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괴문서가 뭐냐면, 일본쪽 스레판(후타바나 고챤같은)에 누가 비정기적으로 좀 특이한 설정을 해서
투하하는 2차창작같은 거임
누가 투하하는지도 모르고 내용도 별에 별 괴상한게 많은데다
언제 올라올지도 모르니까 괴문서라고 불림
진작에 백업을 받아놨어야 했는데
그땐 백업을 받는다는 개념을 몰랐지 ㅅㅂ...
아무튼 그래서 이제 못 보는 물건중 꽤 흥미진진했던거
1. 토오루와 샤니P와 아들이 30대 마도카 꼬시는 시리즈
토오루는 샤니P와 결혼해서 아이돌 은퇴하고 녹칠도 해산.
하지만 마도카는 가수로 전업해서 계속 연예계에 남았고 상당히 인기있는 가수로 큼
(작중 명확하게 마도카 나이가 나오진 않지만 일단 30대후반이라고 언급)
토오루의 고교생 아들이 마도카를 꼬시기 시작하면서 마도카가 (정신적으로)고통받는 내용임
토오루 아들 스펙은 대충 토오루외모+샤니P의 커뮤력을 지닌 완전체 취급이고
평소엔 마도카를 '히구치씨'라고 부르지만 각잡고 꼬시려고 할땐 지아버지 흉내내서 '마도카'라고 반말로 부름
마도카는 지금 마도카가 그대로 나이만 먹은 느낌...
작성자의 마도카 빙의한거같은 포엠과 독백이 백미였음
괴문서는 토오루 아들이 마도카와 결국 어찌어찌 ㅅㅅ 한번 하고 더 나올거같더니 더이상 안나옴
2. 사회인 나츠하가 샤니P와 얽히는 시리즈
방클걸이 결성되지 않은 설정. 집에서 일이나 배우라는 느낌으로 백화점의 경영진 자리에 있던 나츠하가
광고모델 영업왔던 샤니P와 만나면서 얽히게 되는 내용
시작부터 끈적한 에로신 묘사로 화제였음
나츠하에게 거리 조절하면서 단물만 빠는 샤니P의 숙련된 호스트스러운 모습과
담당 아이돌들에게는 본편처럼 자상하고 대인배한 모습의 갭도 볼만함
샤니P가 아마나와 텐카 데리고 백화점 와서 훈훈하게 노는거 본 나츠하가 질투심 느끼면서 끝났는데
나츠하 이지메냐 아니냐로 한번 스레 불타고는 그후로 안올라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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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 난 우리나라 커뮤니티는 ㄹㄹ웹말고는 안가니까 | 21.01.27 13: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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