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떤 작가가 마트로 장보러 가면서 떠오른 소설

[루리웹-222722216]

스티븐 킹의 미스트.

폭풍우가 지난 후, 아들과 마트로 장보러 갔다가 소재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에게 둘러싸인 마트 안의 사람들 이야기들을.

물론 소설 결말은 영화 결말과 다릅니다.

[리누스 토발즈]

고마워요 미군맨!

[루리웹-222722216]

원작 소설에선 미군의 활약은 없습니다.

[신감자]

스티븐 킹 팬입니다
스티븐 킹의 사계 중 봄이 쇼솅크 탈출로 유명한데
여름도 진짜 재밌습니다.
국내에는 아마도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로 소개되었을거에요.
레알 추천드립니다.

[루리웹-222722216]

여름도 좋지만, 가을에 해당하는 스탠 바이 미도 참 좋다라고요. 스티븐 킹식 성장소설이랄까.

[신감자]

거기까지 가면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반발하실것 같아서 말씀 안드렸어요ㅎㅎ

[εἶδος]

스탠 바이 미 영화도 명작이죠

[kizz]

우등생? 고거 영화로도 섬찟하던데

[저슽레에에에이잉]

킹치만 다크타웡 넘 멋져용

[신감자]

리시 이야기 정독하고 충격받아서 쉬고있지만
타락의 여름은 레알 스릴러의 최고봉으로 생각합니다.
사방팔방으로 흩뿌려놓은듯한 떡밥들이 한곳으로 모여들며
압박하는 스토리가 일품이에요

[팬케잌장인]

소설을 떠나서 On writing 이라는 자서전도 재밌어요. 어릴때 학교 신문사부터 시작해서 소설 빠꾸먹은 편지들 고정한 핀이 떨어질 정도로 계속 썼다는데 역시 그만큼 노력이 있었다는거

[ᵔᴥᵔ]

스티븐킹 사계는 4개 소설 다 좋음 ㅠ

[암바들어가]

쇼솅크탈출이 인생영화인데
스티븐킹 원작소설인줄은 몰랐네요 ㄷㄷ

[둠칫둠칫 두둠칫]

해적판 말고 새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리차드바크만'이란 필명으로 쓴 '롱 워크' 강추합니다.
그냥 걸어가기만 하는데 어떻게 그런 드라마가 펼쳐지는지 아주 ㅎㄷㄷ 합니다.
스티븐 킹 작품은 나올 때마다 읽는데 아직까지 롱워크 처럼 심금을 울리는 작품은 못봤어요

[김애용이놀랄발상]

스티븐킹 팬픽도 만들어보셨나요

[레온페레로]

내가 무식해서 그런데 사계라면 겨울도 있단 말인데
봄추천,여름추천,가을추천 댓으로 알았고 겨울추천은 그렇다면 어떤걸로?

[딸기모찌]

소설엔딩은 해피엔딩임?

[신감자]

소설은 애매하게 독백으로 끝납니다

[루리웹-222722216]

탈출하는 일행 중에서 일부 희생된 후, 목적없는 방랑을 하는 결말입니다. 열린 결말이지요.

[WonderingWander]

자동차 타고 마트서 떠난 뒤에 주인공이 자기가 겪어온 일들에 대한 노트(바로 독자들이 지금까지 읽어온 이 소설)을 잠깐 쉴려고 멈춘 주유소에 놔두고 떠납니다

[딸기모찌]

딱 깔끔하게 끝났네여
솔직히 차에서 그것을 하고 슬프게 끝난게 너무 싫었음

[아슈트카]

그냥 마트 탈출하고 차타고 떠나면서 열린 결말~ 그래서 스티븐 킹도 영화판 엔딩을 호평했지.

[루리웹-92736366]

영화의 내용중 2개가 인상적이었음

군중이 패닉에 빠졌을때 광신도가 된다와
마지막 장면, 10분만 더 늦게 결정하지 란 안타까움(갠적으로 마지막 장면 때문에 지금껏 기억에 남는듯 함)

[Laerad]

저도 동감 엔딩덕에 아직도 회자되는 영화가 된거같음

[마이크모하임]

난 영화로만봤었는데

[지렌테]

원작자가 영화엔딩 좋아했다던가

[알라리크]

ㅇㅇ 내가 확실히 결말짓기로 했다면 이렇게 했을것 같다함

[Hey지나간다]

엄마 찬물나와 보일러켜줘

[스케어 크로우]

실제로 소설에서는 폭발함

[승리의동영배]

대신 후속작에서 터트려 드렸습니다.

[루리웹-2754331087]

고마워요 미군맨!!

[숨쉬고있는개]

고마워요 미군맨!

[에티놈]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단편선도 꼭 보세요. 끝내주게 재밋음.

[루리웹-222722216]

원래 스티븐 킹이 단편소설은 끝내주게 뽑아내지요.

[POMF=3]

영화엔딩이 좋긴 하더라
자기연민의 카타르시스한테도 ㅈ까 하는 느낌이라

[흐물흐물한맛]

돌로레스 클레이본,11/22/63도 쩔어요

[루리웹-222722216]

11/22/63은 정말 아들 말대로 결말을 바꾼게 신의 한수였어요. 정말 좋은 소설이지요.

[겨울바른]

쇼생크 탈출이 왜 재밌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구만

[리링냥]

고마워요 미군맨~

[스마일감자]

확실한건 매운맛 영화판 순한맛 소설판 이상한맛 드라마판

[루리웹-7416364737]

스티븐킹 진짜 글 많이 잘 써서 대단함..

[탕탕이요]

물론 영화지만 주인공병걸린 애들에게 빅엿교육을 제대로 먹여주는 영화였음

[마에라드]

샤이닝은 영화결말 극혐 했다던데 미스트는 극호
쇼생크도 그렇고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이랑 잘맞는듯

[고다란커추]

누구에겐 그냥 기분나쁜 날일텐데 소설하나를 생각해내는걸 보면 과연...

[흐으으응]

스티븐 킹 아저씨한테 강제로 넷플릭스 드라마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면전에 감독 따귀 갖다데주고 싶다..

[미소녀충혹마]

영화 엔딩보고 진짜 충격먹었음

[tierra]

글은 참 잘 씀

[도구로]

고마워요 미군맨

[로예90]

너무 결말이 충격이다 충격이다 해서 봤는데 별로였음. 충격이다 라는 말을 안듣고 봤으면 충격받았을듯.

[GOv11]

캐슬록은 와챠나 넷플릭스에 안들어오냐. 좀 보고 싶은데

[킁카킁카킁카]

스티픈킹 소설은 개쩌는데 이상하게 영화만 나오면 요상해짐. 얼마전에 나온 공포의 묘지도 영화보고 매우 실망

[방탄젖끼]

미스트 넷플에 드라마 새로나왔던데

[휘핑크림라면]

그거 그냥 b급 갬성이라 시간때우기론 볼만했는데 인기가 없었는지 2시즌이 안나오더라.

[나이트 런]

미스트 드라마는 진짜.......

[휘핑크림라면]

영화 생각하고 봤다가는 진짜 눈이 썩지...

[미콜라시]

동물들의 공동묘지인가
그게 뒤지게 재밌다는데
나중에 한번 빌려봐야지

[아렛시]

애완동물 공동묘지 아주 끝내주더라구요
초반부터 아주 구질구질한 분위기로 계속 사람 쫄리게 만들음요

[문화충격]

고마워요 미군맨!

[나이트 런]

영화는 개꿀잼이었는데 드라마는 진짜....

[그때그녀석2]

스티븐킹 아직 살아있나요?

[루리웹-6842857107]

[대차다]

드림캐쳐도 시간때우기 좋음

[수형제단 빅보스]

xx입장에서
엔딩장면에
분노의 욕설을 했어요.....어쩔

[Live is]

스티븐 킹은.....진짜 레알 천재인 것 같음.

[목따기바사라]

제 최애작품은 애완동물 공동묘지입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이메누]

난 스티븐킹 소설 몇개 읽긴 했는데..
그 뭐야...타워 머시기..그건 정말 재미없었고..
케내디 암살 막으러 가는거....그건 제법 재밌었고..
휴대폰 있는 사람들 죽어버리는거 그건 중간에 애착가던 사람이 죽어서 읽다 말았는데...

소설 제목이 한개도 안떠오르네요...
암튼 저 위에 3편 다 영화로 만들면 제법 재밌을거 같은데..
아 첫번쨰거는 만들고 쪽박찼지 참..

[simpsons012]

2개다 영화 하고 드라마로 나왔어요

[☆★五德友☆★]

이 아줌마 대단함.
혼돈속에서 다들 멘붕왔을때 다들 진정시키고 리더로써 제대로 이끔.

[망수빙고]

미스트 특수 효과가 약간 어설픈 느낌이 나는데 결말부분을 제작사 간섭없이 감독의 뜻대로 완성시키기 위해 최대한 제작비를 줄이다보니 그렇게 된거
근데 그 어설픈 느낌이 오히려 고전 공포영화를 떠올리게 한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나중에 아예 흑백버전까지 개봉함

[알비온크루]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롱워크 대 추천. 애들 모아 행군시키는 단순한 이야기인데도 온갖 스토리가 폭팔함

[맥스훼인]

영화보다 소설이 더 재밌음 미스트

[승아응아승아]

이거랑 비슷한게
자기 늦둥이 아들이랑 여행다니다가 아침에 창문 넘어 풍경 보고 쓰기 시작한게
코맥매카시 더 로드

[파피프페포]

진짜 영화 최고였음.
극장에서 보길 다행

[열역학2법칙]

컨텐츠 만드는 사람들은 생활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마련이지. 그런데 그걸 맛깔나게 발전시키는게 정말 대단해.

[의지의차이]

넷플릭스에도 미스트 있음 물론 이것도 개노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