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인도식 버터치킨커리, 무르그 마크니

[daiyuh]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최근 요리를 통 못했습니다. 

벼르고 벼르다가, 마침 새로 카레용 곰솥도 도착해서 

회사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카레용 곰솥이 왔으니, 카레를 해야겠죠. ㅎ

주말에 준비해서 오늘 점심에 서빙한 인도식 버터치킨커리, 무르그 마크니 입니다. 

치킨 마크니.

재료부터 보시죠.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마트 가서 닭 정육 집어 왔습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서 마늘과 생강 다진 것에 요거트, 요구르트를 섞어 재둡니다.

곰솥에 버터를 넣고 녹여줍니다.

양파 투하.

카라멜라이즈 시켜줍니다.

양파 볶아주면서 스파이스 준비

양파가 적당히 볶아지면 스파이스를 넣어줍니다.

향이 정말 좋아요.

재두었던 닭 정육을 넣고 볶아줍니다.

닭 정육 먼저 구워서 넣는 방법도 있지만, 

전 이쪽이 좀 더 좋더라고요.

신나게 볶아줍니다.

적당히 볶아지면 홀토마토 투하

토마토를 신나게 으깨주면서 익혀주다가,

버터와 생크림, 꿀, 치킨스톡으로 간을 잡아줍니다.

완성.

곱네요.

보기만 해도 흐뭇해집니다.

곰솥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ㅎㅎ

회사에서 먹어야 하니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하루 뒤...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덥히고,

플레인 요거트를 뿌리고,

카수리메티 대신 파슬리 뿌려서 서빙합니다.

기가 막히네요.

밥과 함께 먹는 것도 좋지만,

확실히 버터치킨커리는 빵과 잘 어울리네요. 

12인분을 준비했는데, 

8명이서 깔끔하게 해치웠네요. 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환경보호의중요성]

흐흐 저 이번주 인도갑니다!!

[daiyuh]

헐... 인도라니, 부럽습니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몸 조심히 잘 다녀오십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