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선 집안 망신 같아서 그냥 아무한테도 말 안할라고 그랬는데
유게이들한테만 알려준다;
원래 남자들한테 인기 좀 있었는데
고딩때 첫남친이랑 같이 공부 존나 해서 수능 쳤는데
누나만 붙고, 그 남친은 떨어졌음
그남친 정신 못차리더니, 군입대 하더라; 누나 3년인가 기다려줬는데 그놈이 뭔 유학간다고 누나 찼음ㅋㅋ
그리고나서 누나 존나 다시는 남자 안만난다 그러더니,
인물값한다고 대학교 선배랑 또 눈 맞아서 사겼음
그러다 또 그놈이 바람펴서 울며불며 하더니만, 또 깨지고,
대기업 들어갔는데 동기놈이랑 또 눈 맞았네
긍데 남자집에서 누나 존나 맘에 안들어해서 결국 반대로 헤어짐
그러다가 엄마가 하도 그러니깐, 이번에 좀 제대로 된 남자좀 만나보라고 하더니,
중매를 서줬음
그래서 선봤는데 그 남자가 좀 괜찮았나봐
그래서 뭐 결혼을 하니 마니 하다가 알고보니 그놈한테 누나는 그냥 쎄컨드 ㅋㅋㅋㅋ
환장 하겠더라..
그렇게 다신 남자 안만난다고 못박아두고서는, 열심히 회사 다니다가,
인연이란게 있나봐
괜찮은 남자가 또 나타나서는 작년에 결혼할라고,
청첩장 돌리고 별의 별 짓을 다하드만
내가 그런데 이번에도 느낌이 괜히 쌔한거야
그래서 누나한테 잘하는 결정이겠지? 라고 물었더니,
-얌마 누나가 이번에도 코꿰면, 머리밀고 비구니 된다 ㅋ
이랬거든ㅋ
결혼식때 매형될 사람 애딸린 유부녀 나타나서는 결혼 파토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누나 충격받아서 지금 익산쪽에 절 에 들어가 있어
하..구라같지만 어쩌겠냐
노래 가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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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어디서 들어본 스토리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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