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능통,
오나라출신 무장이고 우리 아버지 능조도 주군(손권)의 아버지의 부하였었다.
즉, 대를 이어 오를 섬기는 중이지
하지만 우리 아부지가 형주의 황조랑 싸우다 활에 맞아 돌아가셨다.
ㅆ벌 반드시 활 쏜 새끼를 찾아 죽이고 말 것이다.
(감녕)
나도 공 좀 세었은께 유표님도 날 중용해주지 안것어?
음... 오늘은 낙양제 황궁핏 B를 입어볼까...?
유표님 안녕요, 저 쓰실 일 없으심까?
(왜 손씨도 아닌 놈한테 강동의 깡패의 향기가 느껴지는것일까?)
어. 음. 뭐. 딱히 시킬건 없는데,...
마 되씨다
황조한테나 가봐야지
오나라 새끼들 매일같이 쳐들어 오는구만
음, 자넨 누군가?
형씨 잠시 몸을 의탁해도 되것소?
뭐야...
어 시발 오새끼듯 또 쳐들어 왔네 으아아아?
(능통의 아버지 능조)
햣하, 오나라 돌격대 능조나가신다
이제 좀 뒤져라 황조!
(활로 능조를 쏴죽이는 장면입니다)
무여 이 양반? 무섭게도 돌진해대네
오 고맙네 자네 덕분에 죽을 위기를 넘겼어.
낄낄 내 솜씨가 이정도요. 뭐 시킬건 없수?
딱히 없네. 요 근처에 물은 많으니 떠다 마시게
시벌 형주 종자들이랑은 일 같이 못해 먹겠어...
드디어 복수의 기회가 왔다, 황조와 감녕은 목을 닦고 기다려라!!!
여러분들에게 기쁜 새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황조측에서 장수한명이 투항하여 우리 새식구로 들어왔습니다.
여몽과 주유의 추천으로 왔으니 원한이 있더라도 아가리하고 기쁜마음으로 받아줍시다.
안녕하소, 감녕이오. 여긴 쬐까 덥네잉
어...? 어? ㅅ 시발 너 여기 왜 왔어?
그만 그만, 싸우지마라
지금 우리 눈앞에 있는 큰 적 황조를 놔두고 우리끼리 싸워서야 되겠나?
그치만..! 저는 우리 아버지보고 패드립 친 놈도 죽여버리고 벌도 달게 받았는데, 정작 죽인 장본인은 냅두라니 이건..!
됐고 왠만하면 서로 맞대면 하지마.
안 그래도 더운데 싸우면 나까지 일찍 죽을것 같다
알겟소 형씨, 왠만하면 보지맙시다 응?
ㅅㅂ
(어느 날 여몽이 집에서 연회를 열었다)
(여몽)
음 술맛은 좋지만 볼거리가 없으니 적적하네, 내 고시촌 시절 썰이나 풀까?
그것보다 더 좋은건 당연 아름다운 검무 아니겠습니까?
제가 한번 춰보겠습니다
호, 저 양반이 갑자기 내가 있는데서 검무를 보여준다니
내 모가지를 잔치판 한가운데서 따고 싶을정도로 미웠는갑네...
그럼 이쯤에서 자리를 떠나야 문제가 안생기겠지?
능통이 자네 목만 여기서 뜨면 문제없지 ㅋㅋㅋ
덤벼라 히요옷
끼요옷
지1랄한다. 떨어져 이 새끼들아
이후 둘은 서로 떨어진 곳에서 일하게 되었고 오나라를 충실히 보좌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능통은 단명하여 원수 감녕보다 훨씬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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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 사촌이랑 트러블도 있었더라 | 20.08.15 16: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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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몽이랑 싸운건도 있고.. 하여간 좋게 포장해줘서 자유분방하게 산다 그러지 걍 쌈닭. | 20.08.15 16: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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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는 화해했다는 기록 자체가 없음. 능통도 졸라 빨리 죽었어 | 20.08.15 17:1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