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카 와이티티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시간 도둑들(Time Bandits, 4차원의 난장이 E.T)'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를 촬영 중에 있습니다.
이 작품은 테리 길리엄의 동명 영화를 각색한 작품.
테리 길리엄은 애플이 제작하는 이 시리즈의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크레딧을 갖고 뉴질랜드 세트장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이내 길리엄이 얼마나 짜증이 났는지를 깨달았다고 하는군요.
"현장을 지켜보던 그는 마음에 안들어 했어요. 계속 한숨을 쉬며 불평을 했습니다. 테리는 원래 2주 동안 그곳에 있기로 했지만 3일만에 떠났죠.
프로젝트 전체에 대한 그의 경멸은 꽤 분명했습니다. 분명 그에게서 이 시리즈에 대한 칭찬은 들을 수 없을 겁니다."
길리엄은 이 시리즈에 있어 창조적인 관여는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이 두 감독은 톤적으로나 주제적으로 다른 스타일의 코미디를 구사하기 때문에 테리 길리엄이 타이카 와이티티의 팬이 아닌 것은 그닥 놀랄일은 아닐 겁니다.
(IP보기클릭)175.112.***.***
테리 길리엄이 어느시점에서 시대 적응에 실패해버리긴 했지만 전성기 때 자기 스타일에선 워낙 레전드였던 양반이라 그런 사람이 저정도로 불만을 표출했다면 단순 꼬장일수도 있지만 상대가 토르 러브 앤 선더에서 밑바닥을 보여줘 버린 감독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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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길리엄이 어느시점에서 시대 적응에 실패해버리긴 했지만 전성기 때 자기 스타일에선 워낙 레전드였던 양반이라 그런 사람이 저정도로 불만을 표출했다면 단순 꼬장일수도 있지만 상대가 토르 러브 앤 선더에서 밑바닥을 보여줘 버린 감독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