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포有) 오징어 게임에서 정말 소름돋았던 복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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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녀의 진짜 본명

한미녀는 자신의 이름을 '미녀'라고 하고,

나이도 장난스럽게 속일 정도로 초기부터 의심스러운 캐릭터였음.

하지만 후반부에 우승자 이름이 밝혀지면서 

미녀가 왜 이렇게 자신의 본명과 정체를 감추는데 급급했는지 단번에 이해시킴

물론 이 과정이 덕수와의 로맨스를 부각시키는데 사용해서

싸구려 신파극이라는 지적이 있긴 했음.

그래도 덕수가 미녀를 대신해서 희생하면서

미녀가 "덕수씨, 덕수씨! 사실 내 이름 미녀 아니야. 내 이름은.....!"이라고 외칠 떼

죽어가 덕수가 피투성이가 된 채 "그런거 알고 싶지 않다. 중요하지 않다."라고 일축하고 죽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완성도가 높았다고 생각함.

2. 상수의 서울대 졸업생 강조 

 작중 상수가 서울대 나왔다고 강조하는 장면이 꾸준히 나옴.

초반에는 '서울대 졸업생도 인생 나락에 떨어질 수 있다' 장도로 해석했지만.

나중에 수학 교사와 힘을 합쳐 

시스템 수학 암호를 해독해서 오징어 게임 관리 프로그램을 해킹하는 장면에선 전율을 느꼈음.

오징어 게임 주최측은,

 게임 참여자들이 인생 나락에 빠진 존재라고 비웃고 방심했지만

상수와 서울대 교사는 그런 그들을 방심시키고 역으로 그들을 협박함.

눈에서 빛을 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로봇을 조종하면서

주최측을 향해서  "너희도 이제 게임에 참여해야지?"라고 역으로 협박하는 장면에서 소름돋았음.

3. 일남이 왜 1번 참여자인가 

상식적으로 노인이 이 데스메치 게임에 지원한다는게 앞뒤가 안맞았음.

일남은 1번으로 지원한게 아니라,

초대 됐기 때문에 1번이었음.

그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아주 능숙하게 참여하는 것으로

그거 과거에 이 게임 우승자라는걸 직간접적으로 보여줌.

가족들과 함께 참여했지만,

결국 가족을 지키지 못한 그가

오징어 게임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금까지 단련해왔다는 걸

증명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왔음.

월남전에 참전했던 그가 웃옷을 벗어 핑크맨을 제압하고

총기를 빼앗아 학살을 하는 장면에서는

노병은 죽지 않는다, 라는 옛 구절을 떠올리게 만듦.

마지막에 깐부라는 단어가

친구를 넘어선 전우에게도 쓰인다는 것을 알고

주인공이 오열하는 장면이 백미....

4. 알리가 손가락이 없는 이유

알리는 작중 손가락이 없는데,

외국인 노동자로 나와서 아무도 그 이유를 궁금해 하지 않았음.

어떻게 보면 인종과 배우를 잘쓴 케이스인데,

손가락이 없어도 아무도 의심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여김.

그리고 어눌한 한국말로 위험한 상황에서 답변을 회피해도

다들 이상하게 여기질 않음.

그래서 총을 빼앗고 핑크맨을 학살하는 일남과 대치할 때,

칼을 자연스럽게 사용해서 일남을 처치해서 그 정체가 드러남.

또박또박 한국어를 쓰면서 잘려나간 손가락 위로 

칼을 빙빙 돌리는 장면에서 배우의 연기력이 입증됨.

무엇보다 알리랑 성우는 캐미가 좋아서...

설마 알리가 성우를 배신할거라고는 아무도 상상못했을 거임.

5. 새벽이 탈북한 이유

생각해 보면 탈북자가 그렇게 칼을 잘쓴다는게 이상함.

그리고 단순 소매치기라고 하기에는 몸놀림이 예사치 않았음

그런데 설마 정체가 간첩일 줄 이야...

나중에 '내가 이 게임에 참여하는 것은 위대하신 수령님을 위해서다!'라고 울부짖으면서

수류탄 들고 자폭하는 장면은 비장했음.

그 외에도.....

맨날 기도하던 기독교 아저씨가 기도 후에 희생하는 장면이나,

지영이 싸이코패스 살인마라 알고 보니 가족을 모두 죽인 장본인이라던가,

형을 구하러 갔던 경찰이 눈 딱 깜고 봉춤 추는 장면에서 퀴어 메세지 있거나,

겁쟁이 의사 선생이 울면서 수술해서 죽어가는 주인공 살렸던것도 기억남....

<오징어 게임>은 확실히 지난번에 황금종려상 받은

<자전거왕 엄복동>을 이은 최고의 한국 작품인듯...

안 그래도 작년에 일본 동계 올림픽 때

하츠네 미쿠가 와서 공연한 걸로 

한류의 위기 어쩌고 말 많았는데

이 정도라면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봄. 

[비라초마]

이건 어디 지구야 또

[김ㅅㅅ]

어떤 지구에서 본거야?

[오뚜기후추]

교사가 아니라 교수
강사라고 해도 어울릴거같고

[이븐 알-하이삼]

[복싱남]

누가지어냇냐

[뿔난용]

사기치구 있어

[안페협]

은근슬쩍 진실섞지 마라

[두두두드드드두]

너 뭘 본거야

[데나트]

시밬ㅋㅋㅋㅋㅋㅋ 난 이거 안봤어서 처음 몇개는 진짜인줄 알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엇]

[안선생님 시인이되고싶어요]

나도 한 3번까지는 진지하게 봤는데 탈북자에서 눈치깜 시발 ㅋㅋㅋㅋ

[PoinsetTia]

혹시 오징어 게임 말고 문어 게임 보셨나요?

[트레인 머스탱]

이거 본거 같은데

[낚시요시]

[테레시스]

나는 친구한테 할배가 이정재 숨겨진 아빠라고 사기쳤었는데 ㅋㅋ

[토와는 식인종]

놀랍게도 떡밥은 있음
쌍문동 지인
일남이 살았던 곳과 기훈이 살았던 동네가 비슷
기훈의 아버지 언급이 한 번도 없었음

[레이디ꇥ데드풀]

정성들여 썼을텐데 미안한데...감동도 재미도 없다

[정상적인거에만꼴리는사람]

이정도 무안줄정도는 아닌거같은데

[루리웹-4553359858]

1번에서 내가 놓친게 있나 싶었는데 2번부터 헛소리인거 알고 솔직히 정성들여 썻는데 재미없다가 맞네 ㅋㅋㅋ

[루리웹-1341029768]

처음에는 진짠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뭔가 이상해 ㅋㅋㅋㅋ

[로스토프햄버거]

수령님까지는 진짜인줄 알았음ㅋㅋㅋㅋ

[MQEY2KH/A]

역시 노인은 생존자다

[루리웹-1718338881]

이정재가 어느 아저씨 한테 "관상가 양반 내가 우승할 상인가???" 할때 와 연기력 지렸음

[Just Ib]

정성들여 썼는데 뇌절이 좀...

[Level-2]

이건 몇번지구냐?

[Maximo]

1절만 하지 ㅋㅋㅋ

[RedbutH]

징징이게임

[지구별외계인]

잘 만들었네 ㅋㅋㅋㅋㅋㅋ

[Nuka-cola퀀텀]

뭐야 왠지 재미있는데
이래서 if 스토리 같은게 나오는건가 ㅋㅋㅋ

[유아독존]

[어마하마]

한미녀 저런게 있었나 생각했네 ㅅㅂ

[Just Ib]

나도 ㅋㅋㅋㅋ

[H.I.T.O.M.I]

ㅋㅋㅋㅋ 간만에 유머개시판에 유머다운 유머다 ㅋㅋㅋ 빵터졌네 ㅋㅋ

[noise tank]

프론트맨이자, 경찰의 형의 정체가 톰크루즈 였을땐 너무 소름돋아서 정말 고추털까지 바짝 서더라…

[오늘의목표42.195]

알리가 아싸씨노 였다니 이 무엇....

[사건]

이런 유머는 너무 길면 노잼되기 십상이야

[바인더크립]

유머 머법관들이 좀 보이네 ㅋㅋ

[B.subtilis]

이런 시부럴

[푸를루슝]

최근에 스포당해서 걍 스포글 보고있는데 중간까지 진짠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ㄹㅇㄹㄹ]

미녀부터 좀 갸웃뚱하다가 서울대& 수학교수 부분에서 눈치깠다ㅋㅋㅋ

[루리웹-2568860588]

야잌ㅋㅋㅋ 안본 상태로 봐서 진짜인줄알았잖앜ㅋㅋㅋㅋㅋㅋ

[중성수녀]

안봤는데 2번에서부터 눈치채게 하네 ㅋㅋ

[Nakagawa Kanon]

자전차왕 엄복동인데 사람들이 이젠 제목도 기억못해..

[루리웹-318961241]

뭔 개소리인지

[어제먹은바나나🎗]

스포인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