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경양식 돈까스 부먹에 분노하는 광희.JPG

[고양이키우고싶다]

그럴싸한데?

[위:]

논리적이군

[Azathoth]

튀겨야 맛있으니까

[원효대사]

사주는 사람 말들으라고 돈까스 망치로 맞기전에

[Muddy]

소스 넉넉히 부어서 눅눅한 경양식 돈까스가 최고지

[카나데쟝]

경양식은 부어서 먹어야지

[외 안댆데?]

경양식도 잘하는 곳 가면 부먹해도 적당히 바삭한뎅

[외 안댆데?]

눅눅+바삭의 밸런스 존나 좋아
우리 동네 새로 생겼는데 존맛임

[계왕o]

원래 그랬다는 증거좀

[기끟이]

꿔바로우나 중국에 탕수육 비슷한 음식은 죄다 볶먹.

[케빵]

걍 배달땜시 생긴거지

[오유화]

바삭한게 조와용...

[김비씨]

재대로 만든 탕수육은 볶는데
이러면 수분이 날라가서 바삭함이 꽤 오래 살아있음

[CRA_DLE]

여경럐 셰프님 유튜브 보면 고기에 공기층뺴서 소스랑 볶아도 바삭하게 만들던데

[계왕o]

볶먹이 눅눅하게 먹는건 아니잖아? 저거 다 바삭함

[청어과메기]

에이 뭐 개인 취향대로 먹는거지

[닉이필요하더라]

아닌데?? 특히 슈니첼은 진짜 아닌데? 독일가면 찍먹이 디폴트임

[멍청한 유게이]

잘하면 둘다잡을수있음

[송뽕]

볶먹이 국룰이라하면 그런갑다 하겠는데 무슨 근거로 눅눅해지는걸 즐긴다는게 나와
볶먹도 바삭한것들임

[青春儚い]

돈까스는 아니지 않음?

[드류 맥킨타이어]

촉촉한 식감이 조와용

[오유화]

그럴 뚜 있씀

[오유화]

와우 위에 쌈박질 크게 낫ㄴ ㅔㅋㅋㅋ

[드류 맥킨타이어]

역시 전투민족ㄷㄷㄷ
아무튼 부먹 탕수육의 촉촉한 식감이 좋으니까
촉촉맛 좀 쬐그금만 봐랏~!

[오유화]

대지라 참는 중 맛있게 드세여

[Superton-]

90년대 드라마 사진 테이블에 탕수육 소스그릇이 있고, 소스가 부어져 있다

[제임스딘딘]

중국요리에서 깐풍기, 유린기 등등 튀긴걸 소스에 버무려서 볶는 음식이 원래 많은데 불쌍한 인생들이 배달음식으로 탕수육을 처음 접해보고 맛대가리 없는 소스에 버무리기 싫으니까 찍어먹거나 아예 소스 없이 먹던걸 진리라고 외치는...

[이끼늪수액괴물]

그니까 난 바삭한것보다 조금 소스에 물들어 부드럽게 먹는게 취향인데

[드류 맥킨타이어]

오늘 백신 맞았으니
이따 오븐구이김치피자탕수육 조져야겠음ㅋㅋㅋ

[블렌딘]

동네 싼 중국음식점이 대충 만들어서 눅눅해진걸 원래 탕수육이라 하면 안되지
제대로 만든건 튀길때도 나눠서 튀기고 소스랑 같이 볶아서 바삭함이 오래감

[우효오오오오!!!]

제대로 해주는 탕수육은 소스에 볶았는데도 바삭합니다

[페도에겐 거유짤을]

부먹은 싫지만 촉촉해지는건 인정이지
아 땡큐 썰!

[캐런7]

원래 어떤가는 상관없이 취향이지 뭐
바삭한게 좋은 사람, 눅눅한게 좋은 사람.
그걸 강요하는사람들이 이상한거고
어 그거 그렇게 먹는거 아닌데
이 ㅅㄲ 음식먹을줄 모르네
회 먹을줄 아는 사람은 간장이지, 초장 ㄴㄴ
이런건 극혐

[루리웹-3710578763]

아니 탕수육도 고급중식점 가니까 볶아도 바삭하던데...

[페도에겐 거유짤을]

또또 음식 취향가지고 수준 나누려든다 시발 진짜
뭐 찍어먹으면 불쌍한 인생이야?

[타임엘레멘트]

찍먹과 부먹의 문제는 그 이전 단계에 있음
찍먹을 기준으로해서 소스를 붓지 않으면 눅눅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개인접시에 담은 자기거에만 소스를 붓거나 해서 바삭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눅눅한 탕수육을 먹을수 있어
하지만 닥치고 부어버린다면 바삭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권리는 소스에 파묻혀 사라져버리지.
남을 해치지 않고 윈윈할수 있는 쪽과 남을 해쳐야만 자신의 욕망을 채울수 있는 쪽
그게 찍먹이 기준이 되어야하는 이유임

[서르]

내가 바삭한게 좋다는데 무슨 상관인가?

[leopaard]

볶먹은 먹는동안 소스가 스며들지 않음.

[gyrdl]

튀김은 바삭바삭이 진리인데 먹는법 모르네

[Kaldwin]

그 논리대로라면 찍먹할 사람도 자기 개인 접시에 미리 따로 담아서 찍어먹으면 되지 뭘.
그냥 부먹 찍먹은 각자 취향인거고, 그거가지고 누가 훈수두고 ㅈㄹ하고 할게 아님.
무엇보다, 돈낸 놈이 찍먹하라 하면 찍먹인거고, 부먹하라 하면 부먹인거야.

[Kaldwin]

꼭 그렇지만도 않음.
일부러 튀김의 식감을 부드럽게 만드는 요리도 분명 있어
튀김은 무조건 바삭해야한다! 라는 인식 때문에 억울하게 피를 본 사례가 골목식당 나왔던 텐동집임.
텐동에 쓰는 튀김은 바삭하기보다는 부드럽게 만드는쪽에 가까운데, 그거 먹고 ‘튀김옷 ㅈ나게 눅눅하네 ㅈ노맛;; 사장이 튀김 튀길줄 모르는듯’ 했던 사람들이 많았음.

[딩동딩동]

겉바속촉이 좋아!

[타임엘레멘트]

다시한번 내가 쓴 리플을 잘 봐봐
부먹러보다 찍먹러가 신속해도 부먹러는 아무런 손해를 보지 않아
하지만 찍먹러보다 부먹러가 신속할 경우에는 그게 안된다구

[타임엘레멘트]

찍먹은 그 자체만으로 부먹에게 기회를 제공하지만 부먹은 찍먹의 기회를 없애야만 성립하니까

[이치카]

멍게소리야, 탕추리지는 중국에서 애초에 外焦里嫩이라고 겉바속촉이 제일 중요시되는 음식인데?

[Kaldwin]

니 말대로 굳이 따른 곳에 덜어놓을 수 있으면 찍먹이 거기다 덜어놔도 되는거 아니냐고...;;
뭘 신속이니 어쩌니 그렇게까지 따지냐...;;
막말로 요즘 자기 부먹이라고 물어보지도 않고 쳐 붓는 사람이 얼마나된다고.

[끝까지달려]

그냥 볶는 것도 아니고 웍에서 고온으로 단시간에 확 볶아야함. 일반 중국집에서 대량으로 튀겨서 질척해진 튀김옷으로는 절대 안나오는 맛

[타임엘레멘트]

...내가 설명을 못하는거야 아니면 부먹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원래 이 차이를 이해 못하는거야?

[Kaldwin]

부먹 입장에선
마치 부먹이 다른 사람한테 피해 끼치는거고, 찍먹은 그런 부먹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의미부여하는게 띠꺼워서 그런다.
부먹 옹호? 뭐 부먹이 잘못한거라 옹호를 받을 일이야?

[루리웹-7861165483]

애초에 찍먹이 피해보는 경우는 부먹이 바로 부어버렸을때 찍먹은 선택권을 잃는 경우인데
네 말대로 찍먹이 따로 뺄 시간을 준 사례는 애초에 이 논쟁에 제외되는 사례잖어.

[쇠고기국밥]

애초에 소스랑 합체가 되어있는 형태를 탕수육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합의가 있었어요
이름부터 바꾸고 오세요

[루리웹-9185077144]

아냐. 원래 여러 번 튀겨서 볶거나 부어도 바삭한 식감이 나게 해야 정상 인거야.
반대로 말하면 소스 좀 부었다고 눅눅해 지는 것 부터 문제인거야.

[Kaldwin]

그렇게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붓는놈들은 부먹이라 문제인게 아니라, 주변에 대한 배려와 양보가 없는 놈이라 문제인거야.
그런 놈들이 만약 반대로 찍먹이었으면, 다수결로 부어먹기로 결정해도 뭔 부모죽인 원수보는 눈으로 째려볼거다. 부먹 입장에선 그런 놈들도 종종 봤거든?

[타임엘레멘트]

그 사회적 합의는 상호간의 음식 취향 존중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사회적 합의로 대체된것 같은데요.
탕수육을 시켰을 때 처음부터 소스 부어나오는 가게를 거의 찾아볼수 없고 음식이 제공된 시점에서는 따로따로 내놓는 가게가 일반적이 된 것으로 고려하면요

[루리웹-7861165483]

그래 애초에 그 얘기라니까?
묻지도 않고 부먹하는 사람들에 대한 불만인거지 네 말마따나 찍어먹을 사람 따로 빼놓고 부먹하자는데 그런 케이스면 애당초 뭐하러 찍먹이랑 부먹이랑 반목함

[타임엘레멘트]

그것 봐 지금 그 리플에서도 부먹러는 그저 주변에대한 배려가 없어서 소스를 붓는 정도로 예를들면서 찍먹러에 한해서는 다수결이니 부모의 원수니 몇발자국 더 나아가잖아

멋대로 소스를 부어버린 부먹러에 대응하는 찍먹러의 상태는 그냥 소스를 고기에 붓지 않았을 뿐인 찍먹러야
부먹이 기본이고 찍먹러가 그걸 막고 역행하려는 입장 차이가 아니라, 따로따로 나온 고기와 소스를 합체시키느냐 아니냐의 선택이지

다수결로 부어먹기로 결정했는데 부모의 원수보듯 하는 찍먹러와 대등한 존재는 “다수결로 찍어먹기로 결정했는데 부모의 원수보듯 하는 부먹러”와 비교해야지

[Kaldwin]

그거가지고 부먹이 피해를 입혀야 욕망이 어쩌니하면서 찍먹이 더 우월하다는듯 이야기하는게 불쾌하다고;;
고작 찍어먹냐 부어먹냐 취향차이에 뭔놈의 도덕적인 우월감까지 끌고오니까.

[루리웹-7861165483]

네 입으로 말했잖아 묻지도 않고 부먹하는건 배려와 양보가 없는 행동이라고. 그 부분을 문제 삼는거지 음식 취향으로 우열을 가리는게 아니라는거임. 대부분은

[Kaldwin]

그부분을 문제 삼는척 하면서 부먹 전체를 찍먹보다 못한양 후려치니까 기분이 나쁜거라고

[루리웹-7861165483]

그거야 말로 "그 사람의 문제"인거. 대다수의 찍먹 부먹 반목 원인은 서로의 선택권을 잃기 때문임. 단순히 자신의 취향에 대한 우월감이 아니라

[Splore]

저땐 소품 먹음 재수없다고 먹는척만했댓어

[Kaldwin]

그니까 내가 댓글로 반박하고 있던 원래 댓글이 그런식으로 써놨으니까 그런거잖아.
부먹은 욕망을 이루기 위해 피해를 끼치네 뭐네, 찍먹은 그런데 피해를 안끼치네 뭐네.

[wjdRksk]

그건 니 피해망상인걸?

[wjdRksk]

니가 맨 처음 뎃글 단 글은 심히 정상적인 개인의 권리와 배려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니가 같은 말하면서 상대가 틀렸다고 시비를 걸었잖아?

[Kaldwin]

‘남을 해치지 않고 윈윈할수 있는 쪽과 남을 해쳐야만 자신의 욕망을 채울수 있는 쪽’

이 문장부터가 이미 우열을 가려놓고 있는데?
그렇게 겉으로는 배려와 권리 이야기인 척 다른 한쪽을 후려치는 표현을 쓰는데

[wjdRksk]

"하지만 닥치고 부어버린다면 바삭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권리는 소스에 파묻혀 사라져버리지."

닥치고 부어버린사람 : 남을 해쳐야만 자신의 욕망을 채울수 있는 사람
바삭한걸 좋아하는 사람 : 남을 해치지 않고 윈윈할수 있는 사람

전재 자체가 타협할수 있는 사람과
상대의 의사에 상관없이 주관을 펼치는 사람인데
이걸 니 말대로 칙먹파 VS 부먹파고 망상하고있잖아.

이건 독해력 이전에 상대를 욕하고 싶은 악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타임엘레멘트]

그 표현을 쓴 사람으로서 불쾌하게 만들었다면 사과하겠음
찍먹러는 자기 마음대로 소스를 붓지 않아도 부먹러의 선택권이 상실되지 않지만 부먹러는 자기 마음대로 소스를 부으면 찍먹러의 선택권은 상실된다. 따라서 둘은 대등한 입장일수 없다
라는게 내 취지였거든

[타임엘레멘트]

서로의 선택권을 잃는게 아니라
찍먹이 우선시되도 부먹의 선택권은 남아있지만
부먹이 우선시되면 찍먹의 선택권은 잃어버림

[RainBowFlyer]

그건 사람이 먹고 섭취하는게 아니라 진공청소기로 청소할때나 그렇지 찹살도 아닌 튀김가루 빵가루가 ㅅ소스 묻으면 바로 눅눅임

[키토신]

아아.. 훌륭한 장작이다 이릉의 숲보다 더 잘타는군

[이중첩자]

맛잘알 ㅇㅈ

[격창맨]

그게 맞으니까
정상적인 타협가능한 사람은 닥치고 부먹을 하진 않지
그냥 부먹과 그냥 찍먹이몀 모를까 니가 "닥치고 부어버린" 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시점에선 그 사람은 타협 불가능한 나쁜 사람 맞음

[Владимир Ленин]

걍 접시 하나 달래서 반띵해. 손보다 말이 빠름.

[멸샷의 체코]

진밥과 꼬슬한 밥을 좋아하는 사람이 각각 있듯이 취향 차이임.
특히 나처럼 입안에 침이 잘 고이는 사람은 꼬슬한 밥이나 바삭한 튀김을 좋아함.

[암살할때명심할것]

응 찍먹이 최고야!

[제3사도]

좀 이상하긴 하다. 원래 슈니첼은 소스 없이 소금간에 레몬즙 정도로 먹었던 음식이라.

[귀여운게 달려♂있어]

아아 모르는건가 이게 k-돈까스다

[제뤼]

마 레몬즙 부먹 모르나!

[鐵犬無蹟]

저건 슈니첼이 아니라 돈까스니까

[캡틴아메리카]

근데 왜 돈까스 원조를 슈니첼 이라고 하는겨?

커틀릿이라고하면 몰라도.

진짜 원조로 칠거면 슈니첼도 아니고 코톨레타 아닌가?

[시맨틱하게]

슈니첼은 슈니첼이고 돈까스는 돈까스야!

[이중첩자]

슈니첼이 그런게 머 어쨌다고? 슈니첼이 그랬으니 돈까스도 노소스 레몬즙에 먹어야 하나?

[프레이어]

맛뚱:읭..눅눅해진다고?

[안해시ㅂ]

경양식은 부어서 먹어야지 아니면 경양식 왜 먹어

[숨쉬어숨]

밥으로 드릴까요? 빵으로 드릴까요?

[Hey지나간다]

라이스 샌드위치로 부탁드려요

[셰리오스]

마카로니와 베이크드빈도 빼면 섭함

[번개대갈]

그러개 뭐 일식돈가스만 먹어봤나
가게가서 소스 따로 달라고 하면 주인반응 이상할걸?

[아즈라펠]

변태 찍먹충들은 구제불능인듯.
원래 부어 먹는거라고 ㅡㅡ
일식 돈가스가 찍어 먹는거고.
돈알못 새퀴가!!! 라고 해주고 싶음.
탕수육도 본래 부먹인데 =_=ㅋ
감히 사마외도가 부먹을 뭐라함.

[Lifeisgambling]

눅눅하게 먹을거였으면 튀긴 직후 기름범벅인거 기름 안털고 냅둬서 먹었겠지 ㅋㅋ

[루리웹-6535689686]

소스 붓는건 좋은데 밥이랑 야채 밑부분까지 침범할 정도로 부으면 좀 그럼

[메르시위도우궁댕이]

방송에서 맨날 돈까스 비벼먹는거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진짜싫음

[엔드게임]

근데 눅눅하면 맛없긴함

[오니시마]

나도 눅눅한거 싫어함..

[포커칩]

돈치찌개도 있는데 뭐.. 그냥 눅눅해도 튀긴건 맛있다

[닉이필요하더라]

공기층을 잘빼서 잘튀기면 부먹해도 안눅눅해지는데 돈까스튀김은 그러기가 힘들어... 그리고 돈까스의 원조격되시는 슈니첼은 잼이나 소스, 소금을 찍먹하신다

[l913]

난 보통 튀김들은 찍먹인데
경양식 돈까스는 부먹이 맛있더라

[{Lenha}]

아 바삭한것만 먹으면 입천장 다까진다고 ㅋㅋ

[정의의대천사 티리엘]

아 입천장이 뭔 대수냐고 ㅋㅋ 식감이 더 중요하다소

[루리웹-4362904702]

바삭한 튀김옷에 소스가 스며들어가 촉촉해지는 그 식감을 좋아하는거.

[정의의대천사 티리엘]

근데 솔직히 바삭함도 일식 돈까스애서나 따지지 경양식이면 뭐 부먹도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