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게임 역사상 가장 어처구니 없는 성욕.skyrim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

스카이림 작중에서도 어디까지나 픽션인 음란한 아르고니안 메이드 얘기가 아니다. 

정말 당당하게 역사서에 기록된 제 2제국(참고로 스카이림 시점이 제 4제국)의 시조이자 세계의 신으로 추앙받는 레만 시로딜의 "탄생"설화를 읽어보면 다음과 같은 묘사가 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오, 알레스(제 1제국의 건국시조인 알레시아). 쇼어, 아우리엘 그리고 신성한 황소의 아내여. 난 이 땅을.... (중략) .... 다른 15명의 기사들이 흐롤 왕을 다시 찾았을때, 그들은 그(흐롤 왕)가 진흙더미 위에서 힘든 노동을 한뒤 죽은채로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몇몇은 미쳤고, 2명은 돌아가 흐롤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며, 부끄러운듯이 행동하였다."

"하지만 9달이 지난 뒤에 그 진흙더미는 작은 산이 되었고.... (중략) ....그리고 그 산봉우리 꼭대기에서 그녀는 산이 출산한 아이를 보았으니, 그 아이의 이름을 레만, 즉 인간의 빛, 이라고 지었다."

그렇다. 제 2제국의 건국시조는 흐롤 왕이란 사람이 제 1제국의 시조의 혼령이 씌인 진흙과 떡치다 복상사한 뒤에(!?!) 그 자리에 9개월 만에 산이 자라나고(???) 그 산이 출산한것이다(?!?!).

진흙 섹1스 복상사 뒤에 산이 임신을 해서 출산했다는 이 기상천외한 이야기는 작중에서 Remanada라는 책을 읽으면 직접 읽어볼수 있다. 믿기지 않는다면 링크(https://en.uesp.net/wiki/Lore:Remanada)를 타고 들어가서 직접 챕터 1을 읽어보자.

[다항식]

하씨 꼴리는데 어쩌지

[루리-1448707037]

진흙을 얼마나 이쁘게 빚었으면

[사오리P(음성미지원)]

글로 읽으니 진짜 무슨 건국시조 탄생설화네 ㅋㅋㅋㅋㅋ

[썅화탕]

대지를 임신시켰어!

[버밀리오쨩]

땅따1먹기정도는 실천해야 건국 시조가 될 수 있다 이말입니다

[바람바라기]

정상 : 땅을 정복하던 정복군주(혹은 개척하던)가 사망했고, 그 뒤를 이어받은 왕자가 성군이였다.
루리웹 : 했네 했어

[바람바라기]

정복한 땅 혹은 개척한 땅의 원주민 여성과 결혼하여 낳은 왕자가 성군이였다.

[ㅂㅌ신사]

크라우저 씨가 대지를 강1간하고 있어!

[사이하치]

지구: 앜ㅋㅋㅋ 흔히 있는 신화 아이입까? 네? 역사라고요? 아니 쉬벌;; 이래서 마법이 있는 세계들은

[다됴타]

골때리네 진짜 ㅋㅋㅋ

[시장님]

엘더스크롤의 전승은 다 진짜가 아니고 종족마다 전승에 대한 해석이 다르니 저 얘기도 비유적인 거 겠지?

[나15]

걍 현실 신화나 마찬가지ㅋㅋ 우리 조상이 트루 곰은 아닌것처럼.

[근근웹-14039172]

일반 해석 돌리면
정복/개척군주가 전 시대 왕조이었다는 대외적 명분이 있는 현지 여인과 전략혼 후 죽고 여인이 낳은 레만 시로딜이 나온거지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

다른 인물이면 그냥 그려러니 할텐데, 레만 시로딜은 태어나기 1천년전에 써진 사료에도 기록으로 나오는 인물이라 넘어가기 힘든거 ㅇㅇ.

[불타는세금고지서]

왕의 아들이고 신의 아들이며 그리고 그 토지 그 자체의 아들이니 건국시조한테 붙이기 딱 좋은 설화지

[마름모몸매]

이건가?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

와.... 이거 신고하면 짤릴라나.

[kaccao]

[동물들]

이건뭐야?? 진짜 뭐야이거??

[마름모몸매]

땅에 사.정 함으로 인해 토지가 비옥하게 되길 바라는 원주민들의 의식으로 들었습니다

[동물들]

ㄷㄷㄷ 진짜 대지딸이구나 ㄸ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