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는 완전히 이성이 날아간 상태로 단테의 얼굴에 상처를 입히면서 계속해서 단테에게 돌진합니다
단테는 속된 것이라 생각했던 아스타에게 자기 손을 더럽히고 싶진 않았지만, 하는 수 없이 중력의 힘으로 주먹의 위력을 강화시킨 헤비 인파이터라는 기술로 아스타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아스타는 그럼에도 아랑곳않고 계속 달려들었지만, 단테는 격투기에도 능한 강자였고 아스타를 빠른 주먹질로 제압해버립니다
한편 그레이는 고슈가 죽어가자 옆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울먹입니다
이때 그레이의 과거가 나오는데, 그레이는 과거에 새엄마와 새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레이는 새언니들이 받은 마법들을 보면서 다음 해에 자신도 다음해에 마도서를 받게 될 날만을 기다려왔습니다.
그레이는 15살이 되던 날, 드디어 자신만의 마도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도서를 받은지 얼마 되지않아 아직은 빈 페이지 밖에 없었지만, 열심히 노력한다면 멋진 마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고, 새언니와 새엄마도 더 이상 자신을 못난이로 바라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새언니들도 그레이가 몰래 어떤 마법을 연습한다는것을 알았는지 자신들에게도 그레이의 마법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레이가 겨우 익힌 마법은 변신 마법으로, 상대방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새언니의 모습으로 변신하자 바로 새언니들은 자기의 아름다운 외모를 그레이가 흉내낸것에 대해 화를 냅니다.
그레이는 아직 마법이 익숙하지 않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법을 몰랐고, 그렇게 화가 난 새언니들에게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레이는 그렇게 갈곳도 없이 길을 걷다가 도적떼까지 만나면서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때 그레이를 구해준 것은 바로 마리를 안고 있던 고슈였습니다.
그레이는 감사 인사를 하지만, 고슈는 단지 마리가 구해주라고 부탁해서 들어준것일 뿐이라며 마리만 신경쓰네요.
그레이는 고슈와 마리를 보면서 저렇게 다정한 남매가 있다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고슈는 비록 자신이 구해준 사람이 그레이라는 사실을 몰랐겠지만, 그레이에게 어중간한 가출이면 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해줍니다.
자신의 힘으로 뭐든 손에 넣겠다는 각오없이는 이 더러운 세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말하는데, 고슈의 그 말은 그레이에게 자신이 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비록 자신의 여동생 외에는 사람을 잘믿지 않고 퉁명스럽게 대하던 고슈였지만, 그레이에게는 이 일을 계기로 자신에게 살아갈 힘을 준 은인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오다 어느날, 야미의 마음에 들었는지 폭우단에 들어오게 되었고, 다시 고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레이에게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 가족같은 동료가 생겼습니다.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신념과 고슈가 강해진 자신을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그레이의 마법을 강화시켰습니다.
그레이는 고슈에 몸에 박혀있던 바위 검을 재구축시켜 세포 조직으로 변환해 고슈의 상처를 막아냅니다. 단테는 이 모습을 보고 그레이의 마법이 명역의 단계라고 흥미로워하는데, 아직 원작에서도 그레이의 마법의 원리와 잠재력이 완전히 다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활약하게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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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신데렐라에서 모티브를 따오긴 했지만 자세히보면 많은 점이 대비되죠 | 21.02.13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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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와 인간의 혼혈인건 나왔는데 챠미도 자기 부모에 대해 딱히 모르는 눈치인걸 보면 나중에 드워프 족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밝혀질것 같네요 | 21.02.13 2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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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와 루미엘의 이야기도 행복한 왕자와 많이 비슷한 면이 있죠 다음엔 어떤 동화 모티브가 쓰일지 기대되네요 | 21.02.13 23: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