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세상에서 가장 도수가 높은 술

[Tiny Tim]

폴란드의 스피리터스. 증류해서 고도로 알코올을 농축하여 만드는 술로 알코올 함유량이 96.5%에 달한다. 

이 정도면 순수 알코올 이라고 봐도 될 수준이며 전세계를 들춰봐도 이거보다 독한 술이 없다.

맛은 마시자마자 입 안부터 내장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며 그 와중에 은은한 달콤함과 버터향이 느껴진다고.

[용사님]

저거 그냥 마시는건 아니라고 하더만

[이를앙다물어]

그냥 마시는게 아니엇서????????

[용사님]

다른거에 희석해서 마신다더라 그냥 마시면 잘못했다간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한다고

[종야홍]

느낌이 아니라 진짜 타는게 아닐까

[전자바코드]

100퍼보다 60~80퍼가 소독효과 더 좋다던데
왜그런진 잘 모름

순수 에탄올이면 소독다 되기 전에 증발해서 그런가?

[플라보노이드]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세포벽이나 외피를 가지고 있는 종류가 왕왕 있는데 농도가 너무 높으면 그런 부분이 오히려 굳어버려서 소독 효과가 감소함

[슈퍼빠워어얼]

저런거 대부분 칵테일에 타마시는 용도 아니였나?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하나?

[Tiny Tim]

우마도 스트레이트로 한번 마신적 있지않나? 아주 소량으로.

[이를앙다물어]

스트레이트로 마시는거 아니엇서????????????

[내가전설이다]

ㅋㅋㅋㅋㅋㅋㅋ우마ㅋㅋㅋ

[슈퍼빠워어얼]

뭐 스트레이트로 마시던 칵테일에 타서 마시던 각자의 자유긴하지

[Tiny Tim]

폴란드에선 그냥 마시기보단 얼음을 타거나 과일 증류주로 해서 마신댕.

[내일부턴열심히살아야지]

왜 하필 96.5도인가 하면 화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지 않은 증류로 얻을 수 있는 알코올의 최대농도가 96.5도이기 때문.... 다른게 아니라 주정 그 자체이기 때문에 저기에 물과 감미료만 왕창 타넣으면 그게 희석식 소주다

[브라더2]

스피리터스하면 이제 그랑블루밖에안떠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