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021 수능 국어 1번문제 수준

[치르47]

참고로 문제지랑 정답표는 공개된 상황임

2021 수능 국어영역 짝수형

문제 1번 답 4.

[프라먀]

4번 쉽네

[메에에여고생쟝下]

4번

[아니메점원]

저 가로치고 청중의 대답을듣고

이건 굳이 안필요한거 같은데 왜 집어넣은거냐?

[팔껍마황]

정답이 4번인데

나중에 문제관련으로 클레임 안 들어오게 하려고?

[메에에여고생쟝下]

은근히 중요한 요소임

[아니메점원]

!!

[루리웹-3452672532]

어떤 프로그램의 대본일수도 있겠지. 실제로 나 현역시절에 모의고사인지 수능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드라마 대본도 나온적 있음.

[포기하지마라탕]

이번해 모의고사에서 전우치 나오지 않았었낰ㅋㅋㅋㅋ

[스웨덴세탁소]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슬픈 장면의 대사가 지문으로 출제되서 시험보는 중에 눈물 나던 적도 있었음

[작두성애자]

다른해석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소송걸고 난리남

[루리웹-0700220331]

아 ㅋㅋ 고2인가 3때 모의고사 기억나네

[메에에여고생쟝下]

특히 1번 지문은 강연관련 이야기가 지문으로 나와서 청중 반응이랑 연결되는 답이 많음
당장 답안 보면 청중의~ 청중이~ 붙어있기도 하고

[루리웹-3452672532]

ㄴㄴ 나는 13학년도 수능봄..

[루리웹-3452672532]

맞아, 그거였음. 시험보는데 먹먹해지더라..

[즐루]

그게 정답을 찾는 열쇠야

[이달의 넘버[YMDD-194]]

저기서 청중의 반응을 살핀다는 사실이 주어지지 않으면 저 질문글이 실제 청중에게 질문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설의법을 써서 자기 주장을 강조하는 건지 적확하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으니까. 수능에서 그러면 난리나거든.

[카르네인]

괄호 치고

[여고생쟝C]

대본 잘 나옴
이번 고1 모의고사에도 나옴(명량)

[침묵군]

심장이 나한테 말했다 였나

[노래마음]

저게 없으면 뒤의 '생각보다 많지 않네요'가 붕 뜨잖어

[루리웹-2893124648]

그리고 저런 청중앞에서 자주 이야기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저런식으로 지문에 행동을 기입하는게 나쁘지않음

[루리웹-3452672532]

기억이 안나는걸로 봐선 13년도 이후 모평이나 14학년도 이후 수능에 나온 듯. 나는 13학년도 수능봤는데 그건 모르겠음. 내가 말한 작품은 윗 댓글이 써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임.

[치즈치킨]

그거 없으면 '반응을 이끌어낸다'부분 아니라고 태클 걸 수 있음.

[타이요어린이]

4번?

[긔엽긔저글링]

생각해보면 애들이 글을 끝만 읽는게

수능문제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

[PRL412]

오니쨩 ㅇㅈㄹ 하는것들이 주로 글 끝에 함정을 깔아서..

[choyong]

이 문제에 함정이 있어?

[루리웹-0700220331]

대충보면 걸릴만한 게 있지 청중의 요청 이런 거

[choyong]

음... 생각해보니 수험생 때 그런 것도 함정이라고 부르긴 했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주관적으로 '내가 헷갈린 거'를 죄다 함정이라고 부르는 거 같은데.

[파마후고데기]

그런데 원래 언어시험은 문제를 먼저 읽고 텍스트에서 해당 내용을 집중적으로 분석 캐치하는 능력을 평가하는게 맞지.
일상적인 텍스트에서 글의 요지를 파악하는걸 어려워하는 난독의 문제랑은 다르다고 생각함

[16번부터26번까지활짝웃자]

비문학은 다 읽잖아

[강미윤]

근데 이 문제는 끝만 읽으면 맞출 수 있는 문제는 아니네

[써냔]

이 문제의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嵐牙]

본문 존나 빨리 읽고 이해하는 사람들은 딱히 문제 먼저 읽고 이런 거 신경 안씀. 그냥 읽어도 시간 남음. 문제부터 읽는 건 대부분 시간이 부족한 애들이 많아서 시간 관리 때문.

[카나 아나베랄]

4

[조☆잘]

5?

[TheSalaryHunter]

와 십년만에 풀어보려니, 몇줄 넘어가면 글자가 눈에 안들어온다
스맛폰때메 그런가 나이때메 그런가

[플랭]

뉴스기사로 본것 같은데 스마트폰으로 뭐 읽는 습관이
긴글읽는 것에 대해 어려워하고 난독도 생긴다고 어쩌구 하던데
잘 기억이 안남 왜냐면 저 기사도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읽은거거든ㅋㅋㅋㅋㅋ

[아리아른즈]

유튜브 댓글같은데 가면 두줄 넘어가면 못읽는애들 많더라...

[루리웹-3906185697]

야너두? ㅋㅋㅋㅋㅋㅋ난 한줄도 못읽겠음 ㅋㅋ

[루리웹-8485885351]

ㅇㅇ 스마트폰 크기가 작아서 긴문장이랑 안 어울림

긴 문장을 읽는데 계속 흐름이 끊기고 쭉쭉내리면서 읽어야하니 짧은 문장을 선호하는거

그렇게 눈을 움직이다보면 자기가 읽는 문장의 앞뒤 맥락을 잊을때도 간혹있어서 위로 찾으러 다시 가는 것도 귀찮고

[아미]

사람마다 편차는 좀 있긴 한데

보통 그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글을 잘 안 읽게 되어서 그런거야.

정확하게는 저렇게 정제된 형태의 문어체를 잘 안 읽게 된 환경적 영향.

[플랭]

맞어 그거였음ㅋㅋ

[손나빠카나]

4번이네

[현의음악]

......문제에 숙련됐으면 4번인데 과연 이게...

[연어알덮밥]

걍 읽고풀어도 4번인데

[딮퍼플]

길기만하지 문제먼저 읽으면 금방 답나오는게

[바람숙이]

[지나가던 대마왕A]

무슨 만화임?

[지나가던 대마왕A]

땡큐

[야자와 니코니코]

근데 뒤에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거니까
다른 문제 풀려면 읽긴 해야지

[인다]

문제 내에 ㄱ, ㄴ, ㄷ만 봐도 저 한 문제만을 위한 지문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는데?

[deadball]

어차피 뒤에 ㄱ,ㄴ 같은 문제도 전부 문제 먼저 읽는게 편함

[인다]

읽을 시간이 모자라면 그 쪽이 빠르긴 하지

[아무무재배]

언어 공부 안 해 봤어? 원래 문제부터 읽고 푸는건데?

[모트]

첨에 반응 이끌어내보려고 하다가 별로 그닥인가 뒤에가선 발표만 하네

[메에에여고생쟝下]

보통 막 반응 좋고 그러시군요~ -> 청중의 흥미 유발 정답
이어지는 그런 패턴이 있었는데

좀 꼬아서 낸듯

[인다]

실제로 답변까지 다 적어서 연습하면 현장에서 되게 어색해서 대답 부분은 즉흥으로 하는게 나을 때가 많음

[루리웹-379472426]

그런데.. 언어 듣기 평가 사라짐?

[단죄의황녀]

ㅇ

[아쿠시즈교구장]

사라짐

[LOVE PINK]

사라진지 꽤 됐대

[목적의식]

국어에... 듣기 평가가 있었어??? 나 16 수능 봤는데 그때도 없었음 ㅋㅋㅋ

[142sP]

할배요...

[야자와 니코니코]

국어에 듣기평가가 없어? 나 09 수능 봤는데 그때는 비행기도 멈췄는데

[루리웹-7670971229]

13 수능때는 있었음
14부터 과학과목 싹 갈아엎어지고 국사 들어가고 했던거보면 14수능부터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음

[라이어피치]

언어 듣기가 없다고??????

[wien]

16년도에도 국어였음?
우리땐 언어영역이었는데

[즐루]

말하기 듣기 단원 문제가 저렇게 지문으로 대체됨

[모트]

난 언어영역 배점 120점이었는데..그때는 있었음

[라이너스의 탐욕]

02년도 수능 봤는데 언어 120 수리 80 영어 80 이런식였던걸로 기억함.
영어는 뭐 요새 지문수준이랑 비교하면 무쟈게 쉬웠음 중학교 때부터 알파벳 배우기도 했고.

[shiningrasia]

1번이면 듣기평가 아님?

[단죄의황녀]

2010년대 초에 사라짐

[shiningrasia]

헐;;

[단죄의황녀]

알면 최소 20대 후반 이란 소리

[루리웹-6927433378]

이제 그소리하면 아재요... 소리들음

[daday]

나도 아재네 첨알았다 ㅋㅋ

[hul]

어이어이 5번까지 언어듣기아니냐구

[야헬로]

2018년도부터 화작에 어느정도 난이도 주고 19에 팡 터트린다음. 그 추세가 계속 이어져 내려오는거임. 너무 틀이 많어..

[야헬로]

수험생들은 이미 트렌드 다 적응했을테니 안심하라고

[루리웹-1907566581]

이런문제는 1분안에 풀어재껴야됨 내가 국어 백분위 고정 98-100이었는데 1~15번까진 훈련해서 빨리넘어가야됐었음

[메에에여고생쟝下]

ㄹㅇ 이런데에서 시간 잡아먹히면 후반부에 시간 없어서 골골대게 되더라

지문 감상할 시간이 없음

[Van으로 갈라져,XX]

읽기 속도 빠르면 그냥 지문 다 읽고 풀어도 시간 좀 남더라

[이겜재밌네]

어려운거 아닌데 왜

걍 지문 길면 어려운 문제냐

[키리에]

세줄요약에 길들여져서..

[떡밥인생]

진짜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이런건 10초내로 풀어야 하니까 문제지.
정상적으로 지문 읽고 갈라면 어지간해선 1분 넘게 걸림.

[시로코코]

요즘 비문학은 국어쌤들도 가르칠려다 환장하는추셐ㅋㅋㅋㅋㅋㅋ

[Edward Trisha]

배점이 높은 문제면 괜찮은데 1번부터 저러면 귀찮기는 함

[즐루]

솔직히 다 안 읽어도 됨 ㅋㅋㅋㅋ

고분 벽화를 본적 있나요?(청중의 대답을 듣고)
여기서 정답 바로 유추

[Gold Standard]

저 문항이 여기서 욕먹는 이유는
실제 독해실력과는 무관하게 시험용 스킬만 늘어나는 시간잡아먹기 문항이라서 그런듯

[키리에]

독해는 뒤에 비문학 문학이 있잔혀

[키리에]

갠적으로 예습이 불가능한 비문학이 진짜 독해능력 싸움인거 같음

[Gold Standard]

옛날에 모의고사나 수능볼 때 비문학 쪽이 과학관련 이야기 많이나와서 좋았었는데

[키리에]

이과여서 개꿀빨때도 많았음
고등교과과정 내용이 많이나와서

[즐루]

국어지문 출제 스펙트럼이 다양하지. 인문(철학포함) 사회 정치 과학 예술(음악 미술) 등등

[뽀나스]

뒤에 더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지
국어듣기가 사라지고 나서 1~10번 문제들은 원래 거저주는 문제들이었음

[중복되지않은닉네임]

4아님? 당연한거같은데

그리고 문제 먼저 읽는건 당연한거고

[닁큼]

지문 ㄹㅇ 쓸데없이 기네 ㅋㅋ
문제부터 읽으면 쉽다만

[Curtis .556]

고분 벽화 본 적 있? -> 4번

[오용수]

문제보고 다시 보니 금방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