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집에서 이상하게 생긴 레고 블럭을 발견한 사람.jpg

[XLie]

어떤 외국인이 할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던 도중 색상이 뒤죽박죽인 레고블럭 수십여개가 나온 사진

위 사진 속 레고는 놀랍게도 정품 레고가 맞다고 한다

이게 어찌된 영문인가 하니 

요즘에는 공장규모가 확대되고 자동화되어 각 색상별로 생산 라인이 다르지만

과거에는 생산라인이 적어 같은 금형에다 염료만 바꿔가며 생산했다고 한다

즉, 사진 속 레고는 과거 레고공장에서 염료 교체시 발생했던 부산물들로

보통은 한데모아 폐기되나 가끔 공장직원들이 가져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후의 질의응답(?)에 따르면 무려 60년대에 생산된 레고블럭으로 추정된다고...

[비누있니?]

고가의 지뢰

[루리웹-4926069889]

일단은 정품에 비매품에 수량도 제한이면 할말다했지

[루리웹-2309556591]

임직원 에디션

[미쳐부러]

20~30년만 더 묵혀서 팔면 금가격일듯

[나코쨩]

금보다 더비쌀듯

[잔게츠]

한 블럭에 색이 2가지 섞인 50년 묵은 레고라고?
레어 중에서도 레어일듯;;;

[비빈백]

거기에 정품이라는 점이 크지 정확히는 유통되지 않은 불량이라 봐야겠지만
그래도 정식 생산루트에서 나왔으니 가치는 충분할거같음

[코스모스창고]

희소성이 높으면 불량은 아무런 문제가 안됨...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중 하나도 좌우인지 상하인지 반대로 찍힌 건데,
오히려 그 희소성이랑 오래된 우표라는 이유로 가격이 말도 안되게 높거든요.

[햇살속인형]

듀얼쇼크 초기 생산품 중에 x버튼 두개 설치된 게 레어라고 비싸게 팔림..

[GOI-04C]

지뢰(위장도색)

[티모는항상우릴보고웃지]

국제조약에 저촉돼서 못팔리고 폐기된거구나 ㄷㄷ

[심장이 Bounce]

경매로 나오면 장난없겠는데?ㄷㄷㄷ

[토그스]

피에 절은 레곤줄 알았네

[루리웹-6374100218]

콜렉터들 눈 돌아가겠네

[뭐 임마?]

저런건 프리미엄 붙어서 존나 비쌀거 같은뎈ㅋㅋㅋㅋㅋ

[Julia Chang]

설명 글 보기전에 짤만 보고 순간 드러그인 줄 알았네

[사시버섯]

와 흰빨, 파랑, 초록은 존나 이쁜데..?

[PRL412]

60년대면 원시 레고인가 하고 찾아보니 그마저도 거의 30년 이상 된 물건이네 ㄷㄷ;

[순수한아이]

피뭍은 레고가 아니야??

[참공]

레어템으로 수집가들 지갑털이 가겠네

[비보이달애]

저때 레고면 저 42 블록이랑 22 블록 말고는 없을 때네 ㅋㅋㅋㅋ

[피곤스]

엄청난 레어텀이잖어ㄷㄷ

[rosse]

레고 최고 레어템

[라이시너스]

일단 스토리구성이 너무 좋아서 콜렉터들 눈돌아갈만함

[♩]

왜 핏자국 같이 보이지 ㅋㅋㅋ

[루리웹-0702415659]

사진만 봐서 자신들의 제품인 거 알 수 있나?? 일반인이 만든 모형으로 볼 수도 있었을 텐데

[GWAK P]

레고 금형이면 로고 찍혀있지 않음?

[야자와 니코니코]

레고 끼워보면 짭블럭 구별 될걸. 왠만한 데는 느낌이 다르고 느낌 구현할 정도 기술력 있으면 레고 로고 못박으니까.

[오뚜기 辛라면]

스터드에 마크 찍혀있는지가 제일 확실하고

레고브릭 품질은 수십년 전 시스템 레고랜드 시절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을 정도로 플라스틱 품질도 굉장히 좋아서 하나 뽑아다 비교분석 돌려봐도 됨

[Kasumigaoka_Utaha]

나 저거 알아 불발 지뢰지?

[시현류]

가라! 소더비!

[🍖신선한고기🍖]

색감이 무슨 아이스크림같네

[라이넥]

마블링이 들어간 레고블럭이라니 이것은 귀하군요

[std::cout]

등급: 희귀;
이름: 고대 블럭;
분류: 지뢰;

[혼다미오]

게다가 블록 사이즈도 레고 그 자체의 상징인 4x2블록이면

말 다 했다.

[추천머신]

재미도없고

[마요네즈요정]

감동도 없고

[Kamiyama]

레고 밟아서 대참사 일어난줄알았네요 ㅎㅎ

[고전미학인상파]

[백에이커의숲]

찰리와 초콜릿공장에서는 아빠가 저런거 가져왔었는데… 기계가 와서 짤렸지 ㅠㅜ

[오니시마]

앞으로 몇십년 더 묵혀두면 재테크 확실하겠네

[오뚜기 辛라면]

가끔 해외 레고 커뮤 보면 정품인데 존재할 수 없는 색(그 색으로 사출할 이유가 없는 부품, 예컨데 빨간색 다스베이더 투구 같은거)의 부품이 있는데

들리는 소문으론 염료나 그런 테스트 용도로 사출한 샘플이 어쩌다 공장 밖으로 나온건데 일단 정품이면서도 일반 제품에선 존재할 수 없는 유니크한 부품이라 비싼 값에 취급된다더라

[RAHARU]

도료 묻은 게 아니고 저렇게 찍혀 나온 거구나. 존나 비싸겠네...

[고탄수]

흰/파 는 밀리터리 도장같아서 존내 멋져

[독수리오형제-혁]

공장직원 한정품이네 찰리와 초콜렛 공장에 아빠가 하나씩 가지고 나오던 불량 칫솔 뚜껑처럼. 색상 바꿔 찍기전에 잔여물 없애려고 찍은거 같은데 레고 오덕들에게는 액자에 넣어 보관하고 싶을 정도의 물건 같다.

[당주님모에]

고대의 대인 살상병기ㄷㄷ

[무희]

하양 파랑 섞인거 진짜 멋있다

[mslegion]

보통 재료나 색상을 교환할때

금형과 노즐을 분리해서 재료를 짜내고 노즐 청소후에 새로운색상 확인후 사출진행을 하는데

저렇게 색상교환을하면 로스되는 시간이 엄청 길고 뒤에 색상불량이 나올 확률이 높거든...

작업자들이 노즐청소가 귀찮았다던가

저걸 가져가려고 일부러 찍었다던가

요런거 아닐까 싶네 ㅋㅋ

[Caribbean.com]

컬러 교체시 나오는 부산물은 전부 레고 직원들이 나눠가졌다고 했으니 비매품 한정판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