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고장 민원 받고 출동.
다행히 현장 도착시 정상운행.
간단히 체크 후 관리사무실 직원과 잡담.
그러던 중 입주민 한명이 씩씩거리며 들어옴.
입주민 왈, 길 가던 중 고층에서 집어던진 패트병에 맞을뻔.
본인이 지켜보는 와중에도 10여차례 이어졌고, 지나가던 또다른 입주민도 맞을뻔함.
입주민이 날아오는 방향 보니, 24층에서 한창 집어던지던 사람 발견.
경찰에 신고하니 어쩌니 하는 입주민을, 관리사무실 직원이 달래는 한편, 24층 입주민에게 전화.
곧이어 관리사무실 찾아온 24층 입주민.
13살 여초딩.
설마 금방 잡힐거라고는 생각 못했는지, 벌벌 떨고 울면서 입장.
쓰레기 투척한 이유는, 분리수거 버리러 내려가기 귀찮아서 집어던졌다고.
입주민은 초딩 부모 측과 통화.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말함.
한번 더 이런 일 있으면 진짜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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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부모님 이야기 나오니 대성통곡 하던거 보면, 아직은 갱생의 여지는 있나 싶었네요 | 20.10.30 20: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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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맞은 사람이 없었으니 이 정도였죠 | 20.10.30 20:1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