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작가 : 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소환하고 턴을 마치겠어!

[사진이사진일픽쳐]

 다른 작품이었어도 난리가 났겠지만,

이제까지 라이토와 L이 치열한 두뇌싸움을 했던 데스노트에서 갑작스럽게 제반니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등장하면서 최종결전까지 쌓아온 긴장감이 한순간에 증발해버림

 참고로 소유하고 있던 미카미는 결벽증환자로

현미경으로 진짜임을 확신하는 뿅뿅같은 성격이었는데 그게 통했다라...

그때당시의 독자들의 심정.jpg

나중에 작가가 아차싶었는지 마츠다 입을 빌려서

"니아가 노트를 써서 라이토가 착각하게끔 만들지 않았을까?" 란 말을 덧붙였지만

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조롱거리로 남음

[고양이강도]

진짜 무리수 중 무리수

[글싸는 놈]

1부에서 끝냈어아햇ㅎ어

[주땡1]

작가 : 그러게말이다 시벌

[DestinyFATE]

허나 편집부가 윤허하지 않았다

[레오나르도 다훗치]

한두페이지도아니고 수백장은썼을텐데 그걸 필체랑 자국에 훼손된것까지그대로 하루만에복사해냄
이게 사람이냐?

[不勞所得]

심지어 페이지 무한대인 공책을 바꿔치기함.
무한 페이지 공책이란 게 미국에선 흔한 건가??

[칼링스타]

거기다 수백장 배끼면 노트 두께 ㅈ될건데
찐 데스노트는 마법적 무언가가 있어서 무한한 페이지가 있는거지만
일반노트로 배껴쓰면 소설책 두께 나와야 하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

[Lifeisgambling]

수만장 갈수도 있음

[레이븐이펙트]

'하룻밤만에 가능한가요? 제반니는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존나 생각하기도 귀찮다는 전개 ㅋㅋ

[늑프]

ㄹㅇ 여긴 선넘었지

[Epoche]

끝내려는 작가 멱살잡고 억지로 끌고간 편집부가 잘못했다 ㅠㅠ

[키쥬]

차라리 미카미에게 집중력 떨어뜨리는 약 몰래 먹여서, 어설픈 카피본이라도 진짜인 것처럼 속였다는 식으로 나왔으면 나았을텐데

[라이카선배♡♡]

작가가 아이디어가 떨어진듯

[뮈뮘뮘]

솔직히 완성도로 보면 영화로 나온 1부 키라 vs L까지가 베스트라고 생각함

[콩은까야제맛]

원래 영화가 작가가 생각한 완결이라 했으니 말 다했지

[루리웹-3710578763]

원래 거기까지가 작가가 구상한 완결스토리인데 데스노트가 초대박을 치니까 편집부에서 연장시켰다지

[루리웹-5744596383]

제반니가 하룻밤사이에 만들어주었습니다.

[mysticly]

제반니만 없었어도 그 창고에서 라이토가 이겼을텐데

[아랴리]

원래 니아편은 없었고 L편까지만 그릴려고했는데 또 편집부의 연장강제로 저렇게 된거라며

[출근하기싫어요]

이걸 본편에서 언급했어야지 ㅋㅋㅋㅋㅋ

[페렌스]

본편임 마지막화 내용인가 그럴껄

[네리소나]

[Xerath]

제반니가 하루만에 끝내주었답니다

[사이다 병뚜껑]

아무리 생각해도 니아가 노트쓴게 맞음.
작가도 굳이 저런 가설을 등장인물 입을 통해 말한것도 그렇고 제반니복사기는 진짜 줫도 말도 안됌.

[루리웹-2792330915]

전에 비슷한내용으로 올라온 글에 누가 단 답글 내용인데 그렇게 되면 니아는 탐정흉내내는 살인자 밖에 안됨. 그렇게 자신있게 둘이서 함께라면 L을 넘을 수 있어 해놓고 사실 데스노트 빨임 해버리면

[레이븐이펙트]

그런 방법을 쓰면 키라를 단죄한다는 대의명분을 지손으로 깨는거밖에 안되서 존나 추한 결말

[사이다 병뚜껑]

사실 니아는 왠지 그럴 이미지 아니냐?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두명이서도 L을 넘지 못했다 생각하고,무엇보다 니아가 노트 안썼더라도 제반니빨로 잡은게됌. 둘중하나임 노트빨vs제반니빨

[Lifeisgambling]

개연성있게 하려면 노트를 니아가 사용했다인데
그렇게되면 작품이 망가지겠지...

[계란은깨고소시지는저미고]

근데 난 니아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을거같다

[배텔기우스]

그런식이면 니아나 라이토나 뭐가 다르다고.....범법자라고 노트를 써서 죽인건데

[사이다 병뚜껑]

정도의 차이가 있지. 그리고 그건 굉장히 큰차이임,정당방위기도 하고.나는 니아가 노트를 썼더라도 라이토정도의 악인이라고 생각안함,니아는 노트도 결국 불태워버렸으니까.

[행인A씨]

니아도 은근 과격한 면 보여줘서 니아 캐릭터성이라면 할법은 하다고 생각함

[서울 사이버맨]

그 결과

[不知火舞]

아 그러고보니 데스노트 작가가 럭키맨......

[포광의 메시아]

정확히는 스토리 작가

[부들부들4]

제반니가 하룻밤사이에 해주었습니다
ㅈㄹ ㅋㅋㅋㅋㅋ

[글로벌유머전도사]

생각해보면 류크가 마지막에 라이토 적어서 죽이지않았나?

사실 중간에 라이토한테 흥미 떨어져서 니아랑 계약한거라는 반전이면 그건 그거대로...

[사진이사진일픽쳐]

근데 데스노트는 먼저 적은 쪽이 실행되니까
니아가 노트에 착각하고 발광하다가 사신에게 이름이 적혀 사망 이라고 적으면 모순이 해결되서..

[레이븐이펙트]

그건 사신마저 조종하는게 되서 불가능하다고 걍 심장마비때릴듯

[울진사람]

원래 1부에서 끝내려던걸 편집부 압박으로 계속한거라며
영화판 엔딩이 원래 구상했던 엔딩이라는 썰이 있던데

[비밀여행]

최근에 용과같이7 영상 봤는데 전반적으로 재밌게 보긴 했는데

미러페이스 나오는 부분에서 왠지 모르게 제반니가 생각 나더라 ㅋㅋㅋㅋ

[3795388709]

작중 마츠다 입으로 말한 니아가 노트 썼다 라는 주장이 굉장히 그럴싸한게, 완벽주의 니아가 미카미라는 최대 변수를 통제없이 알아서 행동하게 놔둔채 결전장소에 올리가 없다는 점에서도 통하지

[레이븐이펙트]

완벽주의 니아의 컨셉을 살린다면 더더욱 노트 쓰면 안됨. 애초에 키라를 부정하기위한 명분에서 시작한건데 똑같아지는거

[레이븐이펙트]

그걸 케어해준게 더러운 수법을 가리지 않은 멜로의 존재인만큼

[3795388709]

그렇게 볼 수도 있긴한데, 나는 엘이 작중에서 라이토를 잡기위해 노트를 범죄자에 쓰는것을 망설이지 않았듯 니아가 라이토를 잡기위해 범죄자인 미카미를 노트로 조종하는것에 거리낌이 없을거라 생각했어.

[레이븐이펙트]

라이토가 나는 신이다 할때

니아가 당신은 그저 살인자일뿐입니다 답하는데

살인자 잡으려고 노트로 사람 죽인다는 방식을

쉽사리 못 쓰니까 멜로가 밖에서 난장깐거라고 볼 수 있음

[3795388709]

멜로가 난장을 피웠기 때문에 니아가 미카미의 진짜 노트를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건데 그것만으로도 멜로는 제 역할을 백분 한거니 멜로이야기로 이어가는건 아닌것같고

니아는 작중에서 일단 저지르고 아니면 사과하면 그만이라고 말하는 등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을거라는 암시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거지, 그냥 제반니 만능으로 끝난거고 작가가 실수 한거다라는걸 절대 아니야! 이런식으로 부정하는건 아니야
애초에 작가가 13권 문답에서도 열린결말로 좋을대로 생각하라 했으니까

[우주고양이]

저 이후로 난 알드노아제로의 클란카인에서 또 비슷한 기분을 느꼈음. 제작진도 결국 나중에 인터뷰로 은근 실토하더라. 엔딩장면은 구상해뒀는데 기존 인물중에 그런 인물상이 없었다고...

그럼 그냥 엔딩을 수정하지 그랬냐고

[루리웹-0581990428]

편집부의 부탁으로 억지로 늘렸더니 질질 끄니까 저렇게 해서라도 빨리 끝내고 싶었던거겠지

[루리웹-9977304792]

애초에 니아는 라이토를 이길 수 있는 그릇이 아니었음
근데 라이토가 이기면 소년 잡지에서 악이 이기는 거니까
허용 안했을 테고 그냥 어영부영 끝내버린거임

[텐노스 아테네]

니아나 멜로는 데스노트의 존재를 알고 시작한거고 L은 데스노트 존재도 모르다 발견한거니까 L이 힌트 엄청 주고 시작했으니 L이 대단하네.

[행인A씨]

그래서 니아도 캐릭터 대사로 혼자였다면 못이겼다고 하는 장면이 있었지

[윈드벨]

2부 처음부터 니아랑 멜로가 데스노트를 알고 시작했다는게 난 이해가 안갔음.

[레이븐이펙트]

데스노트의 존재는 1부에서 이미 드러나지 않았던가

[행인A씨]

1부 중후반부터 이미 데스노트라는게 있다는건 알사람은 다 알게 됬잖아

[向日葵]

현미경으로 보면 공책 종이의 섬유 위치가 다를텐데 그걸 모르는게 말이 안되지.

[po감마wer]

니아가 완전무결한 승리를 해야되는데 솔직히 방법이 없으니 쥐어짠 트릭.
수단방법 안 가리는걸 멜로가 다 해줬는데도 저 모양.

[행인A씨]

나는 그냥 니아가 데스노트를 사용했다고 생각할래

[행인A씨]

제반니랑은 당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입을 맞췄다 하면 될거고

[메키니메키니]

2부 자체가 영 별로긴 했음.. 입장상 라이토가 불리한 위치에 있다곤 해도 전개 내내 사실상 끌려다니기만 한 수준이라 서로간에 수싸움을 한다는 느낌도 안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