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크페이트 보고왔습니다. 기존 3~5편이 다른 감독 손에 만들었던과는 달리 카메론이 감독은 아니더라도
참여를 했길래 봤습니다만 솔직히 말하면 실망스럽네요.
초반에 회상신으로 존코너가 잠깐나오는데 스카이넷에서 보냈던 다른 터미네이터인 칼에게
에게 허망하게 죽습니다. 이렇게 되면 1편2편에서 개고생한게 뭐지? 이런생각이 드네요.
물론 존은 죽었어도 1편2편의 활약으로 스카이넷의 존재는 미래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스카이넷이 없어진대신 리전이라는놈이 똑같이 인간을 말살하려고 하는데
예고편에서 나왔듯이 미래는 바꿨지만 우리의 운명은 바꾸지 못했다 라는 말이 딱 들어맞습니다.
1,2편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허무감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좀 의문점이 존을 죽였다는것은 스카이넷의 승리라는 것인데?
근데 미래에선 스카이넷이 없고 리전이 대신하고있고...? 그러면 2편에서 사이버다인사에서 빼온칩을 없애고
티팔백이 용광로에서 자결하고 나머지 현재시간에 잔존하는 터미네이터는 사라코너가 없애서 결국 스카이넷이 탄생하지 못한것인지?
그냥 액션영화로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1,2편의 후속작으로서는 부족하고 신선함이 부족하네요.
2편은 1편의 적이었던 티팔백이 아군으로나오고 액체금속의 티천이 나와서 도망 추척이라는 기본구성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1편과는 다른 신선함을 준데에 반해서 그동안 나왔던 추격전 반복이라 그다지 새로울건 없어 보였습니다.
액션은 준수하고 레브나인이 화려하긴 합니다만 티엑스가 생각난다고 할까요? 1,2편 같은 섬뜩함과 긴장감은 전혀없습니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뭔가 좀 변화를 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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