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대장
첫소대장은 중위였음 1년간 소대장으로 있다가 대대정보장교로 보직이동. 음...후레달놈이었어. 가혹행위는 없었지만
두번째 소대장은 신임소위 중위다는거까지봤음. 애는 나쁘지 않은데 운이 안좋았음. 이양반때 관심사병들이 여럿 신병으로 들어와서.
대대장한테는 관심장교로 찍힌거 같더라. 나랑 두번째로 친한 간부였음.
2.부소대장
군생활내내 같은 사람이었음 하사에서 중사까지 다는거 봤는데, 그냥 동네 친한형같은 사람이었다. 가끔 꼬장 부리면 소대원들 피곤해지는 정도.
그래도 제일친한 간부였음
3. 중대장
첫중대장은 대대 최선임이었는데 특전사출신이라 하드코어하게 나서는걸 좋아했음. 많이 피곤했다. 나중에 수색중대장으로가더라.
두번째 중대장은 후레달놈이었음. 그나마 GOP라 직접 볼일이 별로 없어서 다행
4. 대대장
첫대대장은 레알 참군인. 대대원들 전부 다 이름 기억하고 하나씩 다 불러주더라고. 나중에 사단참모로 보직이동. 1년쯤뒤에 경계근무서다가 전대대장이 탑승한
레토나가 초소를 스쳐지나갔는데 지나가면서 XXX야 잘지냈냐? 하고 소리지르면서 가더라. 나중에 알았지만 간부들한테는 존나 무서웠다고함.
두번째 대대장은 후레달놈. 전역신고하러 갔는데 두발 꼬라지맘에 안든다고 깍고 다시 오라고 하더라.
5. 행보관
첫행보관은 시끄러운 아저씨. 두번째 행보관은 그때 중대장이 후레달놈이라 그런가 상대적으로 좋은 사람으로 보였음.
전역할때 신고하러가니까 중대장은 자기 자야 한다고 나오지도 않았고 행보관이 나와서 그동안 수고했다고 해주더라.
후레달놈은 몇있었지만 그래도 인간쓰레기간부는 안만나서 그나마 다행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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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행보관은 살짝 정신적으로 문제 있으신건지 다혈질에 행보관이라고 하면 빡쳐해서 다들 보급관이라 불렀음 ㅋㅋㅋ 두번째 행보관은 내로남불, 말만함, 부조리 없애자! 근데 부조리 없는데..? 아몰랑 선임 조져 이거였고 | 21.01.28 15: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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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레알 인간 도가니. 별의별놈들 다있음 | 21.01.28 15: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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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반장님은..그냥 내 가정사같은거로 거의 뒤지기 직전이었는데 말을 안드려서 내가 그냥 검은양정도로 생각하신것같음 2번째 행보관한테 말하기 싫어서 참다참다가 병장때 포반장님한테 말해서 병원가서 치료받으려 했는데 몇번 보내주더니 안보내주더라..으.. | 21.01.28 15: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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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중에서 후임 중대장이 제일 문제 심각한 인간이었던거 같음. | 21.01.28 15:0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