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해외 취업의 현실

[럼블맨타입]

[RussianFootball]

어디든 집나가면 개고생이지 뭐...

[뉴타입추종자]

내용을 반만 봤구나

[콩가루식빵]

저것만 보면 무지개빛만 보이지만 해외에 살면 예상치 못한 변수도 많지

[RainBowFlyer]

내친구 검정고시 고졸에 기술이나 자격증 하나 없이 31살에 캐나다 갔는데 불편한점이 많데 많은데 먹고 살기엔 한국 비교도 안된다드라 어떻게든 캐나다 뿌리 내리려고 아둥바둥 하는게 애가 삶의 의지가 보임 솔직히 그전까진 내가 더 삶의 의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역으로 내가 의지가 떨어진다

[i-코난]

고졸에 기술,자격증 없이 31살에 캐나다 넘어간것도 능력이긴하네..
어케 넘어갔대 신기하네

[RainBowFlyer]

차선책으로 호주 생각했는데 운좋게 타이밍이 좋았던거겠지 친구가서 1년 지나니까 비자발급이라던지 이런게 겁나 힘들어 지긴 했다고 이야기는 들었음

[루리웹-3056314309]

근데 장기적으로는 케나다 기조가 인구 1억까지 이민자 받는거라 조였다가 풀었다가가 반복돼고 있기에 기회는 있음.

[RainBowFlyer]

친구 이야기론 아예 안받는게 아니라 예전엔 없던 시험이 생긴다던지 추가서류라던지 요구하거나 필요로 하는게 많아지고 있어서 허들은 점점 더 높아지는 중이라고 하더라

[루리웹-6366535073]

차선책이라기엔 캐나다보다 호주이민이 훨씬 더 어려움.

[레알 마드리드]

그걸 도시에서 보기도 힘든데 뭔 소린지

[Limesis]

캐나다는 열려있는 직종이 굊앚히 잘 관리되고 있고,

호주는 정부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면서 워낙 바꿔대는 통에 기존 사람들도 영주권 실패하고, 비자 여장 안돼서 쫒겨나거나

이제는 일용직 정도 되는 일 아니고서야 사람들 안감.

분명히 호주정부 잘못이 큼.

[gomjang]

불가마 안에서 안락하게 여생을 보내세요~~

[대길이]

근데 캐나다는 ㄹㅇ 살기좋더라
워홀 1년 갔다왔는데 진짜 여기서 일하면서 남은 여생 살아도 괜찮을거 같앴어

[이치카]

근데 정작 이민하는거랑 워홀은 많이 달라서 신중해야 함.
내 친구 캐나다 이민했는데 가장 가까운 이웃을 볼려면 차로 2시간 달려야 함. 슈퍼나 쇼핑몰은 4시간거리.
주위는 다 옥수수 뿐이고 지구상 모든 옥수수가 다 여기 모여있는듯한 환각이 들 정도라 함. 핸드폰도 잘 안 터질때가 많고 인터넷 속도는 최악...
일은 쉽고 삶도 여유로운데 할게 없어서 심심해 미칠거 같다고 함.

[루리웹-586271100]

이런거 보고 무턱대고 나 해외가서 살거라고 마음먹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음

[헛소리쟁이]

2015년 방송같네

[루리웹-915196924]

마스크가 없는거보니 그런가봐용

[암바들어가]

몇년전에도 본게 기억나는데 좀 된거긴한듯

[Kaelic]

방송시기 찾아보니 대충 맞음...

[THEPEBBLE]

요즘은 어떠려나
코로나라는 변수가 생겨서

[후미카X片思い]

예나 지금이나
잘사는 사람은 잘살고
못사는 사람은 못살고
못사는 사람이 아주 많이 늘어서 그렇지

[전열보병]

아마 저기 나온 사람들도 귀국하지 않았을까

[토범태영]

울 사촌누나 둘이랑 아는 지인두명이 각각 미국랑 독일,호주에서 살고있는데 아직도 다들 해외있는거보면 왠만큼은 잘살고있는 듯..

[Sjkbabo]

해외에서 돈 버는거 뿐만 아니라 거기서 살면서 들어가는 비용도 다 생각하면 글쎄..

[ㄴㄴㄴㄴ]

그래도 한국보다 낫지 않을까?

[황달발바닥핥짝]

한 번이라도 나가보면 그 소리 안나옴 ㅋㅋ

[Sjkbabo]

지금이야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저 방송 했던 2015년 서울 전세 비용하고 도쿄나 캐나다 같은 곳 월세 비용 생각해 보면..캘거리에 8개월인가 있었는데 룸 쉐어 해도 월 40~50씩 깨짐..

[Sjkbabo]

세금도 한국보다 많고 캐나다 일식당 같은데서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겠음? 결국 저쪽에서 최소한 컬리지라도 나오지 않으면 제대로 된 회사 취업도 불가능하고..

[직지심체요절]

뭣보다도 본인 성격이 저거랑 맞아야됨
외로움은 돈으로도 못매꿈

[Cayenne.]

캐나다는 집세가 빡쌔긴한데 식료품이 저렴해서 비용은 한국이랑 거의 또이또이함. 근데 최저 연봉이 38000불이지.

[Cayenne.]

사실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의료 문제가 개빡쌤. 영주권 얻지 않는 이상 의료보험이 미쳐서..

[Cayenne.]

아니 애초에 대학교 졸업하고 커리어 제대로 쌓을 생각을 하고 가야지 냅다 일용직 생각하고 다른 나라가면 어떤 나라든 오래 못지내지; 한국이 동남아라 대충 4~5년 막노동하고 돌아가면 평생 먹고 살수 잇는 것도 아니고.

[Sjkbabo]

캘거리 다운스트리트에 집이 아니고 룸쉐어 하는데만 월 40~50임..
coop같은데서 사서 집에서 맨날 해먹으면야 싸지만 캐나다 외식 비용 엄청 비쌈..뭐 립데이 같은 날만 외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캐나다에서 대학 졸업해서 네이티브 비슷하게 영어 하고 회사에서 승진 할 수 있는 능력 된다면 추천하겠지만..

[Sjkbabo]

대학교 졸업하고 커리어 쌓을 생각 하고 간다는게 말이 안됨..대학교 졸업하고 한국에서 취업 (약 3천정도 주는 중견정도) 하면 그 이후에 캐나다로 가는건 쉽지 않지..한국에서는 연공서열로 승진도 하고 급여도 계속 오를텐데 그거 다 포기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취업이 안되면 별 수 없이 워킹으로 가는게 대부분인데..그래서 저 동영상의 양 공장이나 일식집 같은 케이스가 되버리는 거임..

물론 한국에서 대학 나오고 답이 없다 싶어서 돈 모아서 캐나다 현지 컬리지 다니면서 공부하고 취업하는거면 그건 개인 선택의 차이라고 봄..

[보톰을노려라!]

그래도 한국보다 나음. ㅠㅠ

[Sjkbabo]

한국에서 초봉 3000 정도에 매년 연봉 3~5% 인상해 주는 회사라면 한국에 있는게 나음..
물론 네이티브 수준으로 외국어 한다면 외국 가는게 좋을 수도 있고..

[루리웹-6354839371]

본문만 믿고 해외 나가기만 하면 다 해결될거처럼 믿는 바보는 없겠지?
다 케바케고 돈 벌면서 살기 안 힘든 데가 없음

[보톰을노려라!]

일본에서 공대생 중견기업 이상만 가도 초봉 4천쯤 됨. 물론 세금이 한국보다 쎄서 실생활비가 쪼달릴순 있는데 대신 기업풀이 넓어서 한국보다 취업이랑 이직이 쉬움.

[Sjkbabo]

한국 인서울 공대생들 중견기업 이상만 가도 초봉 3천 5백 이상은 나옴..이공계 취업 관련해서는 한국이 안좋은 편이 아님..문돌이가 헬이라서 그렇지..

나도 30대 그룹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일본계 한국지점으로 이직해서 다니는데 연봉은 일본계가 조금 더 많긴 함..그래봤자 10% 전후 차이지만..지금 다니는 회사가 매출 4천억 정도 되는 일본계 회사인데 한국 회사에 비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같은 나이 같은 직급으로 보면 급여 차이도 거의 없음..

[보톰을노려라!]

ㅇㅇ 사실 급여랑 업무차이는 크게 없는데 취업풀이 넓은게 장점이지. 그리고 인서울 공대생이라도 요새는 중견기업가기 어렵지 않나? 지방대긴 하지만 지역서 알아주는 대학 나왔는데 주변친구중에 중견기업이상 취업한 친구들이 손에 꼽음.

[Sjkbabo]

지방대긴 하지만 지역서 알아주는 대학 = 지역 국립대 ? 지역 국립대는 그래도 메리트 있는 것으로 아는데..지거국이 아니라면 모르겠음..난 졸업한지 너무 오래 되서 지금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인서울 10위권 안쪽 출신인데 그 당시 이공계 동기들 보면 전화기 출신들은 대부분 이름 들으면 알만한 곳 골라서 갔음..인문계 동기, 특히 여자 동기들이 취업하기 어려웠지..

[보톰을노려라!]

인서울 10위권 안이면 SKY빼고 7개 밖에 안남잖아ㅋㅋ 대기업 취업못하면 이상한거지ㅋㅋ 지사대 1위나 지방국립대 쯤되면 메리트 있긴한데 그래도 취업문은 좁음... 아님 나도 한국 들어갔지...

[McCutter]

여기 나온 사람들은 한국보다 외국이 더 좋아서 나온 케이스라기 보단 한국에선 살수 없어서 등떠밀려 나온 사람들인듯.
그러니 해외에서 겪는 불편과 비용들을 감안할수 밖에 없는거지. 한국에서는 기회 자체가 없으니.

[Sjkbabo]

그래도 공대 그것도 전화기라면 한국에서 중견 이상 취업하면 한국에 있는거랑 해외 특히 일본가서 취업하는거랑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거임..45세, 50세 넘어가면 물론 일본 급여가 많긴 한데, 조건이 조금 좋지 않아도 예를 들면 회사가 대도시고 집만 있다면 매번 월세 내고 살아야 하는 일본의 메리트는 별로 없지..차라리 유럽이나 미국처럼 자기 능력에 따라서 연봉 팍팍 올릴 수 있는 회사라면 이야기는 다르다고 보지만..

[보톰을노려라!]

맞는 말임. 사실 중견이상 취업할 수 있으면 한국이 최고지... 대신 그게 어려우니까 다들 해외로 나가는 거고. 사실 중소기업 다니는 문과생들 보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큰 차이는 없더라. 대신 그런회사라도 언제든지 들어갈수 있냐 들어가기 어렵냐의 차이지. 그런의미에서 경력쌓기용으로는 일본이 괜찮다고 생각함. 거리도 가깝고 언어배우기도 쉽고.

[Sjkbabo]

난 저 캡쳐본 보면서 이해가 안되는게..당연히 사람 뽑을 때 등수대로 뽑지..그게 시험 성적이건 면접 성적이건..
스펙도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게 맞지..좋은 회사 (흔히 말하는 대기업) 다니려면..
근데 그걸 한국에서 이렇게 준비해서 사는건 옳지 않고, 캐나다에서는 일하면서 경쟁을 안 하고 살수 있다?
캐나다 대기업 = 한국 대기업 생활을 비교해서 캐나다가 정말 경쟁을 안 하고 살 수 있을까?
왜 이런 다른 케이스를 가지고 저렇게 비교했는지 모르겠음..
당연히 캐나다 대기업 = 한국 대기업, 캐나다 일식집 = 한국 일식집을 비교해야 맞는건데..

[McCutter]

인터뷰 보면 우리나라는 이정도 연봉 받으려면 대기업을 가야한다, 라고 하는걸 보면
해외에서는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큼의 돈을 받는게 아닐까?
당연히 해외도 대기업 가려면 경쟁률이 높겠지.
근데 해외에서는 그 경쟁을 포기하고 다른 중소기업이나 흔히 말하는 인기없는 직종도 충분히 먹고 살만큼 벌고 여가시간도 가질수 있단게 아닐까?

[Sjkbabo]

내가 2008년인가 캐나다에 있을때 환율이 800원이였는데..3000캐나다 달러면 240만원임..
물론 단순 숫자로만 보면 많아 보일 수는 있겠지만..월세랑 세금 등등 비교하면 그렇게 여유로운 돈은 절대 아님..
특히 저런 고용이 불안정한 직종 (팁이 매번 400달러씩 나오는 것도 아니고, 시프트도 그렇고) 에서는..
저 돈이 먹고 살 만한지 아닌지는 캐나다 어느 지역에서 현재 어떤 거주 형태로 사는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Sjkbabo]

2008년에 캘거리 룸쉐어 (아파트 하나 빌려서 방 2개, 거실 1개를 각각 나눠 쓸 때) 할때 룸 하나가 40~50만원임..
캐나다 월세가 지금 얼마나 올랐는지 모르겠지만, 주거비 정말 장난 아니게 나가는 동네임..
누가 글 쓴 것 같은데 토론토같은 대도시에서는 진짜 3000달러 받아도 혼자 먹고살기 빡빡함..

[CHAOX]

한국도 이공계 중견가서 3~4년만 고생하면 웬간해선 다 4500이상은 받어...

[보톰을노려라!]

ㅇㅇ 근데 취업풀이 일본이 더 넓음. 중견이상 기업수가 한국보다 많으니까. 그리고 모르겠다 내 친구놈들 중에 한국서 중견이상 취업한 놈이 몇명없거든. 대부분 중소기업임.

[Sjkbabo]

한국은 이공계 취업은 잘 되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급여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봄..한국에서 진짜 헬은 ↗소 문돌이지..
한국도 제조업 베이스 산업이기 때문에 이공계 대우는 나쁘지 않은 편임..

[Sjkbabo]

대학 진학하는 비율이 한국 > 일본이고, 인구나 경제규모가 일본 > 한국이니 당연히 일본이 중견이상 기업수가 한국보다 많고, 대졸 취업자는 비율이 낮으니 대졸로 취업하기는 편할 수 있음..

근데 회사라는게 워낙 케바케이다 보니..

다만 일본 취업이 한국 취업보다 무조건 메리트있던 시대는 이제 아니게 되어버렸다는 이야기임..
메리트 있는 외국계 취업은 미국, 유럽쪽 회사에서 능력 발휘해서 연봉 팍팍 올리고, 그쪽에서 고용이 불안정해지기 전에 외국계에서 받은 급여를 베이스로 한국계로 컴백하는 방법임..쉽지는 않지만..

[Cayenne.]

한국에서 초봉 3천에 매년 3~5퍼 올려줄 정도면 잘나가는 중견기업 이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동생이 전문대지만 제법 이름 있는 캐나다 디자인 전문대 나오고 나름 이름있는 한국 건축 디자인 중견기업 취업했는데 첫 연봉 2천 겨우 넘더라.

[Cayenne.]

그리고 인서울 공대 들어가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졸업이 쉬운 것도 아니고..그렇게 치면 캐나다는 엔지니어 초봉이 55000불부터 시작함. 근데 한국만큼 고용이 안정되어 있는건 아닌게 맞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건 캐나다는 특수 직종 아닌 이상 국립 대학교 졸업장 하나만 가지고도 언어만 받쳐주면 널널히 골라서 취업이 가능하다는거. 한국이라면 상상도 못할 노릇이지.

[죄수번호-328]

ㄴㄴ 저 사람이 말하고 싶은건 이민 생활과정에서 소수 인종으로서 겪는 외로움을 말하는 걸꺼야. 아무리 티비 인터넷은 한국 사회와 접한다고는 하지만 밖에 나가서 만나는 사람들은 전부다 외국인인데 당연히 외롭지. 당장 넌 직장동료가 영어 농담하는 것도 못 알아들을텐데. 성인되서 이민 간 경우 우리와 다른 문화에 쉽게 적응하긴 쉽지 않아. 이래서 이민 1세대들은 역으려 한국 신문 tv 맨날 보는 사람도 많아.

[죄수번호-328]

중요한건 저기서 캐나다나 호주로 넘어간 직업군(용접, 양공장, 치기공사,일식셰프)이 생각하면 한국에서 좋은 직업이라고 할순 없는게 포인트야. 애초에 그네들이 하기 싫은 것 안하는 것을 대체하려고 가는 거지. 니가 전문직, 아니 일류 대기업이 아니라 적당한 수준의 좋은 회사에 다닌다면 이민갈 이유가 1도 없음.

[RCAF AVS]

이게 맞는 말이지. 개인 마다 다 다르지 상황에 따라서, 캐나다 오면 다 잘 될거라는 환상은 정말 버려야지. 여기도 힘듬. 집사람이 여기 변호사고 난 군인인데 버는 만큼 세금으로 엄청나감(난 한 31% 세금, 집시람 37-38% 세금, 자동치 보험 한달에 한$180,캐나다 운전 경험 없음 월 $450 자동차 보험으로 나감.) 또 기술 없는 일반 사무직은 별로 추천 안함. 언제 짤릴지 몰라서. 집사람이 변호사 하기전에 RBC 은행 채용 담당자 였는데 경력보다 더 보는게 캐나다에서 정규 교육을 받았는지를 더 많이 본다고 함. 이민자들이 너무 많이오다 보니 비 영어권 국가에서 경력은 화려해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함. 또 이민도 조건이 더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라서. 취업비자로 이민 오는 거는 정말 추천 안 함. 회사가 계약 안 하거나 하면 그동안 모아 놨던 거 급하게 처리하고 떠나야 해서. 어학 연수나 유학은 몰라도 살러 오는 거면 영주권은 받고 오는 걸 추천함. 또 와서 뭘 할지도 잘 알아봐야 하고. 이민 오는 거라면 최소한 한국에서 보단 더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하잖아, 더 잘 살라고 오는 거니까. 아무튼 이민 생각 하시는 사람들은 정말 잘 생각들 하시길. 나도 한국에서 외국인 집시람 이랑 사는게 어려워서 왔지 그게 아니었음 아마 한국에서 잘 살고 있었겠지.

[RCAF AVS]

저분들이 아마 캐나다 오신지 얼마 안되어서 저돈이 한국 보다 크고 일하는 시간도 짧으니까 좋게 보이겠지만 저돈으로 혼자 평생 월세에서 산다면 괜찮지만 나중에 집사고 차사고 애 키우려면 저 돈으로 많이 부족함. 쉽게 말해 저 분들중에 캐나다 운전 경험 없이 차 보험 들면 한달에 토론토 기준(사는 동네에 따라 좀 틀림) 한달에 많게는 $450 까지 내는 사람도 있었음. 또 근무 시간 짧은 만큼 performance정말 많이 좀. KPI라고 그거 이하거나 하면 짤리거든. 아마 저분들 중에 취업 비자로 온 분들은 당장 짤리면 이민 신분도 부족해서 연장 안될경우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쉽지 읺지.

[바꾸기귀찮은게 죄수번호임]

한국은 전문직, 기술기반 직종이 아니면
해외 커리어 잘 안쳐줍니다
정말 업계에서 알아주는 곳 아닌 이상
그래서 외국나갈때 고민 많이 해야함
도피성으로 경쟁 못하겠다고 도망나가면
거기나 여기나 매한가지임

[루리웹-3788991103]

좋은 포인트. 나도 외노자생활 십수년이지만, 외국에서 살면 한인타운에서 한국생활 그리워하며 삼시세끼 한식으로 채우는 부류와 외로와도 현지인들과 부대껴가며 살아가는 두 부류로 정리됨. 시간지나 자리잡고 잘 사는 부류는 거의 후자. 한국인끼리 서운해하고 뒷말하는 경우는 대게 전자.

[루리웹-3788991103]

딩동댕. 보통 한인들 토론토나 밴쿠버같은 대도시살면 생활비 만만치않음. 시골가서 메이플시럽 채취하면서 살면 먹고 살기야 하겠지. 그것도 허허벌판 대자연에서.

[루리웹-3788991103]

동감. 저런 분들이야 아직 젊고 싱글이니 저정도 돈이 여유있다고 느끼는 거지, 결혼하고 그것도 대도시에서 산다고 가정한다면...

온지 몇년 안된 싱글들이 가장 신나있을 때. 이국적인 외국생활 새롭겠다, 한국처럼 남 의식 안해서 자유롭고, 아직은 나가는 돈도 얼마 안되니 가장 부풀어 있을때임. 한 몇년지나면 비자걱정때문에 골치 아프기 시작하고, 게다가 가정까지 꾸리게 되면 진짜 이 악물고 일하기 시작해야함.

[갱댁]

ㄹㅇ 도피성으로 가서 실패한 케이스는 주변에 널렸음

[오롤룰로랄룰로]

한국도 공대생 중견이상 가면 4천 정도는 받음.
그리고 한국도 중견 이상 갈 정도먄 공대생이 이직이 어려운 편도 아니고
물론 기업풀이야 일본이 확실히 넓지만 굳이 일본은 별 메리트는 없음.

[KU~!]

일본 공대 졸업 중견 4천이면 한국도 같은데. 야칭도 어마어마하고 교통비와 각종 인건비가 비싼 일본으로 갈 이유가 전혀 없는데;;

[폐도보면욕박음]

모든 해외 취업자들이 저분들처럼 만족하지는 않겠지만 한국보다 여유있는 삶을 살고있다는건 알수있음

[나쁜만화]

난 캐나다 지방 도시지만
4인 가족 기준 4주에 세후 4000불이 열라 아껴 쓰면 간신히 버틸 수 있는 선이라 생각 함.
살아 보진 않았지만 밴쿠버나 토론토는 플러스 알파겠지.
위의 사람들은 아직 싱글이어서 만족하는 거겠지.
싱글은 실업급여 받으면서도 저축도 가능하지만 가정이 있으면 어림도 없지.

[gomjang]

해외 살고나서 세금 더내고 싶어짐.. 물론 한국 세금은 아님..

[JamesCHANG]

중견은 커녕 중소만 가도 그정돈 받음.

저 방송에서 저급여 받고 해외를 굳이 간다고? 난 개인적으론 이해안감.

[가온비나리]

'탄력근무제'라는 거지같은 조항이 있는데 음... 아 코나미를 예로 들면 되겠다. 코나미 툭하면 팽하고 고급인력들을 헬스장 청소부나 주차지도원 같은 말도 안되는 보복성 인사발령 내려버리잖아? 그거 근간이 되는 조항이 저거. '회사에서 이곳에 이사람이 근무할 경우 더 잘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옮겨간 부서의 인력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라고 우기면 대부분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지는 조항임.

[루프트나]

이거 좀 된 짤 아니냐.

[∀Gundam]

캐나다는 그래도 괜찮구나 베트남은 좀 빡세 베트남 오기 전엔 고민 많이 해 친구들아..

[이거보는사람다행복해라]

베트남도 좀 지내봤는데 업종때문인지 한 2시되니까 아무도 일 안하고 접대도 막 3시부터 하고 그러더라구. 그리고 일 진행이 존나 안돼서 스트레스로 죽을뻔함. 한국본사에선 여기 상황 전혀 받아들이질 못하고

[∀Gundam]

와 어느 업종이길래 그러지;; 우리는 공장일이라 12시간은 무조건 함

[통스트]

캐나다도 코로나 직격탄 맞은 후라서 조금 힘들꺼임, 지금 일 구할수있는건 IT 직종 정도밖에 없을껄

[루리웹-3788991103]

중국에서도 직원관리나 뒷돈 감당 힘들어 사업접고 2016년쯤에 많이 베트남으로 가던데요. 거기도 나름대로 돌아가는 상황이 비슷한가봐요

[케장사생팬]

노동환경 생각하면 선진국으로 가야지...ㅠㅠ 화이팅

[칸유대위]

교육부터 싹다 바꿔야 함

[간지올빽]

어떻게?

[체르노빌산 유게이]

기립하시오.

[KU~!]

교육을 바꿔야 한다. 다들 말은 쉽게 하지. 입시가 잘못이다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 실제 미래에 필요한 교육을 해야한다 등. 문제는 어떻게 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다 추상적인 말 잔치지.

[일단패..]

뭔 개소리임? 방안은 늘 나왔지만
기득권층이랑 강남 아줌마들이 늘 반대해서
무산된거 아님?

[xogh2743]

정답

[gomjang]

문화를 바꿔야해요

[칸유대위]

뭔 인성교육이야 인성은 중고등교육에 쓰잘데기 없는 교육 좀 바꿔야 한다는 거지 입시교육이 아닌 대학을 특별히 안가도 조금은 써먹을수 있는걸로 해야지 주입식교육 필요하다면 필요하지만 그놈의 쓰잘데기 없는 변별력 교육은 철폐해야지 인구도 감소하는데 언제까지 대학입시같은 60-90년대 교육을 하는게 말도 안됨 사교육도 너무 쓰잘데기 없고 인성교육을 차라리 학원에서 좀 배웠으면 함

[사탕고양]

요즘은 거의 바뀌어서 그거 다 함.

[밖에비온다]

나도 교육은 너무 좁은거 같고 문화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교육을 바꾸려해도 소용이 없을거 같음

[gomjang]

저도 행복지수가 통계적으로 높고 세계에서 교육으로 찬양받는 국가에 생각여행을 몇 개월 다녀오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사회적 합의(=문화)와 사회의 신뢰도가 중요한 가치구나 생각했지만
내가 과연 이 사회에의 문화를 바꾸는 행위에 대한 해도 되는 사람인지??
그런 권한이 있는지??
내가 그런 불편함을 야기 시켜도 되는건지?? 등등
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

지금은 모루겠는데
내 친구가 20년 전에
용접배우고 캐나다 간다 입에 달고 살았었음
진짜 가서 남 부럽지 않게 살더라
나도 데려가지...후

[모라고하냐]

20년이면 한국에서 해도 남부럽지 안게 살텐데?
알곤용접으로 장비 제조 업계나 배관 물면 일당 30~40임 프로젝트로 팀단위로 움직이는거라 바짝 땡기고 푹쉼 거기다 20년이면 제단 가능 할 정도니 팀장해서 제단만 해주고 용접 하는거 검수만 해도 50은 우습게 가져감
오히려 외주 주는 입장에서 워낙 인건비가 비싸니 제작 단축요청할 정도

[◽◼⬜⬛◻◾]

외국에는 그런게 없겠냐 이미 자기 나와바리 구성했는데
가끔 한국 들리면 용접회 사람들이랑 술자리도 하고 이민간거 전혀 후회안하더라

[gomjang]

돈은 외국서벌고 힐링하다가 돈쓰러 한국와서 즐기다 가는게 정답 아닐까~~아??

[gomjang]

아.. 돈이 중요한 사람이구나 미안해 내가 몰랐네..
나는 돈보다 사회의 신뢰와 문화가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돈 벌어도 출처도 잘 모르는 누군가 피해보는 돈은 받고싶진 않더라고..

[gomjang]

그렇죠. 용감한 도전에 리스펙트 합니다. 아마 이중국적도 제 인생 중에 허용될거로 보이기도 하고요..

[루리웹-3194263187]

저긴 고생한만큼의 대가가 따라온다는거고
여긴 고생한만큼 건강이 날아간다는 얘기지

[루리웹-9653264731]

여긴 고생도 하고 대가(건강)도 지불하는 곳이지

[cach3828]

고생한 만큼 건강이 아플때 보니 너무 공감가서 슬픔 건강이 최우선인데

[Hellyson-]

유튜버 박가네 아저씨도 일본에 취업하면 일은 일대로 하면서 돈은 돈대로 안모인다고 했었는데

[하얀@사신]

블랙기업의 근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