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한우 소머리 수육 2만원

[오뎅국]

가게 상호에 '언니'가 들어가는데

정말 언니들이 많고 뛰어 다님

주방언니 서빙언니 사장언니 말동무언니

어디 나갔다 온 언니

그래서 언니라고 부를 뻔 했지만 이성을 찾고

이모라고 불렀습니다

이모 수육 하나요

하지만 수육이 나온 뒤에 이성을 잃었죠

보드럽고 담백한 한우 수육이 2만원

밑반찬? 밑안주가 단촐한 구성 같아 보이지만

가게 입구에 뷔페식으로 안주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떡, 옛날과자, 과일, 각종 튀김에

한쪽 구석엔 채소들이 그것도 셀프

안주 하나를 시키면 이 모든 것이 무료

그래서인지 동네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쏘맥 한 잔 하면

하루의 피로가 가시는 것 같아요

좋네요 재미있는 곳에 다녀 왔어요

벌써 목요일입니다

오늘의 피로도 맛있는 거 드시면서

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링크주의) 조금 더 긴 개드립

[고기왕 레오]

쐬주 3병각

[오뎅국]

3병 받고 1병 더~~!!

[korotonawa]

10년전에 지방 읍단위에서 한우소머리수육19000원
싸다 생각 했는데 ㄷㄷㄷ 대단한 가격 입니다

[오뎅국]

그러게요 가격이 대단합니당 ㅋㅋㅋㅋㅋ

[치킨가게고양이]

[오뎅국]

야옹이도 한잔해

[LCH]

크~ 수육은 역시 저 특유의 소스에 찍어 먹어야 맛있죠~

[오뎅국]

맞아요 수육은 소스에 푹 담궈서 먹어야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