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3편입니다.
실컷 울었던 토코는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언제나 진심을 숨기기만 했던 토코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찾아 유미와 데이트 하기위해 처음으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토코는 유미와의 특별한 기억이 있는 백지도에 카드가 숨겨져 있을거라 예상했지만
노리코가 유미님은 너만을 위해 카드를 숨길만큼 속이 작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고민하던 토코는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상대가 '좋아서'자매가 된다는걸 깨닫습니다.
유미에게 달려가는 토코의 움직임과 여기서 흐르는 음악이 너무 좋네요. 보면서 계속 소름...
그토록 마리미테 팬들이 염원하던 토코의 고백
소설 연재분으로도 애니메이션 진행으로도 장장 3년만에 드디어 유미에게 자신의 언니가 되어달라고 청합니다.
카드를 얻은 토코는 유미와의 첫데이트 장소로 할아버지의 병원에 가고
여기서 자신의 속사정을 모두 털어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치코 앞에서 토코에게 로자리오를 건네주며
유미와 토코는 정식으로 자매가 되고 마리아님이 보고계서 4기는 끝나게 됩니다.
사치코가 졸업하는 모습이 애니화 되지 않은게 아쉽긴 하지만 이걸로도 최고의 엔딩이었습니다.
1기 초반부에서 몇번이나 포기할뻔했는데 지금은 이 애니를 끝가지 본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적응되고 나니까 너무나도 재밌게 봤습니다.
깨알같은 개그와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즐겁기도 했고 인물들의 심리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잘 다룬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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