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싸움을 계속하면 이매진 동료들이
사라진다는 걸 알게 된 료타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적
아르마딜로 이매진과 교전하게 됩니다.
적의 철퇴를 튕겨내면서 틈을 만드는데,
료타로는 아까 일 때문에 망설이죠.
결국 기껏 생긴 기회를 놓칩니다.
덴카멘 소드를 내려놓고 맨손으로 달려드는
료타로.
당연히 동료들은 경악합니다.
이를 악물고 맞서보지만 상대가 안 되죠.
결정타 까지
맞을 뻔 했지만 유토의 난입으로 위험을 넘깁니다.
제로노스의 난사를 여유롭게 튕겨내는
아르마딜로 이매진.
데네브도 유토도
덴오와 협력하지 않으면 못 이길 거라 판단합니다.
다시금 맨손으로 덤볐다가 구르는 료타로.
유토는 덴카맨 소드를 던져준 뒤 적의 주의를 끕니다.
그러나 료타로는 여전히 동료 이매진들과 함께
할 마음이 없죠.
다시금 난사하는 제로노스.
몸통에 맞춰도
효과가 없으니 철퇴가 연결된 사슬을 끊었습니다.
신호를 받고 덴오가 달려들지만 필살기를 안 쓰죠.
여전히 아르마딜로는 꿈쩍도 안 했고,
바로 반격당했습니다.
또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이번에도 유토 덕에
목숨을 건지죠.
료타로와 유토는 덴라이너로 후퇴하지만,
아르마딜로가 덴라이너에 달라붙었습니다.
동료들과 의견 대립에 들어간 료타로,
계속 함께 싸우자는 이매진들에게 앞으로는
혼자 싸우겠다고 합니다.
결과를 내지 못한 와중에 아르마딜로 이매진이
시간 정거장에 나타나죠.
우라타로스와 킨타로스는 료타로의 뜻과
상관없이 앞으로도 싸우자고 마음 먹으며
응전합니다.
그러나 적은 생각 이상으로 강했죠.
둘이 함께 덤빔에도 상대가 안 됐고 특히 몸빵과
완력이 자랑인 킨타로스가 압도당합니다.
류타로스의 가세로 3대1이 되지만,
전황은 그대로였죠.
그 시각, 모모타로스와 대립하고 있던 료타로.
가로막은 모모타로스에게 끈덕지게 덤볐지만
뚫지 못했습니다.
이내 속마음을 털기 시작하는데...
모모타로스가
다른 동료들을 대표해 각오를 밝힙니다.
사라진다는 건 알지만 그럼에도 싸워나가기로
마음먹은지 오래였죠.
료타로와 현재를 위해.
BGM : 가면라이더 덴오 - Double Action
결국 료타로는 동료들의 각오를 받아들입니다.
3대1임에도 관광 당하고 있는 동료들.
한껏 여유부리던 아르마딜로에게
료타로와 모모타로스가 등짝에 더블 킥을 꽂아줍니다.
료타로는 동료들이 기다린 말을 해주죠.
이후 소드폼으로 변신한 덴오.
아르마딜로의 철퇴 연격을 모두 튕겨내며 다가가죠.
여유만만이던 아르마딜로였으나
그동안 씨알도 안 먹혔던 공격이 들어갔습니다.
이어서 우라타로스가 로드 폼으로 복수해주고,
반격당하려던 차에 킨타로스가 난입합니다.
철퇴를 붙잡고 그대로 돌려주는 액스 폼.
류타로스도 가세해 건폼으로 총난사를 먹입니다.
커피나 신호 없이도 합체할 수 있게 된 클라이맥스 폼.
총난사로 적의 접근조차 허용치 않습니다.
연속 참격을 날린 뒤 필살기를 준비하죠.
필살기 작렬로 아르마딜로는 폭사.
간만에 나온 강적이었으나 료타로와
이매진즈의 우정 파워를 어쩌진 못했습니다.
단, 기본폼으로도 압도할 수 있던 건 히어로물
특유의 분위기 버프 덕이였다고 생각되네요.
안 그럼 기본폼 덴오가 제로 폼보다 훨씬
강하다는 게 되니(...)
애초에 해당 파트의 초점은 강적과의 싸움이 아닌
료타로와 이매진의 분열, 화해에 맞춰져 있었죠.
사실 덴오 자체가 이런 면이 강하긴 합니다.
나름 강캐로 등장한 적이 막상 싸우면 압살당하기
일쑤였죠.
배틀물에서 이런 전개는 지루함, 비판을 부르기
쉽지만 메인 스토리는 잘 진행하고...
주인공 일행의 넘치는 개성과 매력 덕에
무마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주역들 매력으로
하자를 덮는다는 점에서 하렘물이 생각나네요.
이매진들 TS시키고 인간체 있으면 하렘물 하나
뚝딱 완성되죠.
정령사의 검무를 보자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인 히로인들 컬러가 우연히도 덴오 이매진들과 곂쳤죠.
빨강, 노랑, 파랑, 보라,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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