나고 전교 1등도 찍어보고 인서울로 대학교도 가고 그랬는데,
물론 내 잘못도 정말 많겠지 , 근데 가끔 보면 너무 살아가는게 아플때가 있음...
엄마도 나한테 한때는 가혹했고, 동생은 20살에 자살해버리고, 이러면서 돌아보니까 내 행복찾고 살기도 바쁜 인생인데, 왜 나는 그모양으로 살았나 싶고..
코로나까지 터지니까 그냥 멘탈이 나가더라 ... 남들은 나보다 더 심한 환경에서도 충분히 잘 털고 일어나는데.. 너무 스스로가 나약하다는 생각만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