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네 부모님이 나를 엄청 싫어했거든..(생긴것도 족제비 같이 생기고 막 그래서 매우 싫어 했었는데)
뭐 그 것 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그냥 시골에 혼자 계시니까 근처 일 있어 지나가다 보면 그래도 집안의 어른이시니까 잠깐 인사 하는 식이였고
여친이랑 갸네 할머니집에 간적이 있었는데 딱 보니 우리 친가 할머니집이랑 구조도 같고 (부엌/대청마루/가마솥) 옛날 구조
그렇게 인사한번 하고 나서 지나갈 일 있으면 전화 드리고 한두번 인사 하고 음료수랑 홍삼 사탕 선물 해 드리고 가고 그러다가
슬슬 밥상까지 먹게 되었다. 연세가 있으셔서 처음엔 부담스러워 하다가 인사하러 집에 갔다가 들깻잎 같은거 타작하기 쉽게 펼쳐 놓고
하다보면 밥 차려 주시고 닭도 삶아 주심.. 그거 먹고 마루에서 좀 자다 출발..
그러다 뭐 하나 물어보시더라
얘랑 잘 안되냐? 자주 싸워?? 하길래 아뇨 뭐 싸울일도 없고 뭐 그냥 그래요.. 하하.. 그러고 집에 갔는데
다음날 여친네 아버지가 전화 오더라.. 한번 밥 먹으러 오라고
니들은 괜히 여친네 할머니집 지나간다고 인사하러가지 마라... 그냥 좋은 의도라고 해도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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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다..!! | 20.08.14 17: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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