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대파값 중간업자 거짓말에 빡친 농사요정.jpg

[루리웹-8863036875]

참고로 진도는 모르겠는데 신안 근처까진 눈 많이 온다. 목포, 무안, 함평 서해안권은 매년 눈 안 오는 해가 더 드물다.

[캅틴 블라드프라그]

이 조막만한 땅에 도둑놈이 너무 많다

[벌레는코로나나먹어🦊]

[루리웹-8718298572]

LH포함 국토부 공무원, 관련 정치인 지역 공무원들도 포함해야지

[루리웹-3597978284]

사이오닉 스톰 마렵네 ㅋㅋㅋ

[루리웹-4189181854]

사이오닉이라니 스케일 넘 작다

핵을 떨궈야지

[내☆엉덩이골은☆사차원☆포켓]

재난에 재난이 재난과 재난을 한꺼번에 받은 거네 그럼.

[현자의말씀]

도심에선 용팔이가 시골에선 농팔이가...

[중랑구쮸쮸바]

도둑심보가 돈 잘벌고, 나쁜놈이 발뻗고 잘자고... 에라잇 그지같은 세상 같으니

[으히익]

윗짤도 중간업자가 아니라 농장 운영하는 사람이라는데 그건 안믿고
밑의 내용은 믿고 선택적 믿음인가

[이건☆아니야]

위 내용은 스스로 신뢰를 깎아서 그럼

[디아3 익스팬션]

애초에 중간유통상이 많이 못남긴다는게 헛소리니까
요즘들어 인터넷에서 유통양아치들이 비싼가격을 생산자,제조자 탓으로 돌리는
헛짓거리들을 많이하던데 그걸 믿는넘들이 등ㅅ이지

[엘카리안]

밑에 농사요정은 다른글도 쎃던것 같은데
직거래 이야기하는걸 보니까 저분이 쓴것같은 글을 유게에 누가 퍼왔던것 같음

[큰그림을보게]

그냥 믿고싶은거 믿는거임 ㅋㅋ 찐따특

[내☆엉덩이골은☆사차원☆포켓]

걍 주변 농장에서 직접 사먹는게 경제적으로 낫다는건가...
물론 가격표는 붙인쪽으로.

[코스모스창고]

그렇지도 않은게 주변 농장에서 직접 살려고 해도 대부분 직접사더라도 소매가 받을려고 하지,
막 싸게 줄려고 안함.

[allecsia]

직거래 좀 활성홰됐으면 좋겠는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일반가정에서 소비할 분량도 받아주는지 모르겠고 정보가 너무 없음

[세굴굴세]

그거 시나 도청에 물어보면 관련 센터나 조합 알려줄거임
거기서 소개 받는게 편할겨

[Arken]

원래는 그걸 해야하는게 농협의 역할 아닐까 ㅋㅋㅋㅋㅋㅋ

[★쿠오★]

보통 시에서 로컬푸드 운영함
농장에서 바로 납품 하는거라 수수료 조금빼면 전부 생산자에게 가는구조임

[SanSoMan]

근데 직거래하니까 진상들이 직접 개지랄해서 그것도 생각이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여서 걍 업자한테 파는게 낫더라

[대신보구발터PPK]

농협에 로컬푸드 코너 있음

[llzweill]

지방은 그래서 로컬푸드가 있음
지자체나 농협등에서 인증하고 파는거
가격도 저렴함
전주같은경우 완주 로컬푸드 가면 되는데
완주가 로컬푸드 국내서 맨 처음 시작해서 정착시킨 곳이라 시스템이 잘 되어있거든

[★쿠오★]

근데 로컬도 로컬 나름이긴함
평택로컬도 활성화 잘된편이라 부모님이 그리많이보내는데..
다른지역은 또 아닌데도 있더라고..
로컬푸드 장점은 그날 판매수량 가격 문자로 생산자에게 보내주고 물건 떨어지면 바로 문자해서 물건채우게 해주는거

농장에서 직접판매가 가장좋긴하지만
소비자가 농장투어하면서 장볼것도 아니니까
로컬푸드가 괜찮은 선택지 같음

[대법관]

그럼뭐 비싸게 팔려도 할말 없긴 하겠네;

[커뮤부심-2802516480]

요즘 젊은 농부들은 인터넷에서 직판 많이 하긴 하더라

[SanSoMan]

그래서 요샌 협동조합 만들어서 마을째로 로컬푸드라던가 그런거 해서 팔더라고. 그래도 수익은 직접파는게 짱이긴 함.

[Hayeon.]

일반가정에서 소비할 분량이면 '농산물 꾸러미'라고 검색해보는게 좋음.
종류별로 이것저것 넣어서 소량상품을 택배로 보낼만한 분량으로 만들어서 파는 거임.

[루리웹-4138148517]

이거 복불복 개 심해서 동네 근처에 좋은 데 있으면 ㄱㅊ한데 재수없으면 직판장에 못 파는 하자품들 짬처당하는 경우도 있음 동생이 생협 머 이런거 좋아해서 맨날 사다가 망한거 나오면 나줌

[MRㅎ]

농라카페 추천

[멀리까지가보자]

결론을 따지면 오를만한 이유가 있어서 오른거임
그렇다고 중간업자들이 안해먹는건아니고..

[원이]

지금 그래픽 카드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코로나, 비트코인 이슈로 그래픽 카드 가격이 올랐는데 용팔이가 여기다가 더 얻어서 비싸게 파는거

[달과별과태양]

비싸게 나오면 더 비싸게 얹어서 팔기때문에
미친 파값을 볼 수 있는 것.
고기보다 더 비싼 대파???
그래서 가능한 파 안 넣는 요리해먹고 있음.

[삼색팅커벨]

ㄹㅇ 못해먹기는 경매는 대강 낮은값에 정해진사람한태 홀랑 넘기고 지들끼리 올려파는데 난 2만원에 넘겨도 서울가면 한박스에 15만원이래

[루리웹-1249126789]

ㅋㅋㅋ 못해먹긴 ㅋㅋㅋ
촌동네 나왔고 아부지 농협 친구놈 부모님은 농사하시는데 못해먹긴 ㅋㅋㅋ

예를 들면 밭떼기로 김장배추 500만원 계약금 걸고 시세봐서 수지타산 안맞으면 걍 계약금 주고 뗑
대박쳐도 계약금 + 잔금 주고 땡이 이 바닥임
내가 세배를 벌던 네배를 벌던 잔금주고 끝

농협도 등쳐먹는건 있지만 어느정도 손해보긴 함
문제는 직원이 손해 봄
농번기에 휴일 강제착출 농활시킴 ㅋㅋㅋ
아이 그래서 꼬와? 안다닐꺼야? 이러니
걍 나가서 일 도와줌
그리고 출하시기에 돌아가면서 당직 식으로
지방서 서울까지 5톤 트럭 몰고 경매장 감
근데 이게 정해진 시간에 물건 실어줘야하는데
농사꾼들이... 지 편한 시간에 콜밴처럼 부르고
가면 싣는거 ? 직원이 직접함 ㅋㅋㅋ
그리고 경매장 간다? 아이 여기서 하차작업 안할꺼야? 하차작업도 해야함

그래서 결국 몇 년 전부터는 수당줘도 안가고
그거 싣고 가봤자 수수료가 기름값도 안온다고
걍 없애고 알아서 프리랜서 구해서 보내는 걸로 바뀜

아 맞다 자기들이 늦장부리고 한개라도 더 경매장 보내려고 질질 끌어서 경매장 끝물에 도착해서 똥값 받으면? 응 직원 잘못 이러고 조합장이나 이사한테 농사꾼이 난리치고 그 다음은 알지 내리갈굼

결국 돈버는건 중간업자 농협이고 피해는 직원이랑 농사꾼이 보는거임

[★다카츠키★]

중간이 많이 해처먹긴하는데 일반가정이 그렇다고 생산지가서 몇단씩 살 순 없으니.. 직판장 같은게 많아지면 나으려나

[루리웹-410759255]

중간에 많이해먹는다고 하는데.. 요즘은 인터넷 시대야 건너뛰고 팔 수 있음.. 근데도 가격은 그렇게 안싸지.. 중간에서 해먹는다고만 탓하기에는 좀 그렇지

[루리웹-2827604530]

또 직거래허면 가격또이또이해짐;; 난직거래라 쌀줄알았는데 마트가격이랑 비슷하게팔더라 어이없음
인터넷에 농작물 직거래 하는곳많은데 인터넷에 올릴때 갑자기 중간상도 없는데 가격맞춘거마냥 다 비슷해짐

[카이스렌]

ㄹㅇ 직거래가 싸다싸다하는데 막상 직거래 찾아보면 가격이 비슷하거나 좀더싸봐야 마트서 눈으로 보고 바로 사올수있다는거 생각하면 매리트가 없어서..
진짜 싼건 걍 직접아는사람한테 받아오는거 아니면 의미없는듯

[Hayeon.]

거래절차가 간소화된것 뿐이지, 배송비용과 포장비용을 제거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거래수수료도 있고, 직거래니까 고객응대도 본인들이 다 해야함. 그러다보면 사실상 반쯤 사업화되기 마련이고,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을 생각하면 그 가격을 부를 수 밖에 없게 되는거. 인터넷 시대인데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수확한거 전부다 중간업자한테 넘기고 땡치는게 그 사람들이 멍청해서가 아님. 직거래라는게 생각보다 훨씬 ㅈ같고 비용도 많이드는 일이라서 그런거.

[치료가필요하십니까?]

우리나라가 선진국 되려면 유통부터 조져야돼

[루리웹-410759255]

운송비는 기본에 품질 일정하게 분류하는 관리도 비용에 들어가는거고 농수산물은 기본적으로 유기물이라 시간지나면 가치가 떨어지기때문에 안팔리면 재고리스크도 있고 다양한 비용들이 포함됨.. 전자가 더 말이될껄

[파멸의루리]

오 저렇게 직거래 하는게 택배값 합쳐도 쌀듯

[Ryuk]

그렇다고 직거래가 청과물상가보다 싸지않음

[라젠드라]

살기 힘든 이유 - 야부리 터는 도둑놈들이 많아서.

[2]

뭔 농산물 소비자에게 가기까지 단계가 무지 많더라

[baka1]

일단 박스당 1.2만도 졸라 오른건 맞긴하다.

[랑이비]

어디 직거래 장터 이런곳 가도 마트보다 싼곳들 별로 못봐서 중립할래

[쉴튼]

용산이 우리나라 유통의 현주소야 농산물도 똑같아 ㅋㅋ

[브라찌슈까]

직거래하자니 농부들이 소비자 등쳐먹어서 결국 소비자 입장에선 똑같음

그럴거면 뭐하러 불편하게 직거래함 그냥 마트 시장가서 사고말지

[루리웹-4825330480]

갑자기 낙수효과는 왜나옴??

[루리웹-4825330480]

본문이랑 낙수효과랑은 1도 상관 없는데...
자본주의 승리자들은 갑자기 또 뭐고 ㅋㅋㅋㅋ

[커뮤부심-2802516480]

어그로임? 낙수효과가 대기업,재벌들 몰아주면 아래로 혜택이 간다는 개소리를 말하는거지
중간에서 떼어먹는 놈들이랑 대체 무슨 상관?

[아무무재배]

본인이 중간 직접 뛰어보든가.옆에서 보면 다 좋아보이지.

[얼]

청과상회 수수료 25%로 치고 마트가 납품가에서 23% 더 가져간다치면 얼추 50%네
농부가 사업자내고 스마트스토어(수수로 7% 이하)로 파는 게 제일 윈윈이긴 한데 그걸 또 하나하나 소비자한테 보내는 것도 일이라

[루리웹-410759255]

품질관리도 안되고 a/s에서 큰 문제 나오고 개판나지

[종일반유게이]

현지에 가서 직접사도 소매가는 비싸게 받음 국가가 나서서 중간상인을 조져야하는데 그걸 해줄리가 없지

[장강은 흐른다]

부모님이 과수원 하시는 선배 말로는 가끔 고속도고 같은데 나가서 직접 내다 팔면 유통 넘기는거에 2배 가까이 벌수있다더라
근데 수확량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직거래로 처리 가능한건 극히 일부라 감당이 안되니까 반값에 넘겨야할뿐인거지

[형아몸에서나온라떼]

품질보장이 안 되서 ㅜ

[루리웹-6905062023]

근데 궁금한게 왜 사과같은걸 현지에 가서 직접 농사꾼이랑 거래해도 시중이랑 별차이없는걸까

[루리웹-9106640088]

농부맘

[baka1]

중간 양아치들이 빼먹는 50%를 할인해 주는게 아니라

소비자가 기준 10~20%만 할인해주니깐.

[장강은 흐른다]

어마어마한 물량을 직거래로 전부 감당 못해서 어쩔수없이 유통업자 한태 싸게 넘기는거지 직거래 물량은 당연히 업자한태 넘기는거 보다 더 받지
유통업자랑 똑같이 받고 팔거면 뭣하러 귀찮게 직거래를 하겠어 싹다 유통 넘겨버리고 말지 ㅋㅋㅋ

[토코♡유미♡사치코]

그래도 팔리니까

[루리웹-4825330480]

1000박스 산다하면 도매가로 줌

[커뮤부심-2802516480]

하다못해 개인이 중고거래를 해도 일괄구매하면 할인해주는데 ㅋㅋㅋ

[자사라고]

직거래 어케하는데?

[루리웹-9692151613]

산지가격 1.2만원이고 소비자가격 2.5만원이면.. 직거래하면 택배비 별도 2.3만원 받을껄 ㅋ

[하트를노렸었다]

양심없는 새끼들만 돈버니까...

[토코♡유미♡사치코]

창고랑 배달값치면 그렇게 해먹는건가??

[힙합거러지]

어릴때 할머니 복숭아 농사 도와드리고 파는거 까지 같이 갔었는데
경운기에 탑 쌓아가도 백만원도 못받는거 받고 충격먹었음.
청도 복숭아고 상태도 다 좋은것들이었는데 그런거 백화점에서 살려면 한박스당 3만원 이상은 받는거였는데 말이지

[rairyun]

현지 1.2/소매가 2.5면 많이 해먹은건 아니다.
운송 및 상품관리 등 고려하면 2배정도는 뭐...

[루리웹-7503686632]

내가 청과 중도매 업에서 일했었는대 좀 차이는 있는대 둘다 비슷함. 좀 현실적으로 일부는 물건을 파는 거래고 일부는 주식투자 같은 거래임. 내가 일한대는 농협쪽 경매로 물건 파는대고 조통 중도매인 마진은 8프로 정도임 매입가에 그리고 개인이 납품도 가능해서 1톤 트럭이나 산지에서 차때기로 들고 오는 사람도 있는대 생각보다 시세 안나와서 경매 낙찰 금액이 낮다고 안파는 사람도 있음. 위에글과 아래 글이 같이 일어나더라. 산지 가서 사과나 과일 사올때 보면 경매 장에서 사는거랑 큰 차이 없고 오히려 더 비싸거나 하는 일도 있고 같은 종의 과일이라도 어디에서 나왔나에 따라 가격차이가 3배 이상도 나더라. 그때가 겨울이라 귤이 주였는대 같은 3호 10kg 특 이라도 어디껀 1박스에 3만이고 어떤건 1박스에 9천원에서 1만원 낙찰 될때도 있더라.

[아리삥]

어쩐지 존나 수상하더라니...

[루리웹-8863036875]

위에 글도 완전 없는 소리는 아님. 겨울철에 대파 소비량이 많은건 사실이고, 추웠던 것도 맞기는 함.

[Getchu.c*m]

작년에 마트에서 790원 할때 2단 사다가 건조기로 건조시켜 냉동실에 넣어둔게 신의 한수였음.

요즘 사리곰탕면 먹을때 건조파 추가해서 먹는 중,

건조기값 톡톡히 했음.

[b2030715]

중간업자가 많이 해 X먹는 거 아는 사람들은 다 알죠. 고등학교때 소 판매하는 중간업자 아버지 둔 같은 반 애가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가관도 그런 가관이 없더라구요(...)

폭리 안 취하는 중개업자 ㅂㅅ 취급하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루리웹-410759255]

그 폭리취하는 애들이 많으면 직접 가서 폭리취하면 됨.. 누구나 진출 가능한데?;; 마진율과 이익율 차이를 알아야..

[루리웹-410759255]

솔까말 기업단위에서는 규제 심해도 개인은 진출하는데 하등 지장없음

[루리웹-9072751289]

우리 부모님은 직거래로밖에 과일 안사드시더라
무슨 과일마다 다 아는집이 있어

[밀리언 라이브]

중간업저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긴 한데

1.2만원에 가져가고 소비자가 2.5만원에 사갔다 해서 1.3만원 이득 보는건 전혀 아님.....

[토라지기]

중간업자도 중간업자나름의 고충이있겠지(품질관리,고객응대등)
나는 그냥 어쩔수없는 사업구조라 생각함

[라이넥]

양아치들은 농사나 육체노동처럼 고생하는 것도 싫고 기술직이나 전문직처럼 공부해야 하는 것도 싫어하다보니 확실히 장사에 많이 전념함

원래 장사는 물류유통 정도에서 그 역할이 끝나기 때문에 장사로 돈을 벌려면 정말로 머리가 좋아 수완이 뛰어나던가 시장 하나를 아예 장악해야함. 그러지 못하면 그렇고 그런 가게 수준을 못벗어나지

하지만 양아치들은 고객을 등쳐먹는다는 새로운 길을 찾아냄

[루리웹-8743941101]

그냥 농수산품 중간업자들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빼버리고 대기업 자본으로 한 번 조져야됨
차라리 대기업은 모니터링이라도 쉽지

[あかねちゃん]

비쌀 때는 소비자들 입장에서 비싸게 사 먹어야 하니 문제지만, 농사 짓는 입장에서는 걍 농사 짓는 게 문제 덩어리임.

일단 시세라는 게 생산 원가 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문제라 공판장에 얼마나 들어 갔느냐만 중요할 뿐임. 즉 내가 농사를 신농씨 재림 수준으로 지어봤자 동종 업계 종사자 많아질수록 가격만 더 내려갈 뿐이라는 거.

특히 농산물 수요가 절대적으로 많아지는 추석, 설 같은 이벤트가 있는 시즌이라면 몰라도 나머지는 투자인지 투기인지 내놔봐야 아는 상황이 되는 거지.

게다가 시설 하우스 농사 지으면서 단가 하락 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오라지게 많은 투자인데, 사실상 중소기업이 공장 하나 짓는 비용이랑 셈셈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가 되어야 유의미한 단가 하락이 가능하지. ㅇㅇ 스마트 팜 그거.

그리고 비쌀 때 말고 시세 그래프를 쭈욱 지켜보고 실제로 물건 내놔보면 이거 뭔 장난 친 거 아닐까 싶은 느낌이 한 두 번이 아닌데.

울 집은 고추 농사 짓는데, 고추 시세 이거 보고 있으면 물량은 항상 일정하게 공급이 되는데도 시세가 널을 뛴단 말이지.

[LED의 마술사]

또또 직거래 타령. 직거래 함 해봐라.
유통업자가 먹던 마진 농부가 그대로 쳐먹는다.
유통업자가 50% 쳐먹어서 불만이면,
직거래 하면 농부가 25%먹고 소비자 25% 혜택 주던가 해야지 욕심은 졸라 많아서
유통업자가 먹던 50% 본인이 그대로 먹을라고 하고.

[DonTrustMe]

무안에도 눈이 많이 오긴 했지. 양파 없어서 못팔았으니

[존과지니]

직거래가 좋기는 한데 일반 소비자는 안목이 없어서 품질 구별을 못한다는게 문제임. 나도 두릅하고 나물 사가져갔다가 잘못 사왔다고 욕만 먹음...

[ZaBelin]

위짤 중개업자 말이 개소리인 이유.
우리 농장 밑밭이 이번에 대파농사 했어서 올해 대파값 잘 받아서 기분 좋겠다고 말했더니 유통쪽이 또 장난하는거 아니냐고 답변하심. 그렇게 잘 받은건 아니라는 말이겠지.

[불꽃의돌려차기2]

본문글의 파 한상자 가격을 가지고 예시를 든다면
구입자들의 예상은 직거래하면 12000에서 약간 더 받겠지 싶지만
어느 머리에 총맞은 농부가 그렇게 팔겠냐 시세가인 25000에서 조금 깍은 가격으로 팔지.
당연하거 아니냐?
내가 쎄가 빠지게 만들어 놓은 농작물이 직거래로는 품질관리든 AS든 감당이 안되니 유통업자에게 맡길 뿐이지.

[슈프림양념치킨]

우리나라 농산물 가격이 산지랑 가격차이 많이 나는건 중간유통 탓이 아님.

물론 많이 떼먹는 업자가 없다고는 못하지만
우리나라 논밭과수원은 대부분 영세규모분인데 그 많은 논밭을 다 찾아가서 계약하고 운반, 세척, 선별, 포장, 보관, 판매 하려면 필연적으로 중간유통단계가 많을 수밖에 없고 적당히 마진붙인다해도 산지와 소매가격 차이가 클수밖에 없음.

이건 기업형 농부가 늘어서 규모가 커지지않는 이상 해결될수가 없음.
직거래 이야기하는데 대량으로 사면 모를까 대파 한단 사는데 업자가격으로 팔리가 없고 결국 동네에서 사는가격보다 조금 나은수준임.
농부도 직거래로 언제 다 팔릴지 모르는데 수확해서 보관하고 포장판매AS까지 감당못함.

참고로 대형마트는 밭떼기로 계약해서 바로 납품 받는데 대형마트 가격이 저렴함? 가끔 특가아니면 대부분 동네마트나 시장이 훨씬 저렴함.

[173728182]

ㅇㅇ 인프라비용 고려 안하고 단순 운송비만 생각하면 왜곡이 생기지
그렇다고 유통업자들이 기름값만 받고 노마진으로 팔수있는것도 아니고 그 마진으로 평생 밥벌이하는거니까
유통과정을 확 줄여서 거점 센터 같은데서 모아 판다고 해도 각지로 나르는 트럭기사들이 봉급 받고 일하는 이상 잘해봐야 20% 싸지고 그럴듯

[바라라]

"예전"처럼 많이 못떼 먹습니다
"예전"처럼 순진하지 않아요...

[치즈버거a]

현직 지방 중매인 입장에서보면 마진은 동네슈퍼에서 가격장난질을 치고 남겨먹음. 우리같은 경우에 2-7프로 마진붙이거나 박스당 500원에서 2천원 남김. 왜냐하면 우리같은경우 업자들이 경매를 같이 지켜보고 가격과 물건상태보고 그들이 가져감. 가져가서 경매가 본전이나 그이하로 세일하거나 감자나 청량.상추같이 소량 포장해서 파는건 몇배를 남겨먹음.

그리고...이건 약 일주일정도 있었던 실화임.

모든 시세는 서울 가락동 기준이 평균시세이고 척도임. 일주일전 대파경매 1키로에 5천원전후 나오고 아주 최상급 파는 5500원 경매 나오는 시점에서 4키로 관파가 우리 지방경매장에서 2만7천원 나왔음. 근데 요새 슬슬 파값이 떨어져야함. 하우스파 나오고 전라도 파는 이제 끝물이라 밭에서 망가지고그러니.

근데 그날 생각보다 많은 물량에 끝에가서 2만4천원나옴. 그러자 화주가 욕하면서 안팔더라. 자기도 2만7천원 나와야한다며 안팔고 도로 가져감. 중매인들 다욕함. 2만4천원이라도 서울 시세비교하면 비싸게 잘 나온건데도 저런다고.

나는 현직 중매인이고 부모님도 농사짓지만 농민 직거래가 절대 싸거나 안전하지 않음.

아!반대로 청과물 상회쪽도 소매거래시 폭리취하는 사기꾼 많음.

[치즈버거a]

그리고 시세 보는건 인터넷에서 서울 가락동시장 치고 경매결과보면 경매가가 다 뜸. 마트에서 사시는건 전단지 세일품목들은 거진 싸다고 보면됨.

[수입김치]

저도 농협중매인인데 정말 맞는말이네요~ 대파 요즘 떨어지는 시세죠, 저도 오늘 1만9천원정도 산거 같네요

[§MargoNia§]

작물마다, 해마다, 상황마다, 날씨마다 다 다른겁니다.
저런 짤보면 맞는 말도 있고 좀 생각해 봐야 할 말도 많은데
결국엔 다 상황마다 다른 겁니다.

예를 들어 회사 근처에 시장에 있는 마트랑 농협 마트가 있는데
시장 마트가 싼물건은 더 많은데 이것저것 들춰서 골라봐야하고 어느날은 쌈채소가 싱싱한데
어느날은 노란게 많습니다. 항상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렇습니다
농협마트는 비싼게 더 많지만 가격차이는 크지 않고 세일하는거 골라사면 되고 아무거나 봉지 집어도 평타치고
오늘온거 어제온거 다 구분해서 진열 해 놓습니다.
맘 편히 농협을 더 자주 가게 되더군요.

전 직장에 일할때 거래처도 박스만 주는곳은 오픈된 가격에 마진 배송비 등만 붙였는데 그러면
그걸 소분하면서 골라내고, 사람쓰고, 배송비아끼려면 큰 단위로 사서 로스 감수하면서 팔고....
다른 거래처는 소분 해주는 대신 박스떼기보다는 좀 더 받고 로스를 줄여줬죠.

판매방법이나 환경에 따라 다 다릅니다

짤 보면 밑짤에서 윗짤을 까듯이 얘기 하는데 어디서든 이런 경우 저런 경우 다 있는겁니다.
양쪽 말을 다 들으면 보통 대중은 '욕을 더 하게되는 쪽'을 인정하죠.

밑 짤의 사람은 작물에 엄청나게 자신이 있어서 말한 거겠지만
중매인이 2~3박스 사서 하루이틀 폭리 취하는고 빠지는것도 아니고
최종소비자에게 팔때 까지 무수한 경우가 생깁니다.

옆가게 에서 물건 모자라서 좋은거 빼주고 수고비붙이는 경우도 있고
한 구찌사서 좋은거 b급 나눠서 가격 따로 받을 수도 있고 다마사리도 하고
혹시나 박스 바닥에서 터진거 나오면 나중에 소비자 a/s해줘야 할 수도 있고
(전자제품같은것,소매제품도 제품가격에 인프라,a/s비용 다 포함된거라는건 루리웹분들 다 아실겁니다)
좋은거 좀 비싸게 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좋은거 떨이가격 또는 중매인이 인기없는 상품 손터는 가격에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락시장 말도 했는데
똑같은 가락시장에서 물건 떼도
주변 상권이나 시장이나 마트 없는 곳이면 비싸게 팔리고 경쟁하면 손님끌기용으로 싸게 팔고
노점이나 차에서는 b급 구해서 싸게 팔기도합니다.

생산자 ㅡ>경매,중매인,도매가 수많은 경우가 있듯이
중매인 ㅡ> 소매,소비자도 수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폭리도 나쁘고 수요와 공급, 시장경제가 불합리한 경우도 생기지만
극단적이거나 제한된 경우를 예를 들어 '모두'를 얘기 하는건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MargoNia§]

아.....
밑짤이 그렇게까지 윗짤을 적대하는건 아니었는데 다시보니
제목이
대파값 중간업자 거짓말에 빡친 농사요정.jpg
라서 그런 착각을 한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 이 짤을 볼땐 제목이 다르기를 바랍겠습니다...

[KOS○MOS]

말이 중간업자지 단계가 많습니다 일단 마트로 치자면 직업 경매에 참여하는 바이어가 물건을 구매하면 마트 물류센터까지 운송합니다 아 과정에서 물류비 발생 바이어 인건비 발생 그리고 물류센터에서 소분작업과 포장작업 각 점포로 분배한 후 배송 여기서도 인건비 및 물류비 발생 마트에서도 진열하는 사람 계산하는사람 매장 관리비 등등 이런걸 통틀어 중간업자라고 퉁치기엔 너무 단계가 많습니다

[심판자z]

아 존나 혁명 마렵다.. 대파는 ㅅㅂ 건들지 말았어야지.. 쪽파 조온나 비싸다가 양파도 오르더만 이제,대파까지.. 대파없으면 기본요리가 안되는데

[루리웹-2055127726]

키워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