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9살 이공계열 4학년이고 (수능 여러번봄 + 군대 + 일함 ) 제 고민은 전부터 계속 이런 생각 하고는 있었는데 20대를 진짜 맘놓고 즐긴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게 너무 미련이 남아요.. 물론 이럴줄 모르고 n수한건 아닌데 재수~삼수때 어떤 안좋은 사건이 있었고 23살때 갑자기 반년동안 너무 아파서 앓아누웠었어요 진짜 옛날 생각만해도 힘들고 화내고 싶은 심정이네요..
n수로 20대 초반에 너무 꼬인탓인지 20대 9년동안 항상 쫓기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렇게까지 긴장할 필요가 없는 교양과목 시험때도 남들보다 더 뒤쳐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시험시간 내내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렸고 시험을 망쳤을땐 철렁거리고 학기가 끝날때까지 절망감을 떨쳐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실패만 반복하다 보니 이제는 더 고통받기싫어서 나중에 취업에 욕심 낼 필요있나 안되면 알바하면 된다라는 방어기제로 버텼던거같아요
그래서 현재 마음속에 두가지의 생각이 충돌하고 있는데요
1년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재밌는 삶을 즐기기 + 올해 토익 900점 오픽 IH 전공 관련 자격증 2개 한국사 컴활1급 목표로 하기
VS
30살에 대학다니는건 좀 그러니까 올해 빡세게 살고 졸업하기
왜 이런 고민을 하냐면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올해 졸업하는게 맞는건데 20대 9년을 절망적으로 살아왔다보니 20대의 마지막을 이렇게 보내는게 너무 싫고 무엇보다도 학교를 너무 가기싫어요.. 통학이면 상관없는데 자취를 해야 해서.. 이제까지의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나이가 좀 있기도 하고 어디 눈치껏 끼기도 좀 그렇고 타지인데 아예 친구가 없으니까 좀 너무 암울했었거든요..
철없는 생각인거 알지만 최근에 자퇴를 생각할정도로 그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3년동안 잘 다녔는데 1년 참으면 되지않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너무 의욕이 없어요.. 뭐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주변에 어떤 친구는 대기업에 들어가고 어떤 친구는 괜찮은 직장에 취업하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저는 친구들과는 다르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죽고 싶을정도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남들은 어떻게 취업할까를 고민하지만 지금 이런 정도의 고민을 할수밖에 없는게 현재 제 위치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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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졸업부터 하세요 더 늦기전에 딴거 기웃대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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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뭘 못해서 미련이 남는건지는 모르겠으나 29살이나 30살이나 달라질건 없습니다. 내가 30대라니 라는 생각이 기분 나쁜거지.. 님이 뭘 하는것에 대해 달라지는건 없어요. 만으로 20대야 라는 정신승리도 가능한 나이 아님? 그리고 님이 즐기지 못한 이유가 학교때문이겠음?? 공부요? 정말 그럴까요?? 휴학하면 해야지 라는거 졸업하고 취준생으로도 할 수 있는거 아님?? 지금 못하면 앞으로 평생 못할게 있음?? 지금 님 위치에서 이정도 고민밖에 못한다 는건 어짜피 님이 뭘 하기엔 제한적인 상황일텐데 뭘 하고 싶은건진 모르겠으나 주말이나 방학기간으로도 충분할거임. 4학년이면 학점여유도 있을테고 빡세게해서 장학금/4.3이상학점을 만들수 있는거 아니면 적당히 졸업학점만 맞추고 여유를 가지셈.. 평일에 공부하고 주말에 즐길거 즐기는 습관을 익히셈.. 그렇지 못하면 직장생활도 적응 못함.. 일할땐 일하고 쉴땐 쉬는 법을 연습해둬야 무슨일을 하든 맞춰 갈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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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마인드로 휴학했었는데요, 결국 휴학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제대로 한거 하나도 없고 맨날 불안감에 휩싸여서 정신병만 더 심해진채로 1년 어영부영 보냈습니다 그냥 4학년이시면 좀 수업도 덜 듣고 시간 많아지지 않나요? 굳이 휴학 안해도 전자 선택지에 적어두신거 다 하실수 있습니다 좀 힘드시더라면 가장 중요한 자격증이나 토익 정도로만 목표를 줄이시고, 일단 휴학하시는건 반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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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 숫자 의식 하등 할 필요없습니다. 30된다고 급 노화라도 오는거 아니거든요.... 님은 지금 산을 아직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쉬는건 정상에 올라서 (이경우는 취업이 되겠내요) 쉬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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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학교 가기 싫은건 알겠는데, 빨리 졸업 안하고 1년 휴학 하면 내년엔 학교가 막 다니고 싶어질까요? 올해 4학년 안하면 내년에도 또 "30살에 대학 다니기"를 고민해야 하고 "친구들은 취직했는데 나만 학교 졸업 못한 상황"을 곱씹어야 하는데? 1년 휴학하면 뭘 그렇게 재밌는 삶을 즐길 수 있는데 그러시나요? 알바하고 토익공부하고 자격증 따는게 바라시는 재밌는 삶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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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졸업부터 하세요 더 늦기전에 딴거 기웃대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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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뭘 못해서 미련이 남는건지는 모르겠으나 29살이나 30살이나 달라질건 없습니다. 내가 30대라니 라는 생각이 기분 나쁜거지.. 님이 뭘 하는것에 대해 달라지는건 없어요. 만으로 20대야 라는 정신승리도 가능한 나이 아님? 그리고 님이 즐기지 못한 이유가 학교때문이겠음?? 공부요? 정말 그럴까요?? 휴학하면 해야지 라는거 졸업하고 취준생으로도 할 수 있는거 아님?? 지금 못하면 앞으로 평생 못할게 있음?? 지금 님 위치에서 이정도 고민밖에 못한다 는건 어짜피 님이 뭘 하기엔 제한적인 상황일텐데 뭘 하고 싶은건진 모르겠으나 주말이나 방학기간으로도 충분할거임. 4학년이면 학점여유도 있을테고 빡세게해서 장학금/4.3이상학점을 만들수 있는거 아니면 적당히 졸업학점만 맞추고 여유를 가지셈.. 평일에 공부하고 주말에 즐길거 즐기는 습관을 익히셈.. 그렇지 못하면 직장생활도 적응 못함.. 일할땐 일하고 쉴땐 쉬는 법을 연습해둬야 무슨일을 하든 맞춰 갈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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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마인드로 휴학했었는데요, 결국 휴학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제대로 한거 하나도 없고 맨날 불안감에 휩싸여서 정신병만 더 심해진채로 1년 어영부영 보냈습니다 그냥 4학년이시면 좀 수업도 덜 듣고 시간 많아지지 않나요? 굳이 휴학 안해도 전자 선택지에 적어두신거 다 하실수 있습니다 좀 힘드시더라면 가장 중요한 자격증이나 토익 정도로만 목표를 줄이시고, 일단 휴학하시는건 반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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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학교 가기 싫은건 알겠는데, 빨리 졸업 안하고 1년 휴학 하면 내년엔 학교가 막 다니고 싶어질까요? 올해 4학년 안하면 내년에도 또 "30살에 대학 다니기"를 고민해야 하고 "친구들은 취직했는데 나만 학교 졸업 못한 상황"을 곱씹어야 하는데? 1년 휴학하면 뭘 그렇게 재밌는 삶을 즐길 수 있는데 그러시나요? 알바하고 토익공부하고 자격증 따는게 바라시는 재밌는 삶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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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우려하던것이기도 합니다 내년에도 가기 싫겠죠 어쨌건 졸업을 해야하니까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 26.03.06 0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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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맞아요 지금 놀라고 해도 제대로 논적도 없는데 놀라해도 제가 만족하게 놀 수는 없을거 같고 내년에 아 더 놀걸 이러면서 어차피 또 후회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 26.03.06 0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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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가 예를 하나 들면 예전에 제가 직장내에 총각들 다른직장 총각들 전부다 모아서 단체 미팅한적이있는데요 놀아본적없는 노총각형이 있었는데 놀아본놈은 사회자가 나와서 장기자랑 하라하면 노래한곡조 뽑고 그러는데 이형을 올려놓으니 춤을 춰본적 배워본적이 없으니 진짜 막춤을 추더이다 그게 진짜 몸부림으로 느껴져서 진짜 짠했던 기억이 이렇듯 할줄모르는 사람은 판을 깔아줘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즐길줄 모르면 지금부터 즐기는것 부터 만들면서 점점 키워가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같이 일하는 형들 중에선 낚시를 퇴근후 주말 이렇게 가더니 직장때려치고 1년동안 뽕냥하게 낚시 즐기다온 사람들 몇명봤는데 대책없이 즐긴다고 하지마시고 즐거운것을 먼저 찿는게 먼저죠 | 26.03.06 0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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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정해놓고 쓴건 아니에요 20대 초중반엔 정신적으로 피폐하진 않았는데 20대 후반되니까 내가 뭐했는지 싶고 지금 진짜로 과거랑 미래 생각하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서 그랬어요 | 26.03.06 0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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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 숫자 의식 하등 할 필요없습니다. 30된다고 급 노화라도 오는거 아니거든요.... 님은 지금 산을 아직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쉬는건 정상에 올라서 (이경우는 취업이 되겠내요) 쉬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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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셔야 하는 게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할 수 있는 일이 여자에 비해서 정말 적어져요. | 26.03.07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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