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은 독자의 기대를 올리는 최고의 수단이고
기대=인기이니 당연히 인기작들은 떡밥 투성이임
그런데 떡밥은 뿌려놓으면 회수를 해야 함
마치 빌리면 누군가는 갚아야 하는 채권처럼
그러면 작가의 선택은 두 가지
1. 떡밥살포 그만두고 완결 전까지 떡밥회수에 몰두하다가 완결
2. 떡밥회수 포기하고 그냥 결말 날림으로 대충 쓰고 끝냄
도의적으로, 양심적으로, 독자를 위해서라면 1번이 맞음
그런데 문제는 떡밥회수 부분은 모든 작가가 하기싫은 부분이라는 거
회수파트는 거의 필연적으로 떡밥투척 파트보다는 재미없을 수밖에 없는데
자연스레 인기도 떨어지고 사람들 반응도 안좋아지지
떡밥투척을 많이할수록 회수하는 시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고
막말로 님들이 은행에 돈을 존나 빌려서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만큼 채권만 갚고 숨만쉬며 살아야 한다면 좋아할 수 있음?
그래서 대부분의 작가들은 2번을 선택하는 거임
걍 채무불이행, 배째선언 하는 거지
은행에서 빌린 돈을 채무불이행하면 신불자 딱지에 은행거래, 신용카드 정지 등 경제적으로 사형당하겠지만
만화 결말 날림으로 내도 사는 데는 아무 상관 없거든ㅋ
그렇기에 떡밥회수까지 전부 다 하고 좋은 결말 만든 만화의 작가들은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작가 작품들은 앞으로도 계속 봐도 좋음
재미가 없더라도 적어도 채무불이행 선언하지는 않을 거라는 보증이나 다름 없으니
아 물론 예외는 있다
하지메 이 양반은 떡밥회수 야물딱지게 해 놓고서 왜 결말만 그따구로 냈을까
거의 채권 99.99% 상환했는데 채무불이행 선언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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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나가 존나 컸어요.... 그 하나만 없었으면....... 내 인생작가였을텐데 참....... | 26.03.25 0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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